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위한 인성수업 (큰글씨책)

덕윤리 대가 황경식 박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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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2/20
Pages/Weight/Size 210*290*20mm
ISBN 9791192959016
Categories 가정 살림 > 육아
Description
“공부보다 중요한 사람됨을 자녀에게 가르치고 있습니까?”

우리나라 철학계 대표 석학이자 덕윤리의 대가, 황경식 서울대 명예교수가 ‘자녀 인성교육’을 위한 지침서를 출간했다. 5년 전 《열 살까지는 공부보다 아이의 생각에 집중하라》로, ‘아이들의 철학하기를 강조하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지침’을 소개한 황경식 박사는, 이번에는 ‘아이들이 바르게 행동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게 하는 인성교육의 핵심 덕목 12가지’를 짚어주는 책을 출간했다. 새 책 《덕윤리 대가 황경식 박사의 내 아이를 위한 인성수업》에서 저자는, 12가지 덕목에 대한 개념을 짚어주고, 왜 덕목이 중요한지, 어떻게 덕목을 기를 수 있는지를 개략적으로 살펴본 후, 실제 사례와 그에 대한 해법, 그리고 다른 나라의 인성교육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책을 읽는 독자들이 더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세계적 정의론자인 존 롤스(John Rawls)의 《정의론》을 번역하고, 20여 년 전 자신의 재산과 현재 몸담고 있는 병원(약 100억 원 이상)을 사회에 출연함으로써,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행하여 ‘실천하는 지식인’의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준 황경식 박사는, 최근에는 정의뿐 아니라 ‘덕윤리’에 관심을 가지면서 인성교육 문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

저자는, 물에서 유영(遊泳)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먼저 수영하는 법을 배우고 연습한 후 실제로 수영해보며 기술을 익혀야 하듯이,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정직, 신뢰, 책임감, 용기, 배려 등과 같은 덕목을 배우고(學), 생각하며(思), 습관화하여(習), 바르게 행함으로써(行) ‘즐겁고(悅) 행복한 인생을 사는 기술’을 갖춰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이런 덕목들은 어릴 때 가정에서부터 제대로 배우고 반복적으로 실천해야 체득할 수 있으며, 어릴 적 인성교육이 자녀의 평생 행복을 좌우할 수 있음을 부모님들은 깨닫고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무리 덕목을 머리로 알고 있더라도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하면 제대로 아는 것이 아니며, 현재 우리나라 인성교육의 문제점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닌지 저자는 꼬집는다. 어릴 때부터 경쟁에 내몰리고 스펙 쌓기에만 몰두하면서, 정작 행복하게 살기 위한 기본적인 가치(인성교육, 도덕, 윤리, 예절)들은 외면하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우려한다.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도덕과 윤리의 가치가 훼손되어, 이것들을 지키고 사는 사람은 오히려 ‘세상 물정 모르는 바보’ 취급을 당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한다.

우리나라 대표 석학이자 덕윤리의 대가로서 이런 문제의식과 위기의식을,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을 양육하는 부모님, 선생님들과 함께 나누고 근본적인 해법을 모색하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Contents
프롤로그 _ 왜 인성교육이 중요한가!

1부. 내 아이를 위한 인성수업
0장.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해 지금 시작하자


‘덕목 익히기’ 프로그램 활용하기
왜 덕목을 가르쳐야 할까?
언제부터 시작할 것인가?
어디서 누가 가르쳐야 할까?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어떻게 덕목을 가르칠까?

2부. 12가지 덕목을 통한 인성교육
1장. 정직과 진실


정직이란 무엇인가?
왜 정직이 필요한가?
어떻게 정직을 익힐까?
사례1. 거스름돈을 너무 많이 받았어요
사례2. 체면이냐 정직이냐
사례3. 나, 왕년에 축구부였어
사례4. 저 어젯밤에 안 늦었어요
다른 나라의 인성교육 사례 1

2장. 용기와 결단

용기란 무엇인가?
왜 용기가 필요한가?
어떻게 용기를 익힐까?
사례1. 민정이의 불량 연필
사례2.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아 줘
사례3. 그냥 당하고만 있어야 하나요?
사례4. 엄마, 한번 도전해보고 싶어요
다른 나라의 인성교육 사례 2

