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21세기 좌파에게 벼락같은 깨침의 선물이다.”_장석준(사회학자)
“저자의 열정과 지성 그리고 가차 없음에 박수를 보낸다.”_하미나(작가)
여기, 분노와 절망을 넘어 깊은 연대로의 회복을 꾀하는 책이 출간되었다. “왼쪽에 선다”는 것의 의미를 망각한 시대에 건네는 강렬하고도 도발적인 비평과 성찰을 담은 『워크는 좌파가 아니다』이다. 이 시대 가장 중요한 목소리 중 하나이자 신중하고 원칙적인 좌파 사상가라 평가받는 도덕철학자 수전 니먼이 빼앗긴 ‘좌파’라는 단어를 되찾아 오기 위한 여정으로 독자를 이끈다.
이 책은 철학서이다. 우리 사회가 맞닥뜨린 모든 혼동과 뒤엉킴은 철학을 통해 풀어낼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우리의 정치적 실천도 강화할 수 있다는 희망에서 태어났다. 지구 전역에 걸쳐 분노의 함성이 높아지고 있다. 파시즘의 모태라고 할 만한 세력들이 도처에서 발호하고 있다. 그러나 니먼은 절망으로 손을 놓아버려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우리 보통 사람들은 더 많은 희망을 열망할 의무가 있다고 목소리 높인다. 간결하면서도 논쟁적이고 정열적이면서도 냉철하게 빛나는 선언문이 우리를 찾는다.
도덕철학자이자 문화평론가. 1955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태어났으며, 하버드 대학과 베를린 자유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예일 대학과 텔아비브 대학에서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미국철학회와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과학 아카데미 회원이며, 아인슈타인 포럼의 이사로 있다. 저서로 《독일인들에게서 배운다: 인종 그리고 악의 기억(Learning from the Germans: Race and the Memory of Evil)》, 《도덕적 명징성: 성인 이상주의자를 위한 안내서(Moral Clarity: A Guide for Grown-Up Idealists)》, 《근대 사상에서의 악: 철학의 대안적 역사(Evil in Modern Thought: An Alternative History of Philosophy)》 등이 있다. 미국, 독일, 영국의 다양한 매체에 도덕철학, 계몽주의, 형이상학, 정치 등에 관한 글을 쓰며 철학이 현실 세계에 적용될 때 어떻게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연구해왔다. 현재 베를린에 거주하고 있다.
도덕철학자이자 문화평론가. 1955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태어났으며, 하버드 대학과 베를린 자유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예일 대학과 텔아비브 대학에서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미국철학회와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과학 아카데미 회원이며, 아인슈타인 포럼의 이사로 있다. 저서로 《독일인들에게서 배운다: 인종 그리고 악의 기억(Learning from the Germans: Race and the Memory of Evil)》, 《도덕적 명징성: 성인 이상주의자를 위한 안내서(Moral Clarity: A Guide for Grown-Up Idealists)》, 《근대 사상에서의 악: 철학의 대안적 역사(Evil in Modern Thought: An Alternative History of Philosophy)》 등이 있다. 미국, 독일, 영국의 다양한 매체에 도덕철학, 계몽주의, 형이상학, 정치 등에 관한 글을 쓰며 철학이 현실 세계에 적용될 때 어떻게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연구해왔다. 현재 베를린에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