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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4/08
Pages/Weight/Size 148*210*7mm
ISBN 9791193087121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Description
내 나이 마흔. 사회적으로는 성숙한 나이지만 인생을 충분히 파악하기에는 내 기준 턱없이 부족한 나이. 나는 서른일곱에 한 가정의 가장에서 한 가장의 아내가 되었다. 그리고 한 어린 생명의 엄마도. 사회에 자리 하나 차지하고 앉은 나는 충분한 만족감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중이다. 아주 가끔 나의 청춘이 그리워 앨범을 펼칠 때마다 과거의 기억이 조금씩 돌아와 쓰리긴 하지만 과거를 묻고 산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었다. 살아보니 과거의 모든 것들이 부질없이 느껴졌으니까. 나는 그때 왜 그런 일로 걱정을 했을까, 왜 쓸데없는 고민을 달고 살며 스스로를 가엾고 불쌍한 존재로 만들었던 걸까. 그러나 그런 기억 뒤에 숨어있는 좋은 기억들 역시 늘 함께 찾아왔기에 나의 회상은 언제나 죄책감을 동반했다.
Contents
범재 이야기 ... 7
그 외 인물 이야기 ... 100
에필로그 ... 135
Author
이랑
경기도 일산 출생이며 경상남도에서 유년 시절과 학창 시절을 보냈다. 지금은 비록 특수교사라는 미래를 향해 가고 있지만, 어린 시절부터 좋아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 늘 글쓰기라고 답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단 한 번도 글쓰기를 멈춰본 적 없으며,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도서관이 키운 아이로 자랐다.

현재 소설연재 플랫폼 ‘블라이스’에서 ‘꿈꾸는 글수니’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재한 소설에는 『누군가를 잃는다는 것은』, 『나의 어린 할머니에게』, 『두 다리 뚜벅이』, 『딸에게』, 『너의 어제가 나의 오늘』이 있다. 앞으로의 목표는 장편소설을 연재하는 것과 짧은 어른 동화를 한 권 내보는 것이다.
경기도 일산 출생이며 경상남도에서 유년 시절과 학창 시절을 보냈다. 지금은 비록 특수교사라는 미래를 향해 가고 있지만, 어린 시절부터 좋아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 늘 글쓰기라고 답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단 한 번도 글쓰기를 멈춰본 적 없으며,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도서관이 키운 아이로 자랐다.

현재 소설연재 플랫폼 ‘블라이스’에서 ‘꿈꾸는 글수니’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재한 소설에는 『누군가를 잃는다는 것은』, 『나의 어린 할머니에게』, 『두 다리 뚜벅이』, 『딸에게』, 『너의 어제가 나의 오늘』이 있다. 앞으로의 목표는 장편소설을 연재하는 것과 짧은 어른 동화를 한 권 내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