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자본론

나의 제주에서 7년간 창업생태계 실천커뮤니티를 만들어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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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7/15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91192966243
Categories 경제 경영 > 경영
Description
지금 우리에겐 경제적 자본보다 커뮤니티 자본이 더 필요하다!
국내 최초 창업생태계 실천커뮤니티 방법론이자 한국 로컬 연대기

우리 사회는 그동안 경제적 자본으로 성장해왔다. 그 과정에서 외형적 성장은 이루어졌지만 압축 성장의 과정에서 수많은 문제를 양산했다. 특히 정치, 경제, 사회 등 곳곳에서 각각의 커뮤니티 간의 단절과 반목은 사회공동체의 붕괴를 우려할 만큼 심각해졌다. 세대, 성별, 지역, 계층 간의 갈등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지 오래다. 이에 저자는 경제적 성장만 추구해왔던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의 원인은 커뮤니티 간의 단절과 반목 그리고 커뮤니티를 지탱하는 다양한 자본에 대한 이해 부족에 있다고 진단하고 건강한 커뮤니티의 숫자가 많아지고 커뮤니티 자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사회의 선순환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국내 최고 창업생태계 실천커뮤니티 방법론이자 한국 로컬 연대기이다.
Contents
들어가기 전에 당신에겐 어떤 커뮤니티 자본이 있는가

프롤로그 왜 나는 제주창조경제센터장을 맡았는가

1장 왜 커뮤니티 자본이 필요한가

1. 진짜 변화는 커뮤니티 변화에서 시작된다
왜 커뮤니티들이 연결되고 협력해야 하는가
왜 커뮤니티 간의 문제는 해결하기 어려운가
어떻게 커뮤니티 자본을 부유하게 만들 것인가

2. 제주 10년의 변화는 커뮤니티의 변화다
변방의 섬에서 다시 다양성과 연결의 섬이 되다
제주 청년들이 창의적 생산자로 점차 변화하고 있다
제주만의 다른 환경 자본이 커뮤니티 자본을 키웠다

3. 나는 커뮤니티로 이루어져 있다
당신의 커뮤니티를 알면 당신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
삶의 가장 중요한 기술은 커뮤니티와 관계 맺기다

4. 경제적 자유보다 커뮤니티 자유다
커뮤니티 자본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생태계 자본이다
비경제적 자본은 신뢰 자본을 근간으로 움직인다
신뢰 자본을 꾸준히 축적한 사람의 삶은 풍요롭다

5. 먼저 주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
먼저 주기 하는 사람이 많아져야 자본이 커진다
성공은 유한게임이 아닌 무한게임이고 장기적이다
커뮤니티에 기여해야 장기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

6. 관계인구가 커뮤니티를 살린다
커뮤니티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만나다
워케이션은 커뮤니티 생태계를 만드는 마중물이다
창의적 외지인과 지역민이 서로 이웃이 되어야 한다

7. 새로운 시대의 지방 도시를 만들자
‘우연히 운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자
여성이 일하며 살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가 돼야 한다
도시 간의 연결과 시너지를 통해 연대의 장을 만들자

2장 어떻게 커뮤니티 자본을 만들 것인가

1. 새로운 연결이 새로운 가치를 만든다
서로 다른 커뮤니티를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창조적 파괴로 기존 커뮤니티를 끊임없이 재탄생시킨다

2. 10년 이상의 장기적 안목이 필요하다
변화는 장기 복리의 법칙에 따라 만들어진다
장기적으로 하면 네트워크 승수효과가 나타난다
10년 이상 중장기 전략을 잡고 3년 이상 꾸준히 한다

3. 누구나 커뮤니티의 창조적 주체가 될 수 있다
누구나 ‘주변적 참여’에서 ‘완전한 참여’로 나아간다
여행자가 아닌 체류자가 되면 관계인구로 바뀐다
지방 도시는 성장 기회의 장소성을 복원해야 한다

4. 커뮤니티엑스 웨이로 지역 생태계를 살리다
지역 커뮤니티는 스타트업 커뮤니티처럼 해야 한다
모든 이해관계자가 성장해야 변화가 이루어진다
인재와 커뮤니티를 연결해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자

5.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 상상하고 실천한다
여럿이 공감하고 실천하는 스토리는 비전이 된다
지역 이야기꾼들은 스토리텔러이자 변화관리자다

6. 커뮤니티 자본의 연결로 새로운 가치를 낳는다
‘우연한 연결’이 일어나기 좋은 토양을 만들어야 한다
커뮤니티 자본은 우연한 인연으로 좋은 일들을 만든다

[더 읽기] 압축 경제성장 시대에 경제적 자본은 커뮤니티 자본의 희생 위에서 성장했다

3장 커뮤니티 자본이 미래의 부이다

1. 커뮤니티 자본 시대가 활짝 열렸다
전국구 로컬크리에이터 커뮤니티가 만들어졌다
이제 커뮤니티 자본을 본격적으로 키워야 한다

2. 커뮤니티 자본으로 행복해지는 길을 가다
지역은 세대 간 협력을 통해 변화하고 바뀔 수 있다
산업화 시대 세대가 커뮤니티 자본에 투자하고 있다

