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지구의 숲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지구의 산소 20%를 생산해내는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조니아 숲의 경우를 보면, 금을 채굴하거나 벌목하기 위해, 가축을 기르기 위해 숲을 불태워 2초마다 축구장 1개 크기의 숲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숲의 수많은 생명체들이 멸종위기에 처해졌고,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를 불러왔습니다. 숲은 지구에 사는 생명들에게 매우 소중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숲은 훼손되어 가고 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인간의 이기심 때문입니다. 이 책은 산불로 인해 다 타버린 숲에 의해 숲속 생명체들은 위기에 처하지만 놀라운 회복력으로 다시 숲으로 돌아와 숲의 일원이 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잿더미에서도 싹이 올라오고, 벌레가 탄생하는 이야기는 숲의 놀라운 복원력과 생명력을 보여 줍니다. 하지만 숲에 개미가 다시 돌아오기까지는 13년, 야생동물이 돌아오기까지는 33년, 토양이 완전히 복원되기까지는 100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불타버린 숲에 다시 생명이 돌아오는 과정을 통해 숲의 소중함을 일깨웁니다. \
Author
김현경
"하늘 위 구름을 보며 코끼리, 양, 고래, 공룡을 찾던 꼬마가 자라 두 아들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아주 더운 여름날, 아이들과 과일화채를 먹고 남은 과일 껍질이 바나나 문어, 오렌지 달팽이, 키위 뱀으로 보였어요. 과일 동물들이 시원한 얼음을 향해 달려가는 엉뚱한 상상 놀이에서 저의 첫 그림책 이야기가 탄생되었습니다."
"하늘 위 구름을 보며 코끼리, 양, 고래, 공룡을 찾던 꼬마가 자라 두 아들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아주 더운 여름날, 아이들과 과일화채를 먹고 남은 과일 껍질이 바나나 문어, 오렌지 달팽이, 키위 뱀으로 보였어요. 과일 동물들이 시원한 얼음을 향해 달려가는 엉뚱한 상상 놀이에서 저의 첫 그림책 이야기가 탄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