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계절마다 달라지는 특별한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는 ‘클레어 파티시에’의 레시피 북입니다. 책에서 소개하는 모든 제품은 현재 클레어 파티시에에서 판매하고 있거나, 지난 시즌에 판매했던 제품들입니다. 또한 일산의 한적한 주택가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단골손님을 늘려가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파티세리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클레어 파티시에는 다양한 종류의 프티 갸또들을 선보이고 있지만, 값비싼 대형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모든 제품을 셰프가 혼자 생산하는 스무 평 남짓의 작은 가게입니다. 그렇기에 클레어 파티시에의 레시피는 생산성, 작업성, 보관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따라서 작은 파티세리를 운영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공감하면서 활용할 정보들이 많은 책이 될 것이고, 홈베이커 분들에게는 비교적 간단한 구움과자에서 벗어나 집에서도 수준 높은 프티 갸또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통해 셰프의 시각에서 바라본 계절감이 진솔하게 표현된 레시피와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하나의 디저트 안에는 그 제품을 만들 때의 나의 관심사와 경험이 담겨 있다’고 말하는 여윤형 셰프. 그의 진심이 담긴 레시피들이 디저트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기쁨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Contents
- 저자의 말
- Prologue
- 이 책에 대해
- 본격적인 레시피를 들어가기에 앞서 알아두어야 할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