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이 어려운 십 대를 위한 연극 에세이. 쉽고 다채로운 연극 기법들로 어떤 인물이 ‘되어 보는’ 과정 속에서 내면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게 돕고 역지사지의 감각을 일깨운다. 청소년들과 연극하며 겪은 생생한 일들, 시·영화·동화 등을 통해 다른 존재의 기쁨과 슬픔에 공감하고 함께 살아가는 법을 탐색해 보게 하는 책. 연극의 기원, 연극·뮤지컬·오페라의 차이, 낭독극 하는 법, 배우의 생각 등 연극에 관한 뒷이야기들이 읽는 재미를 더한다.
Contents
프롤로그 _누구나 살아 있음을 알게 하는 소리
1 몸으로 하는 말
연극의 힘 | 지금 어떤 역할을 입고 있나요?
**10미터 걷기
2 세탁기에서 달까지
일상을 무대로 만드는 법 | 드라마 찾기
3 되어 보는 일
우리로 이끄는 세계 | S의 경우
**최초의 연극, 노래
4 엉킨 마음을 푸는 시간 _빈 의자
말 걸기 | 상상이 주는 평화
5 가면이 필요하세요? _연기
변신의 의미 | 허락 받은 변신
6 나에게서 너에게로 _대본
끝말잇기 | 소통의 원리
**낭독극의 즐거움
7 무궁화꽃이 수영합니다 _타블로
하나 둘 셋, 찰칵! | 모든 움직임엔 이유가 있다
8 과거와 미래를 이을 때 _플래시백, 플래시포워드
타임머신 놀이 | 순간이 영원으로
9 연극이라는 모험 _핫 시팅과 그 밖의 방법들
인물 설정부터 결말까지 | 내가 영웅이라면
**영웅이 되어 보세요
10 어떻게 삶을 사랑할 수 있을까
누구나 한 번쯤 가출을 상상하죠 | 어른보다 어른다운, 우리의 사랑
11 감정은 포기할 수 없는 거야
움직이는 정서 | 슬픔의 짝
12 그의 이름은
한 이주노동자의 죽음 | 구별을 허무는 몸
13 당신의 바다는 어떤 모양입니까
같은 눈높이 | 소리로 보는 세상
에필로그 _말에 체온을 더하면
Author
구민정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중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고 있다. 연극을 가르치고 연극으로 가르치는 교사가 되고 싶어서 공부를 다시 시작해 중앙대학교에서 연극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우리나라에 교육연극을 보급했으며 여러 학교와 연수원, 교육기관에서 교육연극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했다. 또한 SBS 교육 다큐멘터리 [바람의 학교]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선생님으로 활약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중학교에서 사회를 가르치고 있다. 연극을 가르치고 연극으로 가르치는 교사가 되고 싶어서 공부를 다시 시작해 중앙대학교에서 연극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우리나라에 교육연극을 보급했으며 여러 학교와 연수원, 교육기관에서 교육연극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했다. 또한 SBS 교육 다큐멘터리 [바람의 학교]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선생님으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