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중에 떠도는 낱말을 낚으며 사는 어부 가족의 모험을 담은 그림책 『오늘은 어떤 낱말을 건져 볼까?』가 피카주니어에서 출간되었다. 글 작가 키아라 소렌티노는 우리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쓰고 내뱉는 말이 가진 힘과 의미를 독특한 상상력으로 전달한다. 비눗방울처럼 동글동글한 말, 깃털처럼 나풀나풀한 말, 나무껍질처럼 거칠거칠한 말, 돌덩이처럼 무거운 말, 반딧불이처럼 반짝이는 말 등 다양한 모양과 형태의 낱말을 하나의 생명체처럼 표현했다. 그림을 그린 마르티나 로톤도는 강렬한 색감과 대비를 통해 일상 속 낱말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환상적인 세계를 매력적으로 완성했다. 이런 두 작가의 노력으로 어린이 독자는 다양한 상황 속에 놓인 낱말의 감정을 간접 경험하며, 낱말이 가진 다양한 의미와 연관성을 탐구하고, 자신만의 언어를 확장할 수 있다. 기분 좋은 말, 마음을 넓고 깊게 만드는 말, 내일을 꿈꾸게 하는 말.... 자, 오늘은 어떤 낱말을 건져 볼까?
Author
키아라 소렌티노,마르티나로톤도,서남희
이탈리아 카르피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과학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출판사와 광고 회사에 다니며 글을 쓰다가 현재는 그림책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소소한 일상과 어린이들이 주고받는 대화에서 영감을 얻는다. 지은 책으로는 《로라와 보라색 구름》, 《엄마 곰의 크리스마스》 등이 있다.
이탈리아 카르피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과학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출판사와 광고 회사에 다니며 글을 쓰다가 현재는 그림책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소소한 일상과 어린이들이 주고받는 대화에서 영감을 얻는다. 지은 책으로는 《로라와 보라색 구름》, 《엄마 곰의 크리스마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