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식민 지배를 당하지 않고 독립을 지켜온 자부심 넘치는 나라다. 왕정국가로 시작해 지금은 입헌군주 국가가 되었다. 한국전쟁 때는 3척의 군함과 해군을 포함해 약 6,300명의 군인을 파병했고 4만 톤의 쌀을 지원하며 승리에 이바지한 우방이다. 엄격한 승려 생활을 통해 성숙한 사람이 된다는 믿음으로 남자들은 일생에 한 번 출가하여 승려가 되는 불교 국가이지만 잦은 쿠데타로 정국이 혼란스러울 때도 많았다.
태국 하면 방콕이나 치앙마이 같은 유명 관광지와 맛있는 음식이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동남아시아 한류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2PM 닉쿤을 시작으로 GOT7 뱀뱀, NCT 텐, CLC 손, 여자아이들 민니, 그리고 K-팝의 절정에 있는 블랙핑크 리사와 같은 대한외국인 태국 출신 아이돌의 인기 때문이다.
포스코 건설 태국 현지 주재원으로 8년간 생활한 강태규 저자와 글로벌 부서에서 일하면서 동남아시아 지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가르치는 정문훈 저자가 합심하여 쓴 이 책은 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에 관한 정보뿐만 아니라 매력적이며 흥미진진한 태국인의 생활 모습, 태국 사회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태국의 역사와 문화까지 알면 알수록 신비함이 가득한 태국 이야기를 한 보따리 풀어낸다. 한국과는 다른 나라를 이해하려면 열린 마음과 조그마한 관심이면 충분하다. 이 책은 그 여정을 함께 할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퀴즈로 만나는 태국
1부 싸와디캅! 태국
코끼리의 나라, 태국
태국의 지리와 기후
태국의 국가 상징: 국기, 국장, 국가
동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지배당하지 않은 자부심
국교가 없는 불교의 나라
발음은 쉽지만 글로 쓰기 어려운 태국어
2부 태국 사람들의 이모저모
일생에 한 번은 스님이었던 태국 남자들
폭력을 증오하고 미소를 사랑하는 태국인
태국의 교육, 교복은 대학생의 상징
동양의 베니스, 그리고 철도길
막대한 재산의 왕실과 재벌, 그리고 빈부격차
아세안의 생산 허브
태국인들이 사랑하는 스포츠
제비뽑기로 가는 태국의 복불복 군대
3부 역사로 보는 태국
최초의 태국 왕국, 수코타이와 아유타야
방콕에 수도의 터를 닦은 톤부리 왕국와 딱신 장군
현재까지 이어지는 태국의 짜끄리 왕조
피분 송크람과 라마 9세, 쿠데타와 민주화의 현대사
4부 문화로 보는 태국
블랙핑크 리사의 성공과 태국 음악
트렌스젠더의 성지이자 여성 기업가들의 나라
전 국민이 한 개 이상 별명이 있는 나라
기발한 발상의 태국 광고
일과 파티가 하나, 축제를 사랑하는 사람들
활기차고 역동적인 태국 문화의 정수, 영화
다채로운 맛의 태국 음식
5부 여기를 가면 태국이 보인다
세계 최대의 여행지 방콕
태국 동쪽의 숨겨진 섬들의 향연
마음의 수양이 필요할 때, 치앙마이&치앙라이
영화 촬영지로 활약한 푸켓-마야베이
히피들의 천국, 소수 민족의 고장 북부 도시 빠이
참고 자료
사진 출처
Author
강태규,정문훈
건설사에 입사를 한 직장인이며, 14년 넘게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 담당자로 일하고 있다. 태국에 서는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년간의 주재원 생활을 하면서 총 4개의 태국 프로젝트를 연속으로 담당했다. 태국의 가장 북쪽 지역인 치앙라이부터 남쪽의 푸켓까지 많은 지역을 구석구석 돌아다녔고, 그들의 현장감 넘치는 문화와 생활을 깊숙이 엿볼 기회가 많았다. 베트남 주재원을 거쳐 현재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주재원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36개국을 여행한 모험가로 살아가고 있다.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른 곳에서 생활하며 그들의 삶 속에서 다름을 배워가고 있다.
건설사에 입사를 한 직장인이며, 14년 넘게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 담당자로 일하고 있다. 태국에 서는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년간의 주재원 생활을 하면서 총 4개의 태국 프로젝트를 연속으로 담당했다. 태국의 가장 북쪽 지역인 치앙라이부터 남쪽의 푸켓까지 많은 지역을 구석구석 돌아다녔고, 그들의 현장감 넘치는 문화와 생활을 깊숙이 엿볼 기회가 많았다. 베트남 주재원을 거쳐 현재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주재원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36개국을 여행한 모험가로 살아가고 있다.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른 곳에서 생활하며 그들의 삶 속에서 다름을 배워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