3. 커뮤니티 자본은 성장 기회의 평등을 만든다
누구에게나 성장을 도와주는 커뮤니티가 필요하다
커뮤니티 자본은 차별 없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인재와 좋은 기업 부족은 커뮤니티 자본 격차 문제다

4. 능력주의 대 평등주의 담론을 넘어서다
왜 누구는 나이 들수록 커뮤니티가 풍성해지는가
능력주의의 폐해와 불평등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

5. 다양성과 개방성으로 커뮤니티 자본을 키운다
약한 연결의 다양한 사람과 일할 때 기회가 생긴다
과거 세대에게 미래 세대를 위해 할 일을 알려주자
다양성과 개방성을 높이면 커뮤니티 자본이 커진다
사회적 자본과 창조적 자본을 융합하고 키워야 한다
공공은 변화관리자이자 퍼실리레이터가 돼야 한다

6. 커뮤니티 자유가 있는 사람이 커뮤니티 리더다
수평적 커뮤니티 리더가 성공하는 시대로 바뀌었다
커뮤니티 리더는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안다
공동체 회복이 아닌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
리더는 먼저 주기 방식으로 커뮤니티 자본을 키운다

7. 커뮤니티 자본과 지적 자본이 함께해야 한다
지식 커뮤니티는 혁신의 의미화 작업을 해야 한다
실천적 암묵지를 형식지로 정리해 선순환해야 한다
지식 혁신가들의 실천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만들자

8. 커뮤니티 자본과 경제적 자본의 선순환을 만들자
지역 공간을 거점으로 커뮤니티 자본을 만들다
커뮤니티 자본이 크면 경제적 자본도 창출된다
지역 커뮤니티 자본을 키워야 경제성장이 가능하다

에필로그 왜 나는 제주창조경제센터장을 그만두었는가
Author
전정환
다양한 영역의 경계인
7년간의 제주 창업생태계 조성의 성공 경험이 더 많은 곳에 의미 있게 쓰이길 바라며 작가, 액셀러레이터, 지역변화 컨설턴트의 세 가지 정체성의 N잡을 선언했다. 커뮤니티엑스 대표, 크립톤 이사, 디캠프 지역어드바이저, 희망제작소 이사, 어니언소프트웨어 CIO, 브리크 컴퍼니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과를 나와서 26세에 폰트에디터 개발로 장영실상을 수상한 경력의 개발자이면서 동시에 2017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경영 석사를 마친 기술과 문화 사이의 경계인이다. 2006년부터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프론트엔드개발본부장, 로컬서비스 유닛장, 경영지원유닛장을 맡았고 2015년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 파견되어 설립 초대 센터장으로서 7년간 3번의 임기를 수행했다.
작가로서는 2019년에 떠오르던 로컬크리에이터의 현상과 의미를 알린 저서 『밀레니얼의 반격』을 출간했고 2021년에 스타트업 시티의 생성 원리를 담은 『스타트업 커뮤니티 웨이』의 번역 출간을 기획하고 해제했다. 액셀러레이터로서는 인프랩, 원루프, 어니언소프트웨어, 스포투, 올트 등에 투자한 엔젤투자자이며 기관투자자로서는 컨텍, 공유어장, 재주상회, 카카오패밀리, 제클린, 다자요, 이온어스 등 30여 개 기업을 발굴하여 투자했다. 지역변화 컨설턴트로서 스타트업 커뮤니티와 생태계를 만들고자 하는 전국 각 지역 현장을 다니며 변화의 방법론을 전파하고 변화를 기획하는 데 참여하고 있다.
다양한 영역의 경계인
7년간의 제주 창업생태계 조성의 성공 경험이 더 많은 곳에 의미 있게 쓰이길 바라며 작가, 액셀러레이터, 지역변화 컨설턴트의 세 가지 정체성의 N잡을 선언했다. 커뮤니티엑스 대표, 크립톤 이사, 디캠프 지역어드바이저, 희망제작소 이사, 어니언소프트웨어 CIO, 브리크 컴퍼니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과를 나와서 26세에 폰트에디터 개발로 장영실상을 수상한 경력의 개발자이면서 동시에 2017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경영 석사를 마친 기술과 문화 사이의 경계인이다. 2006년부터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프론트엔드개발본부장, 로컬서비스 유닛장, 경영지원유닛장을 맡았고 2015년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 파견되어 설립 초대 센터장으로서 7년간 3번의 임기를 수행했다.
작가로서는 2019년에 떠오르던 로컬크리에이터의 현상과 의미를 알린 저서 『밀레니얼의 반격』을 출간했고 2021년에 스타트업 시티의 생성 원리를 담은 『스타트업 커뮤니티 웨이』의 번역 출간을 기획하고 해제했다. 액셀러레이터로서는 인프랩, 원루프, 어니언소프트웨어, 스포투, 올트 등에 투자한 엔젤투자자이며 기관투자자로서는 컨텍, 공유어장, 재주상회, 카카오패밀리, 제클린, 다자요, 이온어스 등 30여 개 기업을 발굴하여 투자했다. 지역변화 컨설턴트로서 스타트업 커뮤니티와 생태계를 만들고자 하는 전국 각 지역 현장을 다니며 변화의 방법론을 전파하고 변화를 기획하는 데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