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는 좌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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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4/25
Pages/Weight/Size 126*205*20mm
ISBN 9791193166468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진지한 민주주의자라면
누구나 손에 들어야 할 역작!

“길 잃은 21세기 좌파에게 벼락같은 깨침의 선물이다.”_장석준(사회학자)
“저자의 열정과 지성 그리고 가차 없음에 박수를 보낸다.”_하미나(작가)

여기, 분노와 절망을 넘어 깊은 연대로의 회복을 꾀하는 책이 출간되었다. “왼쪽에 선다”는 것의 의미를 망각한 시대에 건네는 강렬하고도 도발적인 비평과 성찰을 담은 『워크는 좌파가 아니다』이다. 이 시대 가장 중요한 목소리 중 하나이자 신중하고 원칙적인 좌파 사상가라 평가받는 도덕철학자 수전 니먼이 빼앗긴 ‘좌파’라는 단어를 되찾아 오기 위한 여정으로 독자를 이끈다.

이 책은 철학서이다. 우리 사회가 맞닥뜨린 모든 혼동과 뒤엉킴은 철학을 통해 풀어낼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우리의 정치적 실천도 강화할 수 있다는 희망에서 태어났다. 지구 전역에 걸쳐 분노의 함성이 높아지고 있다. 파시즘의 모태라고 할 만한 세력들이 도처에서 발호하고 있다. 그러나 니먼은 절망으로 손을 놓아버려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우리 보통 사람들은 더 많은 희망을 열망할 의무가 있다고 목소리 높인다. 간결하면서도 논쟁적이고 정열적이면서도 냉철하게 빛나는 선언문이 우리를 찾는다.
Contents
1장 들어가며
2장 보편주의와 부족주의
3장 정의와 권력
4장 진보와 파멸
5장 좌파란 무엇인가?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좌파는 워크가 아니다
Author
수전 니먼,홍기빈
도덕철학자이자 문화평론가. 1955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태어났으며, 하버드 대학과 베를린 자유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예일 대학과 텔아비브 대학에서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미국철학회와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과학 아카데미 회원이며, 아인슈타인 포럼의 이사로 있다. 저서로 《독일인들에게서 배운다: 인종 그리고 악의 기억(Learning from the Germans: Race and the Memory of Evil)》, 《도덕적 명징성: 성인 이상주의자를 위한 안내서(Moral Clarity: A Guide for Grown-Up Idealists)》, 《근대 사상에서의 악: 철학의 대안적 역사(Evil in Modern Thought: An Alternative History of Philosophy)》 등이 있다. 미국, 독일, 영국의 다양한 매체에 도덕철학, 계몽주의, 형이상학, 정치 등에 관한 글을 쓰며 철학이 현실 세계에 적용될 때 어떻게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연구해왔다. 현재 베를린에 거주하고 있다.
도덕철학자이자 문화평론가. 1955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태어났으며, 하버드 대학과 베를린 자유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예일 대학과 텔아비브 대학에서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미국철학회와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과학 아카데미 회원이며, 아인슈타인 포럼의 이사로 있다. 저서로 《독일인들에게서 배운다: 인종 그리고 악의 기억(Learning from the Germans: Race and the Memory of Evil)》, 《도덕적 명징성: 성인 이상주의자를 위한 안내서(Moral Clarity: A Guide for Grown-Up Idealists)》, 《근대 사상에서의 악: 철학의 대안적 역사(Evil in Modern Thought: An Alternative History of Philosophy)》 등이 있다. 미국, 독일, 영국의 다양한 매체에 도덕철학, 계몽주의, 형이상학, 정치 등에 관한 글을 쓰며 철학이 현실 세계에 적용될 때 어떻게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연구해왔다. 현재 베를린에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