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소년 어린이의 소비문화에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돈을 내 돈처럼 여기는 ‘등골 소비’와 남에게 과시하는 소비 ‘귀족 소비’ 또 앞뒤 가리지 않고 무조건 사 버리는 ‘클릭 소비’ 등의 용어가 등장하며 아이들의 부정적인 소비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몇 해 전부터 청소년들 사이에서 수십만 원이 훌쩍 넘는 고가의 점퍼가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 점퍼를 찾고 입는 청소년이 어찌나 많았는지, 이 점퍼는 ‘등골 브랜드’라고 불리며 사회적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이 아이들의 문제만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착한 소비와 올바른 시각을 심어주지 않은 어른들의 탓이 더 크겠지요.
《옷 잘 입는 아이가 될 거야!》는 이런 관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성장기 아이들이 특히 관심 많은 옷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올바른 소비 시각과 건강한 생각을 심어 주려는 의도입니다. 본 책은 옷을 ‘잘 입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도록 구성했습니다. 비싼 옷보다는 질 좋은 옷, 남에게 과시하는 옷이 아닌 자신을 표현하는 옷, 나아가 예의와 생각을 갖춘 옷을 잘 입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초등학교 3학년만 되어도 외모에 관심이 많아집니다. 엄마가 골라 주고 엄마가 사 준 옷보다는 자신의 스타일을 찾으려고 합니다. 《옷 잘 입는 아이가 될 거야!》는 올바른 가치관과 자신만의 개성을 찾도록 도와줍니다. 자신과 어울리는 옷을 찾으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의 신체를 알아가고, 더불어 나를 소중히 아끼고 사랑하는 법도 배우게 될 것입니다.
Contents
1장 옷은 왜 입어요?
거울아! 너, 지금 거짓말하고 있니? 010
튄다, 튀어, 인간 신호등 013
어떤 색이 어울릴까? 016
패션에도 법칙이 있어 018
유행은 돌고 도는 수레바퀴 020
옷은 왜 입을까? 023
알면 힘이 되는 패션 이야기 미니스커트 소탕작전!0 26
2장 좋은 옷이 뭐예요?
뭘 입을까? 030
장소에 맞는 옷이 바로 좋은 옷 032
패션 센스를 알아보는 깜짝 테스트035
내 몸을 커버하는 옷 입는 법 036
옷이 바로 예의범절 039
여름에 오리털 점퍼를? 0414
알면 힘이 되는 패션 이야기 모피 때문에 동물이 죽고 있어요! 044
3장 전통 옷에는 문화가 꽁꽁!
치마 입는 남자 048
남자 옷, 여자 옷이 따로 있어요? 050
전통 의상에는 문화가 꽁꽁 053
우리 옷 한복은 어떻게 입어야 할까? 058
여자 한복 입기 순서060
남자 한복 입기 순서061
기쁜 옷, 즐거운 옷, 한복 063
알면 힘이 되는 패션 이야기 - 장난으로 만들어진 기적의 섬유, 나일론 065
4장 옷잘러 따라잡기
날 따라해 봐, 이렇게! 070
단점을 극복하는 마술 코디법! 072
아이돌 패션 따라하기 075
같은 옷 다른 느낌 078
영원한 기본 아이템 청바지 079
내 몸에 맞는 단짝 청바지를 찾아라! 082
알면 힘이 되는 패션 이야기
천막 장사꾼이 만든 최고의 바지 포인트 하나로 멋쟁이 되기 084
멋쟁이 포인트를 주자! 086
진정한 패션의 완성은 신발 089
알면 힘이 되는 패션 이야기 -하이힐은 똥을 피하던 신발? 092
나의 퍼스널 컬러 알아보기 094
옷잘러가 되기 위한 깜짝 테스트 097
색깔과 친해지면 멋쟁이가 될 수 있어 101
색과 기분에 관한 정보 103
옷잘러가 되기 위한 깜짝 테스트 104
5장 나도 옷잘러
어느새 너도 옷잘러 108
환경도 살리고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옷도 만들고 110
독이 되는 화장품, 약이 되는 화장품 114
몸이 청결해야 진짜 멋쟁이 116
알면 힘이 되는 패션 이야기 화장품 때문에 동물들이 아파요 120
얼굴이 두 배 예뻐 보이는 머리 모양 122
얼굴형에 잘 어울리는 머리 모양 찾기 124
알면 힘이 되는 패션 이야기
대머리왕을 보호하려고 유행시킨 패션 가발 125
나는야 옷잘러 127
맺는말 패셔니스타들의 옷장 정리 비법 。 130
나의 클로젯 리스트 。 132
Author
정윤경,김수경
어릴 적부터 글쓰기를 좋아해서 작가가 꿈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방송작가로 일했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뒤에는 모든 아이가 꿈을 향해 다가가는 길에 희망의 응원자가 되고 싶어 어린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티끌모아 속담 문장력 일취월장』, 『요점정리 명작 요약력 일취월장』, 『얘들아 정말 방송국에서 일하고 싶니?』, 『옷 잘 입는 아이가 되고 싶어』 등이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글쓰기를 좋아해서 작가가 꿈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방송작가로 일했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뒤에는 모든 아이가 꿈을 향해 다가가는 길에 희망의 응원자가 되고 싶어 어린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티끌모아 속담 문장력 일취월장』, 『요점정리 명작 요약력 일취월장』, 『얘들아 정말 방송국에서 일하고 싶니?』, 『옷 잘 입는 아이가 되고 싶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