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은 다 자기가 누구인지 아는데, 나만 그러지 못한다고 생각하나요? 혹시 그렇다면 나에 관한 질문의 집, 『나는 누구일까?』에 초대합니다. 이 집은 생김새, 정체성, 역할, 기억, 느낌을 비롯한 열여덟 가지 주제에 관한 질문의 방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안내자인 ‘나’와 야옹이를 따라 그 방들로 들어가 함께 관찰하고 생각하며 자기를 알아 갈 수 있도록 꾸며져 있지요. 내가 누구인지 알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나는 수많은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는 데다, 그마저도 끊임없이 바뀌기 때문에 나에 관한 실마리조차 잡기 어려울 수 있어요. 하지만 자기 자신을 찬찬히 관찰하고 생각을 정리할 줄 안다면 아주 힘들지는 않을 거예요. 어느 날 문득 ‘나는 누구일까?’라는 질문이 마음의 문을 똑똑 두드릴 때, 이 책을 펼쳐 보세요. 길을 안내해 줄 속 깊은 친구를 만나게 될 거예요.
Contents
나는 어떻게 세상에 왔을까?
나는 어떤 종에 속할까?
나는 남자일까, 여자일까?
내 모습은 어떻게 생겼을까?
내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을까?
나에게 주어진 역할은 뭘까?
나의 정체성은 무엇일까?
다른 사람 눈에 비친 내 모습은?
언어는 나에게 무엇일까?
나의 별자리와 띠는?
디지털 세상 속의 나는 누구일까?
무엇이 나의 개성일까?
나는 어떤 느낌을 느낄까?
나는 어떤 경험을 했을까?
나는 무엇을 상상하고 있을까?
나의 마음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나는 지금 무엇을 알아차리고 있을까?
나는 정말로 나를 잘 알까?
너를 표현해 봐!
Author
장쯔쥔,남진희
케임브리지예술학교에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영화, 철학, 자연을 좋아하며, 은유를 사용하여 관계와 사회 문제를 감성적이고 정적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합니다. 일상의 어느 순간에 마법이 일어나듯, 자신의 작업을 통해 어려운 주제가 선명하게 이해되기를 바랍니다. 지은 책으로 2022 볼로냐 라가치상 THE BRAW AMAZING BOOKSHELF에 선정된 『오늘이 그날이야(今天)』가 있습니다.
케임브리지예술학교에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영화, 철학, 자연을 좋아하며, 은유를 사용하여 관계와 사회 문제를 감성적이고 정적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합니다. 일상의 어느 순간에 마법이 일어나듯, 자신의 작업을 통해 어려운 주제가 선명하게 이해되기를 바랍니다. 지은 책으로 2022 볼로냐 라가치상 THE BRAW AMAZING BOOKSHELF에 선정된 『오늘이 그날이야(今天)』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