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는 성적 최상위권 학생, 상위권 학생, 중위권 학생, 하위권 학생이 모두 모여 있다. 여기서 누가 가장 공부를 잘하고 싶어 할까? 성적 최상위권 학생의 공부 욕심이 가장 클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이 책을 쓴 18년 차 국어 교사가 들려준 정답은 성적과 상관없이 ‘모든 학생’이다. 기대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아 좌절하고 장래를 고민하며 불안해하면서도, 아이들은 마음 한편에 공부를 잘하고 싶은 열망을 간직하고 있다. 쉽지 않은 공부, 해야만 하는 공부를 누구보다 잘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이 책은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해결책으로 ‘반성적 쓰기 공부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중학교, 고등학교, 남학교, 여학교를 넘나들며 학생들에게 메타인지를 활용하는 반성적 쓰기를 지도하는 동안 학생들의 수업 태도와 호응도가 올라가고, 교과 성적 또한 우수해지는 것을 보았다. 이러한 경험이 쌓여 공부를 잘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에게 반성적 쓰기가 효과적인 공부법이 될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는 학생들 모두 반성적 쓰기 공부법을 시작할 수 있다. [부록]의 반성적 쓰기 노트를 활용하여 단계별로 쓰기 활동을 진행하면 그날그날 공부한 내용을 복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좀 더 체계적으로 자신에게 딱 맞는 공부 전략을 짤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추천사
저자의 말
1장 아이들의 공부에 대하여
1. 아이들의 공부 현주소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공부의 양극화 시대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공부 감정
피할 수 없는 공부
한 번도 배운 적이 없는 공부법
변화하는 학교
2. 성공적인 공부를 위한 조건
첫째, 공부를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
둘째, 공부를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준 환경
셋째, 자기주도 공부와 점검하는 습관
넷째, 표현하는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 습관
2장 메타인지와 반성적 쓰기 공부법
1. 공부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메타인지
공부와 메타인지의 연관성
메타인지와 생활
어릴 때부터 메타인지 능력을 활용할 수 있다
메타인지 발달의 결정적 시기가 있다
메타인지를 활용하는 수업과 쓰기
2. 반성적 쓰기 공부법의 이해
반성적 쓰기란 무엇인가?
왜 쓰기인가?
도전해라, 실패해라, 그것을 적어라
너 자신의 부족함을 스스로 알게 하라
반성적 쓰기 공부법과 공부 감정
반성적 쓰기 공부법을 방해하는 생각들
반성적 쓰기 공부법에 대한 오해
3. 반성적 쓰기 공부법의 활용
반성적 쓰기 공부법 1단계 - 초보자를 위한 반성적 쓰기 공부법
반성적 쓰기 공부법 2단계 - 숙련자를 위한 반성적 쓰기 공부법
반성적 쓰기 공부법 3단계 - 반성적 쓰기 공부법의 응용
3장 반성적 쓰기 공부법을 도와주는 부모
1. 부모가 아이 공부를 대할 때 무엇을 실수하는가?
아이의 공부 속도에 대한 부모의 착각
나는 통제적 성향이 강한 부모인가?
불안한 부모, 불안한 공부
감정 조절의 실패가 가장 큰 이유
똑똑한 부모는 자신의 아이를 가르치지 않는다
일타 강사보다 또래 강사
2. 아이의 공부 그릇을 키워 주세요
반성적 쓰기 공부법을 도와주는 부모
좋은 흙으로 공부 그릇을 빚고자 하는 행위, 독서 습관
공부 그릇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 메타인지를 활용하는 능력
공부 그릇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 쓰기 습관
비워야 채워지는 공부의 역설
끝맺으며
참고자료
부록
Author
주영은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18년째 학교에 있다. 초중고 학창 시절까지 학교에 있었던 것을 포함하면 유년기를 제외하고 모든 인생을 학교에서 보냈다. 중학교, 고등학교, 남학교, 여학교를 넘나들며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것만큼 의미 있는 삶이 어디 있겠냐”며 큰소리치고 다닌다. 반성적 쓰기를 만나고 10년 동안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힘에 대해서 함께, 그리고 혼자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제자들과 내 아이의 성장을 직관하는 것이 삶의 기쁨이다. 국어 교사로서, 엄마로서 아이들의 성장을 이끌고자 하는 고민은 평생토록 계속할 것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18년째 학교에 있다. 초중고 학창 시절까지 학교에 있었던 것을 포함하면 유년기를 제외하고 모든 인생을 학교에서 보냈다. 중학교, 고등학교, 남학교, 여학교를 넘나들며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것만큼 의미 있는 삶이 어디 있겠냐”며 큰소리치고 다닌다. 반성적 쓰기를 만나고 10년 동안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힘에 대해서 함께, 그리고 혼자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제자들과 내 아이의 성장을 직관하는 것이 삶의 기쁨이다. 국어 교사로서, 엄마로서 아이들의 성장을 이끌고자 하는 고민은 평생토록 계속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