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록 강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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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8/25
Pages/Weight/Size 188*257*42mm
ISBN 9791192997605
Categories 종교 > 불교
Description
한국불교의 살아 있는 큰 스승 학산 대원 대종사의 강설로 만나는
간화선(看話禪)의 진수, 조주록(趙州錄)!


“조주고불(趙州古佛)”, “천하조주(天下趙州)”로 명성 높은 조주 종심(趙州 從諗) 선사는 당대의 임제 선사가 할(喝)을 쓰고 덕산 선사가 봉(棒)을 쓴 것과 달리, 말[言句]로써 죽이고 살림[殺活]을 자재하여 많은 이들을 깨달음으로 인도하였다. 그래서 조주선(趙州禪)을 일명 “구순피선(口脣皮禪)”이라고 한다. 조주 선사의 번뜩이면서 탁월한 선기(禪機)를 보여주는 ‘구자무불성(狗子無佛性)’, ‘남전참묘(南泉斬猫)’, ‘정전백수자(庭前栢樹子)’, ‘끽다거(喫茶去)’, ‘만법귀일 일귀하처(萬法歸一 一歸何處)’ 등 수많은 고칙(古則)은 오늘날까지 간화선을 대표하는 공안(公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들 공안과 그 기연이 담긴 조주 선사의 어록이 바로 『조주진제선사어록』, 즉 『조주록』이다. 우리나라 불교의 대표 선사인 학산 대원(鶴山 大元) 대종사는 이 『조주록』의 525칙 공안을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장장 6년간 강설해 왔다. 이 책은 그 귀한 법문을 엮은 책으로, 조주 선사의 어록과 그에 대한 『선종송고연주』, 『선문염송』, 『염송설화』의 내용, 거기에 학산 대원 대종사의 착어와 송을 더했다. 이 고준한 선(禪)의 세계는 당장 알아듣지 못하여도 깨달음의 씨앗이 되고, 지혜를 탁마(琢磨)하는 거울이 된다고 하였다. 그런 의미에서 학산 대원 대종사의 ‘조주록 강설’은 조주선의 진미(珍味)를 만끽함과 동시에, 아직 고통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중생에게 깨달음을 향한 가장 탁월한 길이 되어 줄 것이다.
Contents
조주록 강설 서두에
발간사
해제
조주록 공안 목록

1칙 평상심시도(平常心是道) ~ 223칙 적면사( 覿面事)
Author
학산 대원 대종사
1942년 경북 상주 출생. 1956년 만 14세의 나이에 상주 남장사로 출가(은사: 고암 스님, 계사: 동산 스님)하여, 1958년(만 16세)에 사미계를, 1962년(만 20세)에 구족계를 수지했다.
1966년 일대시교를 이수한 뒤 혼해 스님으로부터 전강을 받았으며, 21년간 제방선원을 다니며 효봉, 동산, 고암, 경봉, 전강, 향곡, 성철, 구산, 월산 스님 등 여러 선지식들 회상에서 정진했다.
1972년 해인총림에서 방장실을 찾아 참문하고 공부를 점검하던 중 홀연히 깨닫고 오도송을 지어 고암 상언 대종사로부터 인가를 받았으며, 1986년 전법게와 부촉을 받았다. 같은 해 계룡산 제석골 제석사 옛터에 학림사를 창건하고, 1995년 오등선원을 열어 조실로 추대된 큰스님은 2001년에는 오등시민선원을 개원하였으며,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을 위해 템플스테이를 최초로 진행하기도 했다.
2010년 전국선원수좌회 수석대표를 역임하였으며, 2013년에는 해인총림 서당, 고암문도회 회주로 추대, 동년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위원에 위촉되었다. 또한 2014년 대한불교조계종 대종사 법계를 품서받았으며, 2017년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자문위원, 대한불교조계종 원로회의 수석부의장에 위촉, 고암문도회 문장으로 추대되었다. 큰스님은 현재도 간화선 수행 가풍의 진작과 선불교 대중화에 진력하고 있다.
법어집으로 『철벽을 부수고 벽안을 열다』, 강설집으로 『무구자 도인 주해 반야심경』, 『대주선사어록 강설』, 『금강경오가해 강설』 등이 있으며, 현재 BBS불교방송에서 『조주록』을 강설하고 있다.
1942년 경북 상주 출생. 1956년 만 14세의 나이에 상주 남장사로 출가(은사: 고암 스님, 계사: 동산 스님)하여, 1958년(만 16세)에 사미계를, 1962년(만 20세)에 구족계를 수지했다.
1966년 일대시교를 이수한 뒤 혼해 스님으로부터 전강을 받았으며, 21년간 제방선원을 다니며 효봉, 동산, 고암, 경봉, 전강, 향곡, 성철, 구산, 월산 스님 등 여러 선지식들 회상에서 정진했다.
1972년 해인총림에서 방장실을 찾아 참문하고 공부를 점검하던 중 홀연히 깨닫고 오도송을 지어 고암 상언 대종사로부터 인가를 받았으며, 1986년 전법게와 부촉을 받았다. 같은 해 계룡산 제석골 제석사 옛터에 학림사를 창건하고, 1995년 오등선원을 열어 조실로 추대된 큰스님은 2001년에는 오등시민선원을 개원하였으며,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을 위해 템플스테이를 최초로 진행하기도 했다.
2010년 전국선원수좌회 수석대표를 역임하였으며, 2013년에는 해인총림 서당, 고암문도회 회주로 추대, 동년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위원에 위촉되었다. 또한 2014년 대한불교조계종 대종사 법계를 품서받았으며, 2017년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자문위원, 대한불교조계종 원로회의 수석부의장에 위촉, 고암문도회 문장으로 추대되었다. 큰스님은 현재도 간화선 수행 가풍의 진작과 선불교 대중화에 진력하고 있다.
법어집으로 『철벽을 부수고 벽안을 열다』, 강설집으로 『무구자 도인 주해 반야심경』, 『대주선사어록 강설』, 『금강경오가해 강설』 등이 있으며, 현재 BBS불교방송에서 『조주록』을 강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