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피누의 모험

이봐 친구, 모험 이야기를 좋아하나?
상상하고 그려 보는 순간, 새롭게 펼쳐지는 환상적인 여정!

작고 평범한 모든 존재에게 바치는
가슴 뛰는 모험 이야기

내 이름은 푸피누, 모험가죠!

이곳은 먼 수평선 너머, 세상 어딘가의 이름 모를 항구. 새벽녘의 어스름한 부둣가를 유유히 홀로 누비는 거친 녀석이 하나 있지. ‘애꾸눈 잭’이라 불리는 힘센 사냥꾼이자, 두려울 게 없는 모험가인 그 녀석의 이름은 푸피누. 동이 트면 그 날의 첫 배에 올라 길을 떠나는 자유로운 영혼이랄까? 그저 발이 닿는 대로, 운명이 이끄는 대로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여정에 온몸을 맡겨 보는 거야.

이봐 친구, 혹시 모험 이야기를 좋아하나? 무인도에서 살아남은 로빈슨 크루소나 항해사 신드바드? 신대륙 탐험가 콜럼버스 이야기? 훗, 그렇담 이번엔 푸피누의 모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봐. 위험한 적들과 목숨을 건 사투는 물론 드넓게 펼쳐진 바다와 높은 파도, 신비한 섬과 왕국까지! 이 안엔 네 작은 심장을 뛰게 할 환상적인 이야기가 가득하지. 어쩌면 이전에 알고 있던 모험 이야기를 통째로 뒤흔들어 버릴 만큼 강렬한 반전까지도 말야…. 준비됐지? 바야흐로 새로운 모험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