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독자를 위한 화엄경

$18.40
SKU
9791192997469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3/07/03
Pages/Weight/Size 125*185*10mm
ISBN 9791192997469
Categories 인문 > 동양철학
Description
주요 경전의 핵심 내용을 빠르고 명쾌하게!
현대인을 위한 쉽고 친절한 경전 소개서
경전은 낯선 당신을 위해, ‘인문학 독자를 위한 불교 경전’


갈수록 혼란스럽고 나날이 어려워지기만 하는 세상살이 속에 고전의 가르침은 빛을 잃지 않고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복잡한 삶의 명쾌한 답을 찾아 옛 성현의 목소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요즘이지만, 낯선 용어와 난해한 설명은 물론 방대한 분량에 원전을 집어 들기가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다.

특히 불교의 교리와 문화에 호감과 흥미를 갖고 막 입문한 이들일수록 이름도 낯선 경전들과 그 안에 담긴 가르침이 어렵게만 느껴질 것이다.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가르침을 얻으려는데 도무지 뜻을 알 수 없는 한자어와 알 듯 말 듯한 선문답에 오히려 더 고통받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런 이들을 위해 불교 경전의 핵심 내용을 쉽고 대중적인 언어로 풀어내는 경전 소개서 ‘인문학 독자를 위한 불교 경전’ 시리즈가 출간됐다.

2,500년 전의 인도에서 사람들을 교화하던 붓다의 말로부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가장 대표적인 대승 경전이라 할 수 있는 『금강경』, 『법화경』, 『화엄경』 세 권으로 시작하는 이 시리즈는 경전이 만들어진 이유와 역사적인 배경, 핵심 내용 등을 소개한다. 불교 경전을 읽어 보고 싶었으나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몰랐던 입문 독자나 경전을 읽어 보긴 했는데 영 낯설어 잘 이해가 되지 않았던 인문학 독자들에게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마지막 장에서는 각 경전과 불교 연구를 업으로 삼은 저자들이 솔직하게 적어나간 삶의 단면을 통해 경전의 가르침과 우리의 매일이 조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Contents
들어가며

1. 『화엄경』을 우리는 왜 알아야 할까

왜 『화엄경』일까
불교의 목표와 방법과 내용
불설과 설불
덮느냐, 마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이 책이 의지하는 곳

2. 『화엄경』은 왜 만들어졌을까

『화엄경』은 무엇일까
언설 『화엄경』
‘나’의 참모습 - 유심

3. 『화엄경』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안다는 것
『화엄경』의 편찬
보석함과 똥통
세계의 참모습, 법계연기
믿음과 초발심
여래출현인 서원
서원의 시작과 끝 - 『화엄경』 읽기

4. 『화엄경』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업(業)에서 원(願)으로
『80일간의 세계 일주』와 『화엄경』
Author
박보람
충북대 철학과 부교수. 『화엄경』과 이를 바탕으로 동아시아에서 형성된 화엄종의 사상이 주된 공부 분야이다. 특히 한국 불교의 주축을 이루는 의상 스님과 그 법손들이 이야기하는 지금, 여기의 '나'가 조금도 모자람 없는 여래라는 여래출현설에 주목하여 그 의미를 이해하고 삶에서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1년 동국대에서 「화엄교의 일체지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번뇌를 끊음이라는 번뇌를 끊음 없다는…… ?의상화엄의 단혹설?」, 「‘불교’란 무엇인가?-초기화엄교학의 교체설을 중심으로」 등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충북대 철학과 부교수. 『화엄경』과 이를 바탕으로 동아시아에서 형성된 화엄종의 사상이 주된 공부 분야이다. 특히 한국 불교의 주축을 이루는 의상 스님과 그 법손들이 이야기하는 지금, 여기의 '나'가 조금도 모자람 없는 여래라는 여래출현설에 주목하여 그 의미를 이해하고 삶에서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1년 동국대에서 「화엄교의 일체지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번뇌를 끊음이라는 번뇌를 끊음 없다는…… ?의상화엄의 단혹설?」, 「‘불교’란 무엇인가?-초기화엄교학의 교체설을 중심으로」 등의 논문을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