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마이 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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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288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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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5/27
Pages/Weight/Size 128*188*20mm
ISBN 979119288606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Description
나는 되찾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말함으로써
미온으로 남아 사라지지 않는 마음의 이야기


‘이런 데 있기 싫어.’ 퇴근길에 키와가 발견한 메시지는 초등학교 4학년 아들 하루키의 글씨체를 쏙 빼닮아 있었다. 하루키에게 직접 캐물을 수도, 남편에게 상의할 수도 없는 키와는 하루키가 허락 없이 드나들던 돌봄센터 ‘애프터스쿨 가네’에서 일하기 시작한다. 센터장 가나메와 함께 아이들을 돌보기 시작하면서 키와는 잊고 있었으나 저버려선 안 될 마음을 향해 한 발을 내딛는다.

여성을 향한 따뜻한 시선으로 일본 문학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데라치 하루나의 『헬로 마이 보이스』는 돌봄센터라는 생소한 공간을 중심에 내세운다. 주인공 키와는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통해 오히려 타인의 시선에 휘청이던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집안일은 내팽개친 지 오래인 데다 이야기도 제대로 들어주지 않는 남편, 천천히 멀어져 버린 아들, 그리고 학부모들을 비롯해 동네 사람들 간에 오가는 수군거림. 무엇보다 한동네에서 오래 살았기에 괜한 분란은 만들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속마음을 꾹꾹 참아온 자신. 키와는 과연 오랫동안 반복되어 온 악순환을 끊고 자기 생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수 있을까?
Contents
딸기
멜론 소다
마블 초콜릿
웨하스
토마토와 사과
박하
Author
데라치 하루나,박우주
1977년 사가 현에서 태어나 현재 오사카에 거주 중이다. 회사 생활과 주부 생활을 병행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가명으로 문학상에 응모한 작품이 제29회·제30회 다자이 오사무상, 제10회 일본 러브스토리&엔터테인먼트 대상 후보에 올랐다. 2014년 『비올레타』로 제4회 포플러사 소설 신인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저서로는 『같이 걸어도 나 혼자』, 『오늘의 벌꿀, 내일의 나』, 『어른은 울지 않는 줄 알았다』, 『희망의 행방』, 『물을 꿰매다』 등이 있다. 여성을 향한 따뜻한 시선으로 일본 문학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1977년 사가 현에서 태어나 현재 오사카에 거주 중이다. 회사 생활과 주부 생활을 병행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가명으로 문학상에 응모한 작품이 제29회·제30회 다자이 오사무상, 제10회 일본 러브스토리&엔터테인먼트 대상 후보에 올랐다. 2014년 『비올레타』로 제4회 포플러사 소설 신인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저서로는 『같이 걸어도 나 혼자』, 『오늘의 벌꿀, 내일의 나』, 『어른은 울지 않는 줄 알았다』, 『희망의 행방』, 『물을 꿰매다』 등이 있다. 여성을 향한 따뜻한 시선으로 일본 문학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