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이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진도의 바닷길은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고도 불립니다. 매년 봄, 진도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멋진 광경은 수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모았습니다. 바닷물이 양쪽으로 갈라지며 열리는 바닷길은 실로 엄청난 장관이지요. 그림책 『신비의 바닷길』은 아름답고 신비한 현상 뒤에 숨은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뽕할머니의 사랑과 희생이 바닷길을 열고, 그 사랑에 감동한 마을 사람들이 할머니는 극진하게 모시며 지금까지도 영등제로 할머니를 기억한다는 이야기는 직접 진도로 가고 싶다는 마음을 불러일으키지요. 『신비의 바닷길』은 단순한 전설을 넘어, 진도의 풍부한 문화 자원을 아이들에게 전하고 자연과 전통을 매개로 아이들에게 우리 문화 유산의 아름다움을 알려주고자 합니다. 또한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으며 세대 간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세대를 이어 전할 수 있는 감동적인 그림책입니다. 진도의 전통 문화와 자연 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자연과 사람의 아름다운 유대를 보여주는 『신비의 바닷길』은 우리가 가진 전통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것입니다.
Author
고현경,박상희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고, 영남문학상 동화 부문 당선으로 문단에 나왔다. 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백일장(동화 부문) 대상, 목포문학상(동화 부문), 2020 나의 광양 이야기(수필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장편동화 『아빠와 함께 떠나는 나주여행』(문화재단지원금 수혜), 단편동화집 『이모티콘 할머니』(문화재단지원금 수혜), 『바스락 바스락 후드통』 등을 출간했다. 한국문인협회, 한국아동문학인협회, 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 나주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고, 영남문학상 동화 부문 당선으로 문단에 나왔다. 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백일장(동화 부문) 대상, 목포문학상(동화 부문), 2020 나의 광양 이야기(수필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장편동화 『아빠와 함께 떠나는 나주여행』(문화재단지원금 수혜), 단편동화집 『이모티콘 할머니』(문화재단지원금 수혜), 『바스락 바스락 후드통』 등을 출간했다. 한국문인협회, 한국아동문학인협회, 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 나주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