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정신의학자이자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추앙받는,
크리스토프 앙드레가 선사하는
기적 같은 위로의 힘!
“저자에게 단 한 문장을 전하고 싶다. 이 책을 써 줘서 고마워요.”
-프랑스 아마존 독자평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 온다.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위로’를 치면 가장 먼저 뜨는 자동완성 검색어는 ‘위로가 되는 글귀’다. 시에서, 소설에서, 유명인의 말에서 위로가 되는 글귀를 찾은 누군가는 위로가 듣고 싶었던 사람일까, 위로를 하고 싶었던 사람일까. ‘싸구려’니, ‘허울뿐’이니 하며 그 가치가 절하되고 어지간한 위로의 말은 내 사정도 모르는 참견으로 여겨지는 시대에도 사람들은 사랑하고 아끼는 누군가와 나 자신의 괴로움을 덜어낼 방법을 찾아 헤매고 있다. 그런데 정말 ‘위로’가 무엇인지 우리는 제대로 알고 있을까?
폐암으로 죽음의 문턱에 다녀오며 위로의 중요성을 느낀 저자, 크리스토프 앙드레의 말에 따르면 다음의 모든 것은 위로가 될 수 있다. 타인의 고통을 함부로 단정짓지 않되, 괴로움에 세상과 멀어지지 않게 언제든 내가 여기 있으면서 돕겠노라 말해주는 것. 슬픔과 비탄에 잠식되지 않도록 한 번씩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는 일. 부드럽게 어깨를 다독이는 손. 판단하지 않고 경청하는 태도. 속세의 희로애락과 무관하게 제 속도대로 꽃이 피고 지고 녹음이 우거졌다가 낙엽이 지고, 눈이 쌓였다가 녹아가는 자연의 무심함. 감탄을 자아내는 예술 작품의 아름다움과 공감이 되는 이야기의 보편성. 시, 명상, 종교…. 당장 문제를 해결해줄 수는 없더라도, 혼자가 아님을 깨닫는 것만으로도 사람은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다. 저자는 슬픔과 고통의 원인과 증세가 다양한 만큼, 위로의 근원 역시 무수히 많아질 수 있음을 알려준다. ‘이 책이 위로에 관한 책에 머무르지 않고 부디 위로하는 책이 되기를’ 기원하는 그의 말대로 『내가 여기 있어요』는 위로를 받고 싶은 사람에게도, 위로를 주고 싶은 사람에게도 도움을 주는 가이드이자 위로의 원천이 될 것이다.
Contents
인사말 - 위로가 절실하다
머리말 - 우리가 당신을 위로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장. 위로
‘위로’란 무엇인가?
위로의 미
2장. 비탄
인간이 피해갈 수 없는 세 가지
애도의 비탄함
세상의 폭력과 광기
더한 것도 있다
일상의 시련
이유 없는 괴로움
슬픔의 연속성
비탄의 메커니즘
슬픔의 위험성과 절망의 위협
위로받을 필요
3장. 우리를 위로하는 것: 관계의 회복
세상과의 관계 회복: 회복하는 생명
위로를 주는 것들
타인과의 관계 회복: 위로자
자신과의 관계 회복: 스스로 위로하기
4장. 타인을 위로하기
어떻게 위로할 것인가?
위로를 시도하다
실수와 간단한 규칙
위로의 귀재
5장. 위로를 받아들이고 인정하기
위로를 받아들이기
위로받을 수 없는 사람들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행위
있는 그대로 세상을 바라보기
6장. 위로의 길
위대한 위로자, 자연
행동과 기분 전환
위로의 예술
명상, 지금 이 순간의 위로
운명을 믿고 맡긴다?
의미를 추구하는 위태로운 위로
신앙이 주는 위로
천사의 존재: 환상과 위로
7장. 슬픔과 위로의 유산
우리는 슬픔을 통해 더욱 강해지는가?
슬픔의 세 가지 (잠재적) 유산
위로의 세 가지 (잠재적) 유산
맺음말 - 끝난 것은 아무것도 없어…
참고 문헌과 작가 코멘트
감사의 말
주석
Author
크리스토프 앙드레,안해린
프랑스 파리 생트안 대학병원 정신과 의사이자 긍정심리학 전문가. 불안증 및 우울증과 같은 정서 장애 치료를 전문으로 하였으며, 그중에서도 최근 몇 년간은 마음챙김 명상과 긍정심리학을 활용한 재발 방지 분야에 힘썼다. 2000년대 초반 심리치료에 명상을 처음으로 도입한 사람 가운데 하나로, 프랑스 인지행동치료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파리 제10대학교에서 강의하며 여러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는 프랑스 공영 라디오 채널 ‘프랑스 앵테르(RFI)’에서 매주 명상과 마음챙김 관련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2006년 펴낸 『나라서 참 다행이다』가 프랑스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고 『불안을 넘어설 용기』, 『나답게 살아갈 용기』, 『새로운 뇌 사용법: 나를 치유하는 뇌』 등 다수의 책을 출간했다. 공저로 『어떻게 행복해질 것인가』, 『나를 살리는 관계』, 『내 마음이 왜 이래』, 『상처받지 않는 삶』 등이 있다.
프랑스 파리 생트안 대학병원 정신과 의사이자 긍정심리학 전문가. 불안증 및 우울증과 같은 정서 장애 치료를 전문으로 하였으며, 그중에서도 최근 몇 년간은 마음챙김 명상과 긍정심리학을 활용한 재발 방지 분야에 힘썼다. 2000년대 초반 심리치료에 명상을 처음으로 도입한 사람 가운데 하나로, 프랑스 인지행동치료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파리 제10대학교에서 강의하며 여러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는 프랑스 공영 라디오 채널 ‘프랑스 앵테르(RFI)’에서 매주 명상과 마음챙김 관련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2006년 펴낸 『나라서 참 다행이다』가 프랑스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고 『불안을 넘어설 용기』, 『나답게 살아갈 용기』, 『새로운 뇌 사용법: 나를 치유하는 뇌』 등 다수의 책을 출간했다. 공저로 『어떻게 행복해질 것인가』, 『나를 살리는 관계』, 『내 마음이 왜 이래』, 『상처받지 않는 삶』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