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산한 런던의 밤거리에서 일어난 작은 소동. 그것을 시작으로 존재가 드러나는 한 남자. 모든 목격자가 공통으로 이야기하는, 알 수 없는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 그는 어느 날 밤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뒤 종적을 감춘다. 하이드라는 이름 외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그 남자와 그를 보호하려 드는 지킬 박사! 지킬 박사를 돕고자 하는 친구들이 마주하는 진실.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진실과 마주한 친구들은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는데….
인간에게 내재된 선과 악은 이분법처럼 나눠질 수 있는 것인가? 그리고 과연 우리는 자신 안의 선과 악을 통제할 수 있는가?
Contents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1장 문에 얽힌 이야기
2장 하이드 씨를 찾아서
3장 마음 편한 지킬 박사
4장 커루 경 살인 사건
5장 편지 사건
6장 갑작스러운 래니언 박사의 죽음
7장 창가에서 벌어진 일
8장 마지막 밤
9장 래니언 박사가 남긴 편지
10장 헨리 지킬의 진술
메리 맨
1장 에일린 아로스
2장 난파선이 아로스에 가져다준 것
3장 산다그만의 육지와 바다
4장 폭풍
5장 바다에서 온 남자
마크하임
작가 연보
Author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조진경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출생. 토목기사인 아버지의 뒤를 잇기 위해 에든버러대학 공과에 입학했지만, 허약한 체질과 문학을 애호하던 성향 때문에 전과해 변호사가 되었다. 그 후 폐결핵으로 건강이 악화되자 유럽 각지로 요양을 위한 여행을 했고, 이 경험이 수필과 기행문을 쓰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당시 파리에서 만난 11세 연상의 오즈번 부인을 사랑하게 되어 1880년에 결혼했다. 1883년 대표작 중 하나인 『보물섬』을 출간해 작가로서 명성이 한층 높아졌고, 이어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1886) 등 수많은 화제작을 발표했다. 1888년 고국을 떠나 남태평양의 사모아섬에 저택을 짓고 살면서 건강을 회복했으나,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출생. 토목기사인 아버지의 뒤를 잇기 위해 에든버러대학 공과에 입학했지만, 허약한 체질과 문학을 애호하던 성향 때문에 전과해 변호사가 되었다. 그 후 폐결핵으로 건강이 악화되자 유럽 각지로 요양을 위한 여행을 했고, 이 경험이 수필과 기행문을 쓰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당시 파리에서 만난 11세 연상의 오즈번 부인을 사랑하게 되어 1880년에 결혼했다. 1883년 대표작 중 하나인 『보물섬』을 출간해 작가로서 명성이 한층 높아졌고, 이어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1886) 등 수많은 화제작을 발표했다. 1888년 고국을 떠나 남태평양의 사모아섬에 저택을 짓고 살면서 건강을 회복했으나,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