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기, 한국의 미래를 만드는 세 가지 힘

병렬파워, 코어심벌, 혁신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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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3/21
Pages/Weight/Size 152*225*60mm
ISBN 9791192966632
Categories 경제 경영 > 경제
Description
지난 160년의 근현대사가 가르쳐준 교훈과 다가올 미래!

정치와 사건 중심이 아닌 도로·철도, 출판문화, 의무교육, 경제, 헌법 등의
7가지 필수요소라는 새로운 틀로 분석하여 역사의 해상도를 높이다


역사는 축약할 수 있으나 생략할 수는 없다. 역사에서 저절로 이루어지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지금 전례 없는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앞으로 10년이 한국의 미래를 결정할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한다. 지난 30년간 세계화 시대에서 탈세계화 시대로 전환하는 가운데 생성형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우리가 아는 모든 것들이 다 흔들리고 있다. 그런데 그것을 대신할 새로운 세계관이 아직 등장하지 않고 있다. 이토록 유례없는 변화와 뿌리째 뒤흔드는 불확실성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역사 속에서 대전환기를 맞았던 가장 가까운 과거는 근대 인식혁명이다. 이 책은 깊이 있는 통찰을 위해 지금 맞이하고 있는 ‘대전환기의 전사前史’로서 근대혁명을 되돌아볼 때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기존의 서술방식인 정치나 사건 중심의 서술에서 과감히 탈피했다. 기존의 정치, 사건, 인물사로 보는 시각으로는 그 교훈이 매우 협소하여 많은 의문을 해소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근대 문명을 이룬 도로, 출판문화, 의무교육, 근대 헌법 등 7개의 필수요소를 일본, 미국, 서유럽(영국, 프랑스, 독일)과 직접 비교했다. 사실 우리는 이런 가치들을 특별히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너무 당연시하게 여긴다. 그러나 여기까지 오는 데에는 수많은 희생과 노력이 있었다. “의무교육, 언론출판문화, 헌법은 절대로, 절대로 당연한 게 아니다.”라고 강조하는 이 책은 복잡한 현대문명을 이루는 토대이자 경이롭고 평범한 것들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Contents
시작하는 글 역사와 미래를 바라보는 새로운 인식과 전체 안내도

1부 근대의 원점 인식혁명

1장 인식혁명의 역사
1. 왜 근대를 이해해야 하는가
2. 근대는 인식혁명의 결과다

2장 유럽의 인식혁명 4단계
1. 인식혁명에는 국경이 없다
2. 1단계 : 창조적 소수자가 출현하다
3. 2단계: 주체세력 형성으로 역치를 넘다
4. 3단계 : 공론장을 통해 확산되다
5. 4단계 : 임계질량에 도달하여 가속화 사회로 진입하다
6. 유대인 사회의 인식혁명 4단계
역전된 유대인과 아랍 | 멘델스존과 로스차일드

3장 근대 동서양 문명의 분기점
1. 영국의 산업혁명
2. 자본주의 체제 확립
3. 노동자 계급의 부상
4. 근대적 시공간의 탄생 철도혁명
5. 근대 대학과 학문의 탄생
6. 근대 언론과 리얼리즘 문학
7. 구한말 조선의 근대화

2부 일본 제국을 만든 발명품

1장 부고: 대일본제국 시대 1868~1945년
1. 대일본 제국의 흥망
2. 근대 일본과 세계 질서

2장 이중의 근대화: 메이지 유신의 발명품
1. 발명품의 실체
2. 유신의 진정한 의미

3장 메이지 유신의 발명품 1 이와쿠라 사절단
1. 메이지 유신을 둘러싼 국내외 정세
2. 이와쿠라 사절단 정신
3. 부강한 나라를 위한 개혁의 본격화

4장 메이지 유신의 발명품 2 근대 천황제
1. 국가주의 일본의 코어심벌
2. 천황제 3종세트 ①: 국가신도
3. 천황제 3종세트 ②: 천황을 중점에 둔 제국헌법
4. 천황제 3종세트 ③: 천황제의 중추가 된 교육칙어

5장 메이지 유신의 발명품 3 야스쿠니 신사
1. 현대 일본 정치와 야스쿠니 신사
2. 군국주의의 도구가 되어버린 야스쿠니 신사의 내재적 한계

6장 일본의 뿌리깊은 열등감과 혐한의 뿌리
1. 일본의 미래를 결정할 3개의 퍼즐 조각
2. 일본의 고대사 콤플렉스
3. 기록문화유산으로 본 일본의 열등감과 혐한의 뿌리

3부 근대 문명의 필수요소

1장 동서양 석학들이 본 근대 필수요소
1. 필수요소란 무엇인가
2. 필수요소를 통해 도출한 3가지 영역

2장 필수요소 1 근대교육
1. 문명의 전환기 각국의 선택
2. 대학교의 발전과 보편화
3. 중등교육과 초등교육의 의무화
4. 구한말과 조선 엘리트들의 선택
5. 식민지 교육의 빈약한 성과
우민화교육과 코리아 스케치 | ‘일본의, 일본을 위한, 일본에 의한’ 조선근대화

3장 필수요소 2 언론?출판문화
1. H형 인프라란 무엇인가
2. 근대 문명을 만든 출판문화의 다양한 풍경들
3. 포르노그래피가 촉발시킨 새로운 공론장 독서혁명
혁명의 도구가 된 포르노그래피 | 요리하는 조선 사대부 서유구
4. 유럽의 승리는 출판문화업의 승리
출판문화와 정체성 | 독서의 황금시대를 연 일본
5. 자신의 날개를 스스로 묶은 조선의 출판문화
6. 유교 문명의 한계
지식을 독점한 사대부 | 복잡한 한자의 덫 그리고 문맹사회

