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에요!
생김새도 색깔도 몸집도 다른 분홍 몬스터의
자아를 찾아가는 유쾌한 여정!
생김새도 색깔도 크기도 다른 분홍 몬스터, 자아를 찾아 나서다! 몸이 온통 분홍색인 몬스터가 있습니다. 친구들은 모두 흰색인데 혼자만 분홍색입니다. 친구들은 모두 비슷한 몸집인데 혼자만 큽니다. 크기도 색깔도 다르니 항상 눈에 띕니다. 나무 위에 올라가도 큰 덩치 때문에 금방 떨어지고, 숨바꼭질을 해도 질 수밖에 없습니다. 친구들은 튀어나온 부리 때문에 웃지 못하지만 분홍 몬스터는 늘 혼자만 웃고 다닙니다.
하늘도, 구름도, 집도, 나무도 모두 하얀 곳에서 살아가는 분홍 몬스터는 늘 튀는 존재가 되는데, 마치 다양함을 인정하지 않고 획일적인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는 것도 같습니다. 분홍 몬스터는 그 현실에 주저앉지 않습니다. 새로운 세상을 꿈꿉니다. 그리고 어느 날 같은 색깔만이 가득한, 익숙한 공간을 버리고 새로운 세상을 찾아 떠납니다.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서이지요. ‘지금,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용기를 내 길을 떠난 분홍 몬스터 앞에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요?
Author
올가 데 디오스,김정하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건축가로 활동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서른 살에 다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성별, 나이, 국적을 떠나 새로운 캐릭터를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다양성의 존중, 연대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지금은 마드리드에 살면서 일러스트 작가이자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건축가로 활동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서른 살에 다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성별, 나이, 국적을 떠나 새로운 캐릭터를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다양성의 존중, 연대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지금은 마드리드에 살면서 일러스트 작가이자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