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작업장에는 ‘안전제일’이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붙어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안전사고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안전은 아는 만큼 보인다. 내 일터의 환경과 작업의 안전한 방법을 모르면 다치게 되어 있다. 우리가 일하는 일터,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 우리가 걷고 있는 길 등 모든 주변 환경에 위험 요소는 늘 도사리고 있다. 그것들은 곳곳에 있다. 말이 없다. 예보도 하지 않는다. 그런데 정작 이런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는 안전을 대하는 자세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 안전에 관한 생각, 안전에 대한 지식이 ‘안전’의 출발이다.
이 책을 통해 노동자는 다치지 않으려면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안전관리자는 어떻게 하면 노동자가 다치지 않는 일터를 만들 수 있을지, 사업주는 종업원이 다치지 않도록 무엇을 해야 할지 한번 고민해보자. 미래는 누구라도 꿈꿀 수 있는 행복이 있어야 한다. 미래의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건강해야 한다. 건강하려면 안전해야 한다. 자신에게 현재 어떤 안전수칙이 필요한지 생각해야 한다. 자신의 생활 패턴을 생각하고 지켜야 할 수칙과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생각해볼 가치가 있다. 이것이 우리의 안전한 삶, 행복한 삶에 도움을 준다. 우리의 삶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안전사고의 고리를 끊어내는 것은 우리 손에 달렸다. 안전하게 출근해서 안전하게 일하고 안전하게 퇴근해 가족과 안락한 삶을 누려보자.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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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7
1장 노동자는 안전한 일
1. 안전하세요? 18
2. 무지하면 다친다 22
3. 무시하면 다친다 26
4. 무리하면 다친다 33
5. 돌발상황 때 다친다 39
6. 아차, 다칠 뻔했네 43
7. 그거 다치고 앰뷸런스 타고 가? 라떼는… 48
8. 걔는 왜 툭하면 다쳐…. 벌써 몇 번째야! 53
9. 안 다쳐봐도 된다 58
10. 작업 중지는 노동자의 권한이다 64
11. 안전은 구호가 아니다 69
※ 안전한 일 체크리스트 73
2장 관리자는 안전한 일터
1. 호랑이 굴에서 정신 차리라고? 글쎄… 76
2. 누구도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다 81
3. 안전에도 정보가 있어야 한다 87
4. 레시피를 만들어라 93
5. 일터를 관찰하라 98
6. 전체에서 부분을, 부분에서 전체를 봐라 103
7. 노동자를 배려하라 108
8. 거짓은 우리를 다치게 한다 112
9.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지 118
10. 안전은 현장 소통이다 123
※ 안전한 일터 체크리스트 127
3장 사업주는 안전한 회사
1. 부장님은 진짜 모르시네요 130
2. 부장님은 양으로 승부하시네요 137
3. 사장을 보호하라 145
4. 집행유예 고지를 점령하라 154
5. 안전을 중심으로 경영하세요 159
6. 안전지표를 직접 관리하세요 164
7. 안전, 과정을 살피세요 169
8. 안전관리자에게 책임과 권한을 주어라 176
9. 시스템을 부정하지 마세요 182
10. 중대재해처벌법을 이용하세요 186
11. 안전에 투자하세요 193
12. 안전은 돈도 되고 잡혀가지도 않아야… 197
13. 안전은 돈이어야 한다 201
※ 안전한 회사 체크리스트 207
4장 시민은 안전한 삶
1. 사랑하는 우리 딸에게 210
2. 아! 팽목항 215
3. 내 새끼 거기에 왜 갔니? 222
4. 법이, 시스템이 보호해주어야 한다 227
5. 안전은 선택이 아니다 231
6. 안전은 사랑이다 236
7. 생활 속의 안전(?)교육 240
8. 어멈아, 빨래 걷어라 244
9. 재해, 당신도 예외가 아니다 247
10. 징비록 250
※ 안전한 삶 체크리스트 255
에필로그 256
부록 | 산업현장에서의 질식 사망사고 사례 심층분석 259
Author
이철재
30년 철강 엔지니어로 지내면서 안전사고를 직접 당하기도 하고, 많은 산업재해를 겪으며 안전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 호서대 대학원에서 안전공학을 전공하며 안전경영시스템인 ISO45001 심사원, 안전보건관리체계구축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입사원 자기계발서 『아빠도 쉽지 않았다』, 공동집필 에세이집 『조용하게 눈에 띄고 싶어(형제섬, 그리고 아버지)』가 있다. 문학광장 제104기 수필 부문에서 「김장을 대하는 자세」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 ESG과학회 편집이사이며, 한국ESG뉴스 편집인이다. ESG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안전 부문과 탄소중립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는 귀촌 이야기와 120세 인생에 대한 투자 이야기를 집필 중이다.
30년 철강 엔지니어로 지내면서 안전사고를 직접 당하기도 하고, 많은 산업재해를 겪으며 안전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 호서대 대학원에서 안전공학을 전공하며 안전경영시스템인 ISO45001 심사원, 안전보건관리체계구축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입사원 자기계발서 『아빠도 쉽지 않았다』, 공동집필 에세이집 『조용하게 눈에 띄고 싶어(형제섬, 그리고 아버지)』가 있다. 문학광장 제104기 수필 부문에서 「김장을 대하는 자세」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 ESG과학회 편집이사이며, 한국ESG뉴스 편집인이다. ESG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안전 부문과 탄소중립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는 귀촌 이야기와 120세 인생에 대한 투자 이야기를 집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