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식

우리가 지나온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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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3190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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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9/24
Pages/Weight/Size 115*190*20mm
ISBN 979119319016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장르소설
Description
감독 연상호, 소설가 장강명, 평론가 심완선의 샤라웃!
거침없는 페이지 터너!
해원 작가의 SF 미스터리 스릴러

『아카식: 우리가 지나온 미래』는 전작 『슬픈 열대』, 『굿잡』을 통해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강렬한 스릴러를 선보여 온 해원 작가의 세 번째 소설이다. 시대를 담아낸 스릴러 서사를 대중적 필치로 풀어내는데 능숙한 작가답게 현재의 대한민국을 냉철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조명할 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타임슬립 장르와 SF의 아이콘들을 버무려 비정한 현실로부터의 구원을 꿈꾸게 하는 판타지를 선사한다.

줄곧 구원을 테마로 하는 이야기를 펼쳐 온 작가는 전작들에서 비정한 현실로부터의 자유를 꿈꾸는 여성을 그려 슬픈 구원을 이야기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비정한 현실 자체를 바꿔내야 하는 여성을 등장시켜 보다 희망차고 따뜻한 톤의 구원을 이야기한다. 그에 걸맞게 『아카식』은 역동적이면서 밝고, 개인적이면서 거대한, 신나는 엔터테인먼트 소설이다.

미스터리한 KTX 열차 실종 사고로 언니를 잃은 선영.
그 사건의 실체를 추적하던 중 자신의 숨겨진 운명과 마주한다.

“천지간에 너하고 나, 둘뿐인데. 하나뿐인 언니 이름도 까먹냐?”

3년 전, 교통사고를 당해 이전의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가는 선영.
가진 것이라곤 유일한 혈육인 언니와 인터넷 신문사 기자라는 직업뿐.
집에만 틀어박힌 채 자극적인 기사로 클릭을 유도하며 은둔형 외톨이처럼 살아가는데…….

어느 날,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사라지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벌어지고,
열차에 타고 있던 언니 은희 또한 홀연히 사라진다.
정부는 진실을 은폐하며 입맛대로 사건을 이용하려 할 뿐이고…….

언니를 찾기 위해 용기 내어 세상 밖으로 나온 선영은
실체를 쫓는 주한 미국 대사관 직원 데미안을 만나 공조하기로 한다.
그런데 언니가 유괴범임을 증명하는 경찰의 수사, 하나둘 드러나는 언니의 거짓말,
암살자 올빼미의 추격, 기이한 능력의 발현,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의문…….
걷잡을 수 없이 삶이 소용돌이치는 가운데 선영은 묻는다.

“왜 거짓말한 거야? 하나뿐인 동생한테 도대체 왜?”
Contents
- 사고 * 09
- 자매 * 16
- 외출 * 26
- 제안 * 37
- 유괴 * 44
- 악당 * 54
- 특별한 아이 * 67
- 미행 * 76
- 6번 칸 * 84
- 생존 반응 * 86
- 납치 * 94
- 예언자 * 105
- 세 명의, 언니 * 113
- 실험실 * 119
- 종말 * 130
- 감금 * 133
- 튜너들 * 144
- 스트리밍 * 154
- 4번 칸 * 163
- 안테나 * 170
- 하모니 * 179
- 탈출 * 187
- 구출 * 197
- 예지 * 202
- 재회 * 206
- 그림자 * 221
- 약속 * 228
- 충전 * 243
- 작별 * 256
- 아카식 레코드 * 265
- 미래 * 276
Author
해원
1984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추계예술대학교 영상시나리오 학과를 졸업했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창의인재 동반사업,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관공서 브로셔와 여행 가이드북, 영화 시나리오, 만화 스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현재 마포구 연남동에서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슬픈열대』는 해원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하는 첫 번째 작품이다.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필름마켓 NEW 크리에이터상 수상했으며, 2022년 소설 『굿잡』을 출간했다. 그외 영화, 드라마 시나리오 집필 중이다.

장편 소설 『슬픈 열대』와 『굿잡』을 썼다. 카카오웹툰에 연재됐던 웹툰 <복마전>의 원안과 스토리를 담당했다. 영화, 드라마 각본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소설은 트위터에서 본 어떤 밈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뭐가 제일 무섭나요?” “우리들을 피할 수 없는 죽음으로 서서히 인도하는, 우리 힘으로는 멈출 수 없는 시간의 흐름이 저는 무섭습니다.”
소년 딜런의 나이답지 않은 진지한 대답에서 시간과 인생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고,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떠올렸다. 그렇게 세 번째 장편 소설 『아카식: 우리가 지나온 미래』를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1984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추계예술대학교 영상시나리오 학과를 졸업했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창의인재 동반사업, 스토리 작가 데뷔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관공서 브로셔와 여행 가이드북, 영화 시나리오, 만화 스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현재 마포구 연남동에서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슬픈열대』는 해원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하는 첫 번째 작품이다.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필름마켓 NEW 크리에이터상 수상했으며, 2022년 소설 『굿잡』을 출간했다. 그외 영화, 드라마 시나리오 집필 중이다.

장편 소설 『슬픈 열대』와 『굿잡』을 썼다. 카카오웹툰에 연재됐던 웹툰 <복마전>의 원안과 스토리를 담당했다. 영화, 드라마 각본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소설은 트위터에서 본 어떤 밈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뭐가 제일 무섭나요?” “우리들을 피할 수 없는 죽음으로 서서히 인도하는, 우리 힘으로는 멈출 수 없는 시간의 흐름이 저는 무섭습니다.”
소년 딜런의 나이답지 않은 진지한 대답에서 시간과 인생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고,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떠올렸다. 그렇게 세 번째 장편 소설 『아카식: 우리가 지나온 미래』를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