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고뇌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상담실 문은 언제든 열려 있습니다.
혼자 마음 아파하지 마세요. 당신을 위한 상담실 문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심리학’이라는 과학에 ‘상담’이라는 예술이 더해져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 있다. ‘상담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이제는 많은 이가 상담실 문턱을 넘어 자신과 마주하기 시작한다. 상담을 받아보지 않은 사람은 상담의 효과를 짐작하지 못한다. 그리고 내담자가 돼보지 않은 상담자는 내담자의 심정을 알 수 없다. 셋째 딸에서 한 아이의 엄마로, 그리고 상담사가 된 저자는 여러 차례의 암 수술과 이혼이라는 죽음과 같은 고통 속에 살았다.
책 『상담해 드립니다』는 죽음 앞에서 상담사라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한 20년 차의 현직 상담사인 저자가 자신처럼 마음이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담아낸 책이다. 저자는 누군가에게 엄마가 되어주고 느티나무 그늘이 되어주는 게 상담자라고 말한다. 홀로 앓기만 했던 자신의 과거는 물론, 상담사가 되기까지의 성장기, 그리고 지난 20년간 상담한 내담자들의 상담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았다. 저자는 ‘상담실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라고 말하며 상담실 찾기를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이제 홀로 아파하지 말고 상담실 문턱을 넘어 상담사의 손을 잡아 보자.
Contents
프롤로그 상담실 문턱을 넘으면 상담사가 약이 되어 드립니다. | 6
PART 1
상담사도 상담받는 한 사람입니다
셋째 딸의 세 가지 상처 | 17
한여름에는 스카프, 겨울에는 폴라티 | 25
부모님의 사랑이 가난했다 | 29
아버지와 술독 | 35
괜찮아. 괜찮아. 정말 괜찮아! | 41
난 오늘도 천년을 살 것처럼 쌩쌩거리고 산다 | 44
삼십오만 원과 법원 | 55
그래서 더 아프고 그래서 더 멋지다 | 62
네 엄마 주목 받고 싶은 거야, 좀 봐줘 | 66
살면서 안 되는 게 있어, 그건 당신 잘못이 아니야 | 70
심리학은 개뿔, 아들 마음 하나 모르면서 | 74
오늘도 나는 정리한다 | 82
그녀가 있어 내 삶이 따뜻했다 | 86
PART 2
상담할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빵 총각 | 91
안녕하세요, 교수님 | 94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 | 99
애들이 우리 미영이를 싫어해요 | 104
저 요즘 사는 게 재미있어요 | 108
억울합니다 | 113
베트남에서 왔어요 | 119
이제 다리 뻗고 잘 수 있지요? | 126
자택 출입 금지 | 130
내 집에서 나가 | 135
귀신 같은 내담자 | 141
70점만 맞아도 살만합니다 | 147
버티기 위한 비움 | 150
PART 3
긴급심리지원 나갑니다
소방관도 힘들고 아프다 | 155
제가 이러려고 소방관이 된 건 아닌데요 | 160
학생도 학부모도 무서워요 | 163
주임원사 | 169
우린 못 봤어요 | 174
속수무책 | 181
혹시 남자 아니세요? | 184
결혼 3번, 이혼 3번 | 188
상담은 상담료에 비례한다 | 194
애 아빠가 누구인 줄 알고 | 197
저는 부모님이 이혼한 거 잘했다고 생각해요 | 201
PART 4
나는 상담사다
39세 석사, 53세 박사 | 207
나는 상담사다 | 214
80%만 하고 사세요 | 217옛날 인연 닦아서 써요 | 220
보험이 효자 | 224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뭔지 아나? | 227
끼리끼리 과학 | 230
10cm | 235
유성시장에서 | 238
엄마의 니꾸사꾸 | 241
교수님 과목 때문에 졸업을 못 해요 | 245
힘들었겠네 | 249
에필로그 미국 페이지에서 내 생의 한 페이지를 넘기다. | 253
Author
허순향
심리학 박사. 20년 차 현직 상담사인 작가는 “상담사를 만나지 않았다면 저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닐 겁니다”라며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엄마가 되어주고 느티나무 그늘이 되어주고 싶다고 한다. 호서대학교와 대전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허순향 심리상담소’ 소장을 지냈다. 현재 (사)한국상담학회 1급 전문상담사로 H그룹 심리상담센터에서 내담자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있다. 자존감을 잃고 무너져 있는 이들이 회복되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첫 책 『상담해 드립니다』를 집필했다.
심리학 박사. 20년 차 현직 상담사인 작가는 “상담사를 만나지 않았다면 저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닐 겁니다”라며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엄마가 되어주고 느티나무 그늘이 되어주고 싶다고 한다. 호서대학교와 대전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허순향 심리상담소’ 소장을 지냈다. 현재 (사)한국상담학회 1급 전문상담사로 H그룹 심리상담센터에서 내담자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있다. 자존감을 잃고 무너져 있는 이들이 회복되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첫 책 『상담해 드립니다』를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