3장. 예의와 겸손

예의란 무엇인가?
왜 예의가 필요한가?
어떻게 예의를 익힐까?
사례1. 예의 없는 말과 욕설
사례2. 선생님에게 반항한 성원이의 행동
사례3. 민호의 이유 없는 짜증
다른 나라의 인성교육 사례 3
다른 나라의 인성교육 사례 4

4장. 책임감과 자신감

책임감이란 무엇인가?
왜 책임감이 필요한가?
어떻게 책임감을 익힐까?
사례1. 너는 담배도 못 피우냐?
사례2. 우리 반의 이익이 곧 나의 이익
사례3. 딸 아이의 비밀 전화
사례4. 엄마, 나 죽고만 싶어
다른 나라의 인성교육 사례 5
다른 나라의 인성교육 사례 6
다른 나라의 인성교육 사례 7

5장. 자제와 절제

절제란 무엇인가?
왜 절제가 필요한가?
어떻게 절제를 익힐까?
사례1. 아이가 떼를 쓰면
사례2. 민정이의 다이어트
사례3. 자위행위는 나쁜 것인가
다른 나라의 인성교육 사례 8
다른 나라의 인성교육 사례 9

6장. 신의와 신뢰

신의란 무엇인가?
왜 신의가 필요한가?
어떻게 신의를 익힐까?
사례1. 약속이 겹쳤을 땐 어떻게?
사례2. 친구에게 노트를 빌려줘야 하나?
사례3. 친구를 위해 딱 한 번만?
사례4.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하나?
다른 나라의 인성교육 사례 10

7장. 청결과 순결

청결이란 무엇인가?
왜 청결이 필요한가?
어떻게 청결을 익힐까?
사례1. 어질러진 예승이 방은 누가 치우나?
사례2. 더러운 건 딱 질색이야!
다른 나라의 인성교육 사례 11

8장. 존중과 명예

존중이란 무엇인가?
왜 존중이 필요한가?
어떻게 존중을 익힐까?
사례1. 나는 훔치지 않았어
사례2. 형과 나는 달라요
사례3. 할머니의 마지막 남은 권리
사례4. 나도 이젠 어른이에요
다른 나라의 인성교육 사례 12
다른 나라의 인성교육 사례 13

9장. 관용과 배려

관용이란 무엇인가?
왜 관용이 필요한가?
어떻게 관용을 익힐까?
사례1. 남의 말에 귀 기울여 봐
사례2. 관용 없는 정의는 없다
사례3. 잘났어, 정말!
사례4. 취미를 나무랄 수 있나
다른 나라의 인성교육 사례 14

10장. 친절과 다정

친절이란 무엇인가?
왜 친절이 필요한가?
어떻게 친절을 익힐까?
사례1. 불우한 친구를 생각하며
사례2. 온라인 폭력
사례3. 정민이의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다른 나라의 인성교육 사례 15

11장. 공정과 준법

공정이란 무엇인가?
왜 준법이 필요한가?
어떻게 공정성을 익힐까?
사례1. 친구 답안 훔쳐보기
사례2. 우리 동네에는 절대 안 돼요
사례3. 남들도 다 건너잖아요
사례4. 책 도둑도 도둑인가
다른 나라의 인성교육 사례 16

12장. 근면과 검소

근면이란 무엇인가?
왜 근면이 필요한가?
어떻게 근면을 익힐까?
사례1. 중학교 때까지는 놀고 싶어
사례2. 설현이의 사치생활
다른 나라의 인성교육 사례 17

