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이유』는 디자인, 건축, 철학, 생활, 해외 사례를 통해 본 미니멀리즘 책이다. 교수, 건축가, 작가, 해외 레스토랑 대표 등 5명의 전문가가 직접 체험하고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미니멀이 어떤 것인지, 왜 미니멀이 이 시대에 필요한지를 알려 준다. 독자들은 불필요한 소비를 자제하고 적게 소유하는 삶을 지향하는 것이 자신들의 내면을 단단하고 건강하게 채워 나가는 것임을 알게 된다. 또 기후 위기 시대, 지구를 구하고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일이 미니멀을 통해 가능하다는 것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가볍고 행복한 미니멀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해서 복잡한 주변 환경, 소비 중독, 갖가지 탐욕에서 벗어나 단순한 삶을 시작해 볼 수 있도록 지지하고 격려한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며 모처럼 할머니의 방을 벗어나 미니멀리즘의 세계를 두루두루 여행한 기분입니다. 디자인을 통해 미니멀리즘이 보여 줄 수 있는 아름다움에 대해 배우고(『복잡한 세계의 간결한 디자인』 -김상규 교수), 스웨덴 특유의 정서인 『라곰』을 통해 자본주의에 저항하는 삶에 대해 사유해 보았습니다(『스웨덴의 미니멀 라이프』-나승위 작가). 뿐만 아니라 모더니즘에서 출발한 미니멀리즘 건축의 다양한 사례들을 살펴보고(『덜 쓰고 덜 배출하는 건축』-이승환 건축가), 미니멀리즘을 자기 삶으로 가져와 어떻게 실천하며 살 수 있는지 엿보기도 했어요(『최고의 정리는 비움』-진민영 작가). 마지막으로 필요한 것 이상을 소유하지 않고 살았던 여러 성현들과 작가들을 통해 나만의 미니멀리즘적 태도를 구축해야겠다는 다짐을 더 굳게 가졌습니다(『왜 미니멀 라이프를 사는가?』-최훈 교수).” - 요조(뮤지션, 작가)
Contents
추천사
미니멀리즘의 원형이 된 할머니의 방_요조(뮤지션, 작가)
복잡한 세계의 간결한 디자인: 미니멀 디자인
김상규(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
좋은 형태란 무엇일까?
장식 없이도 아름다울 수 있다고?
스타일로서 미니멀리즘
보이지 않는 디자인도 미니멀할 수 있나요?
세계 공통의 디자인 또는 지역적 디자인
★ 좋은 디자인, 단순한 디자인
스웨덴의 미니멀 라이프: 미니멀 해외 사례
나승위(작가, 말뫼의 레스토랑 대표)
라곰, 스웨덴식 ‘조화와 균형’의 실천 철학
라곰과 미니멀리즘
나의 미니멀리스트 친구들
미니멀리즘, 자본주의의 공격을 받다
★ 스웨덴의 환경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덜 쓰고 덜 배출하는 건축: 미니멀 건축
이승환(아이디알 건축사사무소 소장)
건축의 ‘미니멀’은 ‘모더니즘’부터
아돌프 로스, 장식을 싫어한 건축가
모더니즘을 상징하는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
미니멀리즘의 시조, 미스 반 데어 로에
미학에서 환경으로, 덜 쓰고 덜 배출하는 건축
하이테크로 친환경 건축을 추구하는 건축가, 노먼 포스터
로테크로 친환경 건축을 추구하는 건축가, 반 시게루
★ 우리나라의 가 볼 만한 미니멀 건축
최고의 정리는 비움: 미니멀 생활
진민영(에세이스트, 교육 콘텐츠 창작자)
마이너스의 시각
단조로움을 유지하는 이유
진정한 의미의 만족
최고의 정리는 비움
몰입할 수 있는 힘
★ 나만의 스타일을 드러낼 수 있는 옷장을 가지는 법
왜 미니멀 라이프를 사는가?: 미니멀리즘의 철학
최훈(강원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가난하게 산 성현들
필요한 것 이상을 소유하지 않는다
왜 미니멀 라이프를 사는가?
에피쿠로스처럼 살기
오컴의 면도날로 자르기
사람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
딱 필요한 만큼만 벌기
자연과 벗 삼아 살기
미니멀리스트가 살 수 있는 사회
Author
김상규,나승위,이승환,진민영,최훈,조원희
대학과 대학원에서 산업 디자인을 전공하고 퍼시스에서 의자 디자이너로,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큐레이터로 일했으며 한국디자인문화재단 설립부터 폐지까지 정책연구팀장과 사무국장을 겸직했고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로 있다. 「디자인 아카이브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디자인뮤지엄과 디자인아카이브 관련 연구를 지속해 왔으나 현재는 생태 전환 디자인과 사변적 디자인을 아우르는 사물 연구, 20세기 사회주의 체제의 디자인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 한국의 디자인 전시에 대한 애정과 절망을 담아 『관내분실: 1999년 이후의 디자인전시』를 썼고 그 밖에도 『디자인과 도덕』 『의자의 재발견』 등을 쓰고 『사회를 위한 디자인』 『파워 오브 디스플레이』 등을 옮겼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산업 디자인을 전공하고 퍼시스에서 의자 디자이너로,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큐레이터로 일했으며 한국디자인문화재단 설립부터 폐지까지 정책연구팀장과 사무국장을 겸직했고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로 있다. 「디자인 아카이브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디자인뮤지엄과 디자인아카이브 관련 연구를 지속해 왔으나 현재는 생태 전환 디자인과 사변적 디자인을 아우르는 사물 연구, 20세기 사회주의 체제의 디자인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 한국의 디자인 전시에 대한 애정과 절망을 담아 『관내분실: 1999년 이후의 디자인전시』를 썼고 그 밖에도 『디자인과 도덕』 『의자의 재발견』 등을 쓰고 『사회를 위한 디자인』 『파워 오브 디스플레이』 등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