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와 폐허 세트

최후의 제국주의 전쟁, 1931-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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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6/21
Pages/Weight/Size 152*225*80mm
ISBN 9791192913865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장기 2차대전(1931-1945)은 마지막 제국주의 전쟁이었다”
전 세계의 찬사를 받은 새로운 2차 세계대전 표준 저작

2차 세계대전 연구를 선도해온 역사학자 리처드 오버리의 『피와 폐허』는 2차대전의 기원, 경과, 여파를 새로운 관점으로 조명한다. 오버리는 이 전쟁이 ‘최후의 제국주의 전쟁’이었다고 주장한다. 전 세계에서 거의 한 세기에 걸친 제국주의 팽창의 세월이 1930년대와 1940년대 초에 이르러 독일·이탈리아·일본의 영토 야망으로 절정에 달한 뒤, 인류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크고 값비싼 전쟁으로 빠져들었고, 1945년 이후 모든 영토제국의 종말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그는 일본군이 만주사변을 일으킨 1931년부터 시작된 ‘장기 2차대전’을 새롭게 조명한다.

오버리는 연합국과 추축국 사이의 군사적 분쟁에 초점을 맞추는 종래의 시각보다 한결 폭넓은 전 지구적 통찰을 바탕으로, 제국적 관점에서 엄청난 규모의 전투는 어떻게 수행되었고 물자와 비용은 어떻게 조달되었는가, 전쟁을 뒷받침한 대중동원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전쟁의 도덕적 정당화 논거는 무엇이었는가 등등의 물음에 답한다. 이어서 군인만이 아니라 민간인들도 겪어야 했던 혹독한 대가와 심리적 영향, 유달리 심각했던 범죄와 잔혹행위, 나아가 1945년 이후에도 한참 동안 이어진 전쟁의 여파를 설명한다.

2022년 군사사 웰링턴 공작 메달을 수상하고 전 세계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피와 폐허』는 2차대전을 아주 새로운 방식으로 바라보게 하는 걸작이다. 군대와 민간 사회 양편의 전시 경험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이 책을 통해 장기 2차대전의 역사를 더 넓고도 깊은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제1권

들어가며
용어 설명
약어
표 목록
지도

서론 | ‘피와 폐허’: 제국주의 전쟁의 시대
제1장 | 국가-제국들과 전 지구적 위기, 1931-1940
제2장 | 제국의 환상, 제국의 현실, 1940-1943
제3장 | 국가-제국의 죽음, 1942-1945
제4장 | 총력전 동원하기



제2권

제5장 | 전쟁터에서 싸우기
제6장 | 전쟁경제: 전시의 경제
제7장 | 정당한 전쟁? 부당한 전쟁?
제8장 | 민간 전쟁
제9장 | 전쟁의 감정지리
제10장 | 범죄와 잔혹행위
제11장 | 제국들에서 국가들로: 달라진 글로벌 시대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Author
리처드 오버리,이재만
2차 세계대전, 독일 제3제국, 스탈린의 독재정, 소련의 전쟁 노력 등에 관한 폭넓고 깊이 있는 연구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역사학자. 1947년 런던 태생으로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하고 1972년부터 1979년까지 동대학에서 가르쳤으며, 1980년에 런던 킹스칼리지로 옮겼다. 킹스칼리지에서 현대사 교수로 재직하다, 2004년에 엑서터 대학으로 옮겨 현재까지 재직하고 있다. 영국 학술원과 왕립역사학회의 회원이다.

제2차 세계대전에 관한 오버리의 연구는 진실을 가리는 “신화들을 아주 효과적으로, 가차없이 해체하는 매우 근본적이면서 중요한” 연구로 평가받고 있으며, 학자로서 언제나 논쟁의 최전선에서 물러섬 없이 “신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은 책으로 《독재자들》, 《폭격과 피폭격》, 《왜 연합국이 승리했는가》, 《병적인 시대》, 《러시아 전쟁》 등 다수가 있다. 2001년에 전쟁사 연구에서 이룬 업적을 인정받아, 전쟁사 연구자들의 국제적 모임인 미국 군사사학회에서 수여하는 ‘새뮤얼 엘리엇 모리슨 상’을 받았다. 2004년에는 『독재자들』로 그해 영국에서 출간된 가장 탁월한 역사 저술에 수여하는 ‘울프슨 역사상’을 받았다.
2차 세계대전, 독일 제3제국, 스탈린의 독재정, 소련의 전쟁 노력 등에 관한 폭넓고 깊이 있는 연구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역사학자. 1947년 런던 태생으로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하고 1972년부터 1979년까지 동대학에서 가르쳤으며, 1980년에 런던 킹스칼리지로 옮겼다. 킹스칼리지에서 현대사 교수로 재직하다, 2004년에 엑서터 대학으로 옮겨 현재까지 재직하고 있다. 영국 학술원과 왕립역사학회의 회원이다.

제2차 세계대전에 관한 오버리의 연구는 진실을 가리는 “신화들을 아주 효과적으로, 가차없이 해체하는 매우 근본적이면서 중요한” 연구로 평가받고 있으며, 학자로서 언제나 논쟁의 최전선에서 물러섬 없이 “신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은 책으로 《독재자들》, 《폭격과 피폭격》, 《왜 연합국이 승리했는가》, 《병적인 시대》, 《러시아 전쟁》 등 다수가 있다. 2001년에 전쟁사 연구에서 이룬 업적을 인정받아, 전쟁사 연구자들의 국제적 모임인 미국 군사사학회에서 수여하는 ‘새뮤얼 엘리엇 모리슨 상’을 받았다. 2004년에는 『독재자들』로 그해 영국에서 출간된 가장 탁월한 역사 저술에 수여하는 ‘울프슨 역사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