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덧없고 허무하게 느껴진다면
불교 공부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때!”
『큰글자책 이제서야 이해되는 불교』
우리 삶에는 즐겁고 행복한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슬픈 상황이나 나 혼자의 힘으로는 이겨내기 어려운 힘든 상황을 맞닥뜨리기 마련이다. 이런 상황을 순조롭게, 혹은 평안하게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마음의 의지처를 찾는데, 그때 가장 많이 찾는 것이 종교다. 그중에서도 신이라는 존재에게 의지하기보다는 ‘열반’이라고 하는 평안한 상태에 이르는 방법을 알려주는 불교는 특히나 힘든 일을 겪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위안이 되어 준다. 갑자기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의 죽음을 겪었을 때, 회복하기 어려운 큰 병에 걸렸을 때 등, 혼자서는 어찌 할 수 없는 순간이 갑자기 찾아온다. 무엇 때문에 이렇게 열심히 살아왔나, 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가르침이 불교에 담겨 있다.
이 책은 불교 공부를 이제 막 시작한 사람들, 그리고 그동안 불교 공부를 어려워했던 사람들을 위한 불교 입문서이다. BBS불교방송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 〈원영 스님의 불교대백과〉를 통해 불교의 모든 것에 대해 알려주었던 원영 스님이 불교의 핵심 가르침만을 가려뽑았다. 어려운 용어 대신 일상의 언어로 친근하게 풀었기 때문에 술술 읽히면서도 단박에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은 2023년 5월 출간된 『이제서야 이해되는 불교』의 ‘큰글자책’입니다.
Contents
책을 펴내며
1부 삼법인
1. 지금의 내 모습
인생은 비극인가, 희극인가
세 가지 불법의 특징, 삼법인
2. 고 - 아, 너무 괴롭다
인생은 괴로움이야
괴로움에도 종류가 있다 : 사고팔고(四苦八苦)
나를 이루는 것들, 오온
3. 무상 - 모든 게 부질없어
허망한 꿈, 무상한 인생
·이야기 하나 더!_아소까 왕의 참회
허망한 세상의 이치
시간과 죽음
속도와 무상의 인식
아들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어머니
지·수·화·풍으로 돌아가는 인간의 몸
무상하니까 정진해라
제행무상 시생멸법
·이야기 하나 더!_부처님도 늙는다
4. 무아 - 내가 뭐라고
허깨비가 어리석은 나를 속인다
‘아트만’이 뭔지부터!
어머니가 첫사랑을 이뤘다면
모든 생명은 오온의 결합일 뿐
사과와 사과 씨앗의 관계
·지식 쪽지_열반
2부 사성제
1. 고 - 인생은 고(苦), 그래도 고(GO)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 사성제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
괴로움이 쌓여가는 원리
탐·진·치가 뭘까
2. 집 - 좋은 게 정말 좋은 것일까
괴로움의 원인을 알아야지
·지식 쪽지_율장
잘못된 선택이 낳은 과보
·이야기 하나 더!_석가족에게 품은 원한
3. 멸 - 머물고 싶은 세계를 향해
모든 번뇌를 ‘훅’ 하고 불어 꺼버리면
뭣이 중헌디?
부처님께서 멸성제를 설하신 이유
4. 도 - 어떻게 살 것인가?
사성제의 핵심은 도성제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
·이 정도는 알아야죠!_간단하게 보는 부처님 생애
3부 연기
1. 연기 - 좋고 싫음의 관계
세상의 이치를 꿰뚫어 알면
십이연기에 대한 이해
·깨달은 분이 설명하는 십이연기
2. 중도 - 옳고 그름을 넘어
한쪽으로 치우치지 마라
중도와 팔정도
중도의 가운데는 넓다
내가 틀릴 수도 있다
·성철 스님의 중도법문
4부 육바라밀
1. 바라밀 - 함께 행복해지는 길
불교의 완성은 실천
2. 보시 - 웃으면서 줄게
가엾게 여기는 마음으로 조건 없이 베풀라
행복의 씨앗을 심는 보시
나의 공덕은 얼마나 되나
3. 지계 - 나의 보호막
하면 안 되는 것을 하지 않는 것
계와 율이 다른가
세 가지 깨끗한 계율, 삼취정계
4. 인욕 - 참아보자. 한 번만 더!
분노도, 원망도, 교만도 없이
인내에도 품격이 있다
5. 정진 - 한 걸음씩 앞으로
‘꾸준히’가 가장 중요하다
그렇더라도 정진해야지
6. 선정 - 고요한 나를 찾아서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으려면
고요히 앉아 마음을 모아요
7. 반야 - 마침내 마주하는 지혜
바라밀의 완성, 반야바라밀
·지식 쪽지_사무량심
책을 마치며_나를 찾는 길의 시작
Author
원영
운문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대승계와 남산율종’에 관한 연구로 일본 하나조노[花園]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 상임 연구원과 교육아사리(계율과 불교윤리 분야), 교육위원 등을 역임하고, 여러 대학과 사찰 등지에서 강의를 하여 자신의 공부를 주변과 나누었다. 또한 불교계 청년멘토링 프로그램인 ‘청년출가학교’와 고3 수험생을 위한 ‘청춘캠프’에 지도법사로 참여하여 젊은이들의 인생 상담자로 ‘마음 간호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현재 서울 성북구 청룡암의 주지로 도량을 돌보면서, BBS불교방송 라디오 〈좋은 아침 원영입니다〉와 불교 공부를 하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한다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원영 스님의 불교대백과〉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면서 강의와 다양한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계율을 바탕으로 부처님 당시 출가 수행자들의 생활을 엿본 『스님의 라이프 스타일』, 행복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달하는 산문집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인 것들』 등이 있다.
운문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대승계와 남산율종’에 관한 연구로 일본 하나조노[花園]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 상임 연구원과 교육아사리(계율과 불교윤리 분야), 교육위원 등을 역임하고, 여러 대학과 사찰 등지에서 강의를 하여 자신의 공부를 주변과 나누었다. 또한 불교계 청년멘토링 프로그램인 ‘청년출가학교’와 고3 수험생을 위한 ‘청춘캠프’에 지도법사로 참여하여 젊은이들의 인생 상담자로 ‘마음 간호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현재 서울 성북구 청룡암의 주지로 도량을 돌보면서, BBS불교방송 라디오 〈좋은 아침 원영입니다〉와 불교 공부를 하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한다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원영 스님의 불교대백과〉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면서 강의와 다양한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계율을 바탕으로 부처님 당시 출가 수행자들의 생활을 엿본 『스님의 라이프 스타일』, 행복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달하는 산문집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인 것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