4장 필수요소 3 신분해방
1. 신분제 사회 조선의 사회상
2. 봉건사회에서 신분제가 폐지된 근대사회로 전환

5장 필수요소 4 인프라스트럭처
1. 한강의 기적을 만든 일등공신
2. 근대도시 인프라 구축
3. 조선의 도로 인프라
4. 근대 문명의 트리거 철도혁명
5. 세상을 보는 새로운 방식
6. 철도와 을사늑약

6장 필수요소 5 재정의 근대화
1. 수포로 돌아간 고종의 꿈
청전폐지와 물가 상승 | 국가 재정의 고갈
2. 험난한 자강의 길
3. 마지막 개혁의 기회 갑오경장
4. 광무개혁과 식산흥업

7장 필수요소 6 군대의 근대화
1. 구한말 조선군 상황
2. 일본의 군제 개혁

8장 필수요소 7 근대 헌법 제정
1. 근대화의 마지막 퍼즐 헌법 제정
2. 근대 헌법 제정
3. 대한제국 헌법의 수준
4. 헌법의 진정한 의미와 한국사회를 위한 제언

4부 한국의 미래를 만드는 힘

1장 필수요소가 합쳐진 사회상
1. 필수요소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일본
2. 한국의 근대 혁명
3. 한·중·일 3국 관계와 근대화
4. 험난하지만 부국강병으로 가는 길

2장 미래를 만드는 힘 1 병렬파워
1. 병렬파워란 무엇인가
병렬파워의 사회인 근대 국가 | 새로운 언어가 가져온 새로운 사고혁명
2. 직렬파워로 작동되는 사회
3. 한국의 병렬파워

3장 미래를 만드는 힘 2 코어심벌
1. 국가의 목표와 지도자의 의무
2. 일본의 코어심벌
3. 중국의 코어심벌
4. 미국의 코어심벌
5. 한국의 코어심벌

4장 미래를 만드는 힘 3 혁신생태계 구축력
1. 새로운 시대의 도래
2. 한국만의 새로운 길
3. 사이클로 바라본 한국의 역사
4. 앞으로 다가올 인공지능 혁명
5. 공론장의 중요성
6. 지속가능한 한국 사회를 위한 혁신생태계 조성

마치며
미주
Author
권광영
서울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삼성의 인재사관학교인 삼성인력개발원과 삼성생명에서 20년간 근무하며 삼성그룹의 교육과 SSP코치로 인재교육, 리더 코칭, 변화관리, 프로세스 혁신활동을 담당했다. 그 후 흥국생명, 위더스 제약에서 임원과 한국지식경영학회 이사를 역임했다. 또한 영국 KBIM에서 펀드매니저 과정을 수료했다. 1990년 「환경변화에 대응한 생보 포트폴리오 방향에 대한 고찰」로 보험감독원(현 금융감독원) 현상 논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조부가 독립운동가로 1944년 서대문형무소에서 옥사한 집안 내력 때문에 일찍부터 일본과 한국의 역사 문제에 천착했다. ‘왜 일본은 메이지 유신에 성공했고 조선은 망했는가?’ ‘우리는 어떻게 일본을 극복하고 풍요로운 나라를 이룰 것인가?’와 같은 질문을 품고 살았다. 그리고 근대화 필수요소를 낱개로 분해하고 합쳐보고 서유럽과 비교하고 의식의 근저를 찾아가는 파이브 와이5 why를 통해서 일본의 실체를 분석했다. 이 책은 이렇게 일본과 한국의 정체성에 대해 치밀하고 집요하게 또 묻고 물은 결과 탄생했다. 주요 저서로는 리더십 분야에서 한 획을 그은 『톱 리더의 조건』과 장편소설 『신의 대리인, 메슈바』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삼성의 인재사관학교인 삼성인력개발원과 삼성생명에서 20년간 근무하며 삼성그룹의 교육과 SSP코치로 인재교육, 리더 코칭, 변화관리, 프로세스 혁신활동을 담당했다. 그 후 흥국생명, 위더스 제약에서 임원과 한국지식경영학회 이사를 역임했다. 또한 영국 KBIM에서 펀드매니저 과정을 수료했다. 1990년 「환경변화에 대응한 생보 포트폴리오 방향에 대한 고찰」로 보험감독원(현 금융감독원) 현상 논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조부가 독립운동가로 1944년 서대문형무소에서 옥사한 집안 내력 때문에 일찍부터 일본과 한국의 역사 문제에 천착했다. ‘왜 일본은 메이지 유신에 성공했고 조선은 망했는가?’ ‘우리는 어떻게 일본을 극복하고 풍요로운 나라를 이룰 것인가?’와 같은 질문을 품고 살았다. 그리고 근대화 필수요소를 낱개로 분해하고 합쳐보고 서유럽과 비교하고 의식의 근저를 찾아가는 파이브 와이5 why를 통해서 일본의 실체를 분석했다. 이 책은 이렇게 일본과 한국의 정체성에 대해 치밀하고 집요하게 또 묻고 물은 결과 탄생했다. 주요 저서로는 리더십 분야에서 한 획을 그은 『톱 리더의 조건』과 장편소설 『신의 대리인, 메슈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