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을 오르다 보면

$18.14
SKU
9791193200032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Wed 02/5 - Tue 02/11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Fri 01/31 - Tue 02/4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4/03/15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91193200032
Categories 어린이 > 3-4학년
Description
소외와 결핍과 속에서도
따뜻함과 희망이 샘솟는 10편의 이야기


『언덕을 오르다 보면』은 도시, 시골, 또 다른 세상이라는 세 가지 무대에서 펼쳐지는 10가지 이야기를 담은 동화집이다. 각각 이야기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하나 같이 소외와 결핍이 공존하는 이들이다. 아버지의 암투병으로 달동네로 이사를 오게 된 해경이, 마트에서 과일을 파는 엄마가 부끄러운 민정이, 다리가 하나 없이 태어난 장애견 깜이, 먼 미래 어느 마천루에서 환풍구를 청소하는 고아 산돌이.

하지만 이들은 불평하고 연민에 빠지기보다는 각자 주어진 환경 속에서 나름의 행복을 찾으며 앞으로 나아간다. 냉소가 아닌 환한 미소로 자신과 주변의 삶을 포용한다. 분명 많은 어린이들에게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책이 될 것이다.
Contents
동화 서문

제1장. 도시에서
전설의 찐빵 가게
언덕을 오르다 보면
인형 뽑기
오래된 물건은 친구와 같아요

제2장. 시골에서
깜이의 탐정 사무소 - 암호명 꼬끼오!
모리와 순자 할머니
난 지금 이대로도 좋아
뼈다귀의 마법

제3장. 또 다른 세상에서
세상은 살아볼 만 해!
하늘 낚시
Author
표승희
흐르지 않고 고여서 곪는 이야기도 있다고 믿는 사람. 토해 내지 못하고 삼켜서 생긴 균열에 관심이 많다. 문학의 목적은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것보다 귀 기울이게 만드는 데 있다고 여긴다. 그래서 섣부른 해소보다는 꾸준한 관심의 힘을 믿는다. 글쓰기 실력이 부족한 것을 알지만 창피한 단계 없이는 발전이 없기에 글을 쓴다.
흐르지 않고 고여서 곪는 이야기도 있다고 믿는 사람. 토해 내지 못하고 삼켜서 생긴 균열에 관심이 많다. 문학의 목적은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것보다 귀 기울이게 만드는 데 있다고 여긴다. 그래서 섣부른 해소보다는 꾸준한 관심의 힘을 믿는다. 글쓰기 실력이 부족한 것을 알지만 창피한 단계 없이는 발전이 없기에 글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