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누구나 치아 싹을 가지고 태어나는데, 대체로 만 6~7세 사이에 젖니가 빠지고 영구치가 난다고 해요. 그런데 딱 이 시기에만 만날 수 있는 요정이 있다는 걸 아나요? 빠진 이를 가져가는 대신 새 이나 선물을 가져다준다는 ‘이빨 요정’ 말이에요. 이빨 요정은 여러 나라에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해요. 한국에서는 빠진 이를 지붕 위로 던지면 까치가 헌 이를 물어가고 새 이를 가져다준다는 속설이 있지요.
이빨 요정 가운데서도 가장 유명한 건 생쥐 페레스예요. 페레스의 이야기는 스페인과 라틴아메리카에서 전해 내려오는데, 베개 밑이나 머리맡에 둔 이빨을 가져가는 대신 동전 하나를 두고 온다고 해요. 『빠진 이 삽니다』는 바로 이빨 요정 페레스의 비밀스러운 하루를 담은 그림책이랍니다. 이빨 요정은 과연 어떤 일상을 보내는지, 어린이의 빠진 이를 모아 무얼 하는지 등등 그동안 궁금했던 이빨 요정의 모든 것을 들여다볼 수 있어요.
Author
안드레아 안티노리,문주선
이탈리아 우르비노 예술산업대학과 스페인 마사나 예술대학에서 그래픽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고래 책》, 《산타 루치아 오시다》 등 여러 그림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2017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그림 작가 중 하나로 선정되었고, 같은 해에 《오르코 수프》로 이탈리아 프레미오 안데르센 상을 받았습니다. 모든 이탈리아인들이 그렇듯이 피자를 엄청 좋아하고 자전거를 타거나 버섯을 따며 시간 보내는 걸 좋아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동물에 관한 책이라면 가리지 않고 읽을 정도로 좋아했습니다. 특히 고래를 좋아해 《고래 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이탈리아 우르비노 예술산업대학과 스페인 마사나 예술대학에서 그래픽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고래 책》, 《산타 루치아 오시다》 등 여러 그림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2017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그림 작가 중 하나로 선정되었고, 같은 해에 《오르코 수프》로 이탈리아 프레미오 안데르센 상을 받았습니다. 모든 이탈리아인들이 그렇듯이 피자를 엄청 좋아하고 자전거를 타거나 버섯을 따며 시간 보내는 걸 좋아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동물에 관한 책이라면 가리지 않고 읽을 정도로 좋아했습니다. 특히 고래를 좋아해 《고래 책》을 쓰고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