에필로그 _ 덕윤리에 바탕을 둔 인성교육
Author
황경식
서울대학교 철학과 학부 및 석·박사 과정을 거치면서 철학(논리학, 윤리학)을 공부했다(철학박사). 하버드대학교 철학과 대학원 객원연구원을 거쳐, 한국 윤리학회, 한국철학회 등 학회장을 역임했고, 국가 석학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동국대학교와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는 서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이고, 1996년부터 명경의료재단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며,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을 지냈다.
1970년대 중반, 하버드대학 철학과 교수이자 세기의 정의론자인 존 롤스(John Rawls)의 《정의론》을 번역하고, 그에 대한 학위논문을 쓰면서 철학계에 등장한 황경식 교수는, 근래에는 정의론과 더불어 덕윤리에 관심을 가지면서 인성교육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
그는 또한 정의의 문제를 이론적으로만 탐구한 것이 아니라, 20여 년 전 자신의 재산 및 현재 몸담고 있는 병원(약 100억 원의 가치)을 사회에 출연함으로써,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행하여 ‘실천하는 지식인’의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황경식 교수는 예전부터 ‘어린이와 철학’이라는 주제에 큰 관심을 갖고 1990년대 초반부터 아이들을 위한 철학교육을 국내에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논리+논술 이야기》 시리즈와 《논술꺼리, 토론꺼리》 시리즈, 《철학 속의 논리》, 《열 살까지는 공부보다 아이의 생각에 집중하라》 등의 책을 집필해 아이들의 논리력 향상에 힘써왔고, 《가슴이 따뜻한 아이로 키워라》, 《정의론과 덕윤리》 등의 책을 집필해 인성교육 함양에도 집중해왔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 10대 청소년들이 저지르는 각종 사건, 사고들을 보면서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부터 경쟁에 내몰리고, 지식 습득에만 치우친 공부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잃어버린 채 성인으로 자라나는 상황에 큰 우려와 위기감을 느꼈다고 한다. 특히 우리 사회에서 ‘교육’이라는 말이 ‘공부’라는 말과 동의어처럼 받아들여지기 시작하면서, 한 개인의 인성과 인격을 바르게 이끌어주는 인성교육의 가치가 사라지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말한다.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오직 지식을 쌓는 공부에만 집중한 나머지 도덕과 윤리의 가치가 심하게 훼손되었다고 우려한다.
우리나라 대표 석학이자 덕윤리의 대가로서 이런 문제의식과 위기의식을,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을 양육하는 부모님, 선생님들과 함께 나누고 근본적인 해법을 모색하고자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서울대학교 철학과 학부 및 석·박사 과정을 거치면서 철학(논리학, 윤리학)을 공부했다(철학박사). 하버드대학교 철학과 대학원 객원연구원을 거쳐, 한국 윤리학회, 한국철학회 등 학회장을 역임했고, 국가 석학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동국대학교와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는 서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이고, 1996년부터 명경의료재단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며,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을 지냈다.
1970년대 중반, 하버드대학 철학과 교수이자 세기의 정의론자인 존 롤스(John Rawls)의 《정의론》을 번역하고, 그에 대한 학위논문을 쓰면서 철학계에 등장한 황경식 교수는, 근래에는 정의론과 더불어 덕윤리에 관심을 가지면서 인성교육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
그는 또한 정의의 문제를 이론적으로만 탐구한 것이 아니라, 20여 년 전 자신의 재산 및 현재 몸담고 있는 병원(약 100억 원의 가치)을 사회에 출연함으로써,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행하여 ‘실천하는 지식인’의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황경식 교수는 예전부터 ‘어린이와 철학’이라는 주제에 큰 관심을 갖고 1990년대 초반부터 아이들을 위한 철학교육을 국내에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논리+논술 이야기》 시리즈와 《논술꺼리, 토론꺼리》 시리즈, 《철학 속의 논리》, 《열 살까지는 공부보다 아이의 생각에 집중하라》 등의 책을 집필해 아이들의 논리력 향상에 힘써왔고, 《가슴이 따뜻한 아이로 키워라》, 《정의론과 덕윤리》 등의 책을 집필해 인성교육 함양에도 집중해왔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 10대 청소년들이 저지르는 각종 사건, 사고들을 보면서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부터 경쟁에 내몰리고, 지식 습득에만 치우친 공부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잃어버린 채 성인으로 자라나는 상황에 큰 우려와 위기감을 느꼈다고 한다. 특히 우리 사회에서 ‘교육’이라는 말이 ‘공부’라는 말과 동의어처럼 받아들여지기 시작하면서, 한 개인의 인성과 인격을 바르게 이끌어주는 인성교육의 가치가 사라지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말한다.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오직 지식을 쌓는 공부에만 집중한 나머지 도덕과 윤리의 가치가 심하게 훼손되었다고 우려한다.
우리나라 대표 석학이자 덕윤리의 대가로서 이런 문제의식과 위기의식을,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을 양육하는 부모님, 선생님들과 함께 나누고 근본적인 해법을 모색하고자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