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을 쓴 아이』는 역사 기록에 남아 있는 인물들 이야기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쓴 작품이다.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조선 최고 이야기꾼 전기수, 성균관 노비 출신 훈장, 의로운 거지 왕초는 『조선왕조실록』이나 『승정원일기』 등에도 나올 만큼 실제 조선 후기에 한양을 주름잡던 인물들이다. 작가는 신분 제도가 엄격하던 시대에 신분을 초월한 행적을 남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곁들여, 자신의 운명에 도전하는 서리의 이야기에 힘을 실었다. 더불어 한양의 사대문 안팎에서 살아가는 백성들의 삶을 작품 곳곳에 세밀하게 담아내 생생한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Contents
작가의말
서리의 발자국을 따라나선 길 - 4
보리 주먹밥 - 9
머슴도 될 수 없는 아이 - 18
보퉁이를 도둑맞다 - 25
목숨을 건 산행 - 33
엽전을 부르는 이야기꾼 - 42
거지 왕초 달문 - 50
들켜 버린 꿈 - 62
서당 머슴이 되다 - 69
닷새 만에 언문을 익혀라 - 78
주름 지운 값 -88
억울한 누명 - 96
엿을 나누다 - 104
당당히 문을 두드리다 - 112
패랭이를 쓴 서리 - 120
마당에서 벌인 이야기판 - 128
날지 못하는 나비 - 134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 - 145
벗이 되는 나들이 - 158
갓을 쓴 아이 - 163
부록
이야기 속 인물 엿보기 - 170
Author
최영란,오승민
덜 자란 어른이 뒤늦게 동화를 읽고 쓰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설렘으로 가슴이 두근거리는 동화를 쓰려고 노력합니다. 인천에서 태어나 국어국문과를 졸업했습니다. 세 아이를 키우며 동화작가의 꿈을 꾸고, 문예창작 교실에 다니며 글쓰기 훈련을 했습니다. 2019년 「끈끈이 펜션」으로 인천시민문예대전에서 가작을 수상했고, 2021년 「산이」로 천강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갓을 쓴 아이』로 2023년 인천문화재단 창작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덜 자란 어른이 뒤늦게 동화를 읽고 쓰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설렘으로 가슴이 두근거리는 동화를 쓰려고 노력합니다. 인천에서 태어나 국어국문과를 졸업했습니다. 세 아이를 키우며 동화작가의 꿈을 꾸고, 문예창작 교실에 다니며 글쓰기 훈련을 했습니다. 2019년 「끈끈이 펜션」으로 인천시민문예대전에서 가작을 수상했고, 2021년 「산이」로 천강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갓을 쓴 아이』로 2023년 인천문화재단 창작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