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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 읽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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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4/24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91192942728
Categories 인문 > 독서/비평
Description
평범한 직장인이자 은둔형 시민 중 한 사람이 책 한 권 읽고 느끼는 짧은 생각들을 모아 용기 내서 만든 책. 읽은 책 속에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한 글자, 한 문장에 대한 느낌을 굳이 다시 들추어내서 알려다. 누구나 한 번쯤 꿈꾸던 책 한 권. 이렇게도 만들 수 있겠구나! 하면서 읽을 수 있는 독후감. 소소하지만, 이미 알고 있었지만, 다시 읽으면서 감동으로 마음에 다가올 그 말들이 이 책에 있다. 가족과 함께 시작해서 만들어진, 그래서 행복으로 마무리하고 싶은 책.
Contents
스마트폰에 감사하며 박수를 보낸다

우리는 패배한 것이 아니라 평범한 거요
내 삶이 나를 응원한다
우리는 인간이 못되더라도 괴물은 되지 않아야 한다
후회라는 말은 말이지
본전 생각
반사할 것은 과감하게 반사하여야 한다
남이 소중히 여기는 걸 우습게 보지 마라
꿈과 재능 그리고 질투
특별한 이유 없이 행복할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살아 있는 것과 살아가는 것의 차이
모든 물건이나 상황에는 하나씩 숨겨진 의미가 담겨 있지 않을까?
기다려야만 할 때는 반드시 기다려야 한다
애초에 어른이 폼 나면 애들도 삐뚤어지지 않아
우리는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려다 인생을 허비하고 있는 건 아닌지
어떤 사람이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가 있다
우리는 밤길을 걸을 수밖에 없어. 설사 주위가 낮처럼 밝다 해도
결국 나도 누군가에겐 또라이일 것이다
그 사람의 가치는 그 사람이다
착한 사람은 없다
내가 이미 알고 있는 일은 상대도 알고 있으리라 착각하기 십상이다
아름다운 것은 아름답다고 느낄 때 행복하다
낯선 사람들이 흥미로운 이유는 바로 낯섦에 있었다
패배 없는 싸움
이해란 가장 잘한 오해이고, 오해란 가장 적나라한 이해다
진실이란 건 언제나 마음에 드는 건 아니다
스스로 괴로움을 선택한 당신
미 쳤 다
세상에는 바보가 제일 무섭다
그걸 믿는 날 믿을 수가 없었어
찐고구마 백 개를 한꺼번에 먹은 듯
최악이 지나가면 최상이 오는 거란다
실수는 사람의 영역이고, 용서는 신의 영역이다
우리 행복한 거지
정직이 최선이라는 말은 과대평가된 거야
현재에 집중하면 그에 걸맞은 미래가 자연스럽게 올 거야
우리와 별반 다를 것 없다
슬픈 현실이다
거짓말일수록 정교한 법이지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괜찮으시다면 당신의 주소를 가르쳐 주실 수 있을까요?
내가 이런 사람이기도 하고 저런 사람이기도 하지만
발로 똥 차지 마라
결국에는 너와 하느님의 일이다
나도 이과계였나
바쁘게 사는 사람들은 항상 뭔가를 바쁘게 놓치면서 사는 거야
아는 만큼 보인다
미묘하게 다른 회색들이 훨씬 더 많다
이상과 현실은 항상 같지 않다
보이는 부분과 보이고 싶지 않은 부분
너는 네 모습 그대로 최고의 존재야
그림은 시간과 기억을 다루는 기술이다
우린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난 부끄럽지 않다
노바디와 섬바디
물 한 컵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요?
보이는 대로 볼 수 있는 능력
그녀는 과연 무슨 계획이었을까?
신은 정말 없을까?
옳은 일을 하는 것과 일을 옳게 하는 것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
어쩌다 또는 어떻게든 연결되어 있다
그의 눈을 똑바로 응시해 봐
내 삶을 살자 유쾌 발랄하게
사랑의 반대말은
호흡하는 것만으로도 기적인데
절대로 절대적이지 않기 때문에
신은 사람에게 망각이라는 축복을 주셨다
아마도 딱 그 정도의 거리감
나는 찾았으면 좋겠다
실수와 실패의 연속
구별되지 않으면 차별받지도 않을 것이다
정의는 과연 누가 정의할 수 있을까?
인간은 누구나 똑같다
지금 행복할 수 있는 걸 선택하면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상처가 괴물을 만든다
말하고 싶을 땐 말하자
공기의 느낌이 미묘하게 까슬했다
선택의 자유가 가진 자들의 최대 이점
광인은 그 스스로는 누구보다 행복할지 모른다
쉽게도 즐겁게도 힘들게도
경쟁적 증여
불행 같은 행운
조금도 옳지 않다
그냥 하는 거야 그냥
마시는 숨에 가슴을 열고 시선은 하늘로
자고로 좋은 거짓말은 하는 비결은
불편하지만 그래서 편함에 대해 알게 되는
그래서 할 말 다하고 끝에 이 말 하나 붙인다
나를 영웅이라고 착각하지 마
이게 핵심이다
오해일 수도 있는 이해의 길
단 들키지는 마라
얼추 월요일이네
이해할 수 없던 걸 이해하게 되는 과정
그래도 우리는 울 수 있다
안에 있는 모든 것은 목숨보다 못함
또 썼더라
긍게 사램이제
선의가 꼭 좋은 결과를 보장하지 않았다
코레아 후라
택시요금으로 쓰입니다
Author
권종호
1971년 울산에서 태어났으며, 울산대학교를 졸업하였다. 현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일을 하고 있다.
1971년 울산에서 태어났으며, 울산대학교를 졸업하였다. 현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