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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5/27
Pages/Weight/Size 135*220*30mm
ISBN 979119283616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고전문학
Description
대장경의 바다에서 건져 올린
부처님의 말씀과 조사의 가르침


수많은 불경의 내용을 어찌 다 알 수 있을까. 불교는 종교적으로도 학문적으로도 넘기 어려운 산이다. 서산대사 휴정은 부처의 마음을 헤아리고 싶지만 드넓은 대장경의 세계 앞에서 감히 들어갈 엄두조차 못 내는 이들을 위해 절실한 말을 뽑고 자상한 풀이를 달아 이 책을 완성했다. 중생을 연민한 고승의 마음은 거대한 수미산도 너끈히 겨자씨에 넣어 버렸다.
Contents
간행사
책머리에
일러두기

서문

1장 어떤 물건


1. 어떤 물건
2. 바람 없는 바다에 일어난 물결
3. 언어로 설파할 수 있다
4. 이름에 집착하지 말라

2장 두 갈래 길

5. ‘선’과 ‘교’
6. 입과 마음
7. 생각을 끊으라
8. 가진 것을 찾아 헤매다니
9. 미친 마음
10. 허공의 꽃
11. 마(魔)의 땅
12. 중생의 마음
13. 청정한 본성
14. 청정도 망이 된다
15. 마음이 곧 본성
16. 거울과 그 빛
17. 집착의 근기
18. 부처의 말씀과 조사의 가르침
19. 활과 활시위
20. 출신활로

3장 참선

21. ‘활구’를 참구하라
22. 닭이 알을 품듯
23. 마음의 길
24. 참선의 요건
25. 목숨을 놓을 곳
26. 큰 의심 아래 큰 깨달음이 있다
27. 생각할 수 없는 곳까지
28. 모기가 무쇠 소를 뚫고 들어가듯
29. 현악기를 조율하듯
30. 팔만 사천의 마군
31. 번뇌의 마귀
32. 안광이 땅에 떨어질 때
33. 반조
34. 마음이 목석같은 사람

4장 미혹

35. 부처를 거꾸러뜨렸는가
36. 말만 배우는 무리
37. 마음에서 생각이 떠나면
38. 원인과 결과를 떠난 법
39. 마음을 비우고
40. 미혹이 일어나는 이유
41. 미혹은 근본 없는 것
42. 자신을 낮추지도 높이지도 말라
43. 깨달음과 미혹

5장 헛됨 없는 돈오

44. 이치를 단박에 깨쳐도
45. 바른 지견
46. 머무름 없는 마음
47. 바른 눈
48. 마음을 모르면
49. 헛됨 없는 돈오
50. 실 끊어진 꼭두각시
51. 불법은 본래 얽매임이 없으니
52. 바른 법을 찾는 것이 사악함이다
53. 송장 지키는 귀신
54. 대열반
55. 살생과 도둑질
56. 공(空)을 알지 못하면
57. 끊고 또 끊되 끊음이 없으며
58. 거울을 갈아

6장 모두가 환

59. 마음이 일월 같으면
60. 마음에는 얼굴이 없거늘
61. 환(幻)
62. 환을 떠나면
63. 구름 없는 곳에서 달을 본다
64. 모두가 환이다

7장 불법의 근원

65. 세 마음과 네 믿음
66. 불법의 근원
67. 좋은 벗을 부처 섬기듯
68. 내 마음이 부처
69. 제도할 중생이 없다

8장 세 가지 배움

70. 수행의 요체
71. 말세의 중생
72. 덕이 없는 사람
73. 거짓된 수행
74. 계율을 지키지 않으면
75. 계율이 스승이다
76. 생사를 초탈하려면
77. 청정한 지혜
78. 선정에 있으면

9장 바른 마음

79. 좌선
80. 해탈
81. 정념
82. 열반
83. 집착하지 않는다는 헛된 견해
84. 성문과 연각
85. 청정한 세 가지 업

10장 정진

86. 한몸이라 여기는 대자대비
87. 분노의 마음
88. 인내
89. 자신을 낮추라
90. 정념은 무념
91. 정진하는 사람
92. 망상을 멈추라
93. 뒤로 미루지 말라
94. 진언
95. 예배
96. 염불

11장 마음을 지켜라

97. 본심을 지켜야
98. 본성을 보아 평등을 행하면
99. 취함도 버림도 모두 윤회
100. 몸 밖에서 찾지 말라
101. 깨끗하고 더러움은 마음에 있다
102. 부처는 중생을 제도할 수 없다
103. 아미타불의 발원
104. 불경을 듣는다는 것
105. 불경을 본다는 것
106. 마음 다스리기를 가벼이 하면
107. 보배는 내 안에 있다
108. 내 마음에서 깨쳐라
109. 통발은 잊어라
110. 본래의 진심을 지키는 일
111. 선가의 차선책

12장 경계

112. 널리 들으면 도를 알지 못한다
113. 견문을 자랑하지 말라
114. 도는 삶을 온전히 하는 것
115. 쓸모없는 외전 공부
116. 출가의 이유
117. 고통의 불
118. 세상의 뜬 이름
119. 명예와 이익을 탐하는 승려
120. 양질호피
121. 천하게 팔리는 불법
122. 부처의 옷을 입은 도적
123. 가사 입은 도적
124. 한 그릇 밥은 농부의 피
125. 보시받는 짐승
126. 무쇠로 몸을 두를지언정
127. 화살을 맞듯이
128. 역경계와 순경계
129. 닳아 가는 숫돌
130. 진정한 고통

13장 더러운 몸 깨끗한 땅

131. 쯧쯧 이 몸
132. 질박하고 곧은 마음
133. 곧은 마음이 정토
134. 참회와 참괴
135. 만행의 길
136. 마음과 경계
137. 보살은 세간에 놀아도
138. 부처도 바꾸지 못할 법
139. 허망하고 들뜬 마음

14장 할!

140. 맑지만 어둡고 깊은 구덩이
141. 참선의 병
142. 종사의 병
143. 성인과 범부를 구별하는 생각
144. 자유인
145. 나는 본래 공(空)
146. 무위를 배워 마음이 비면
147. 구(句)
148. 안 가르쳐 주신 게 소중하네
149. 할!
150. 임제의 “할!”과 덕산의 몽둥이
151. 부처를 원수 보듯
152. 신령한 빛

해설
휴정 연보
찾아보기
Author
서산대사 휴정,정길수,전갑배
조선조 중종 15년(1520) 평안도 안주에서 태어났다. 열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어린 나이에 인생무상을 느꼈다. 12세 때 안주 목사 이사증의 눈에 띄어 성균관에 입학하지만 3년 뒤 동학들과 지리산을 유람하던 중 쌍계사의 숭인장노를 만나 출가하게 된다. 당시 최고 선지식 부용영관 대사에게 선을 배우고, 18세에 정식으로 스님이 되어 법명을 휴정이라 하였으며, 30세에 승과에 장원으로 급제한다. 이후 금강산과 지리산을 거쳐 묘향산에서 오래 주석하였느데, 묘향산의 옛이름이 서산이기에 서산대사라 불리게 되었다. 선조37년(1604) 원적암에서 임종게를 남기고 가부좌를 튼 채 입적하였다. 세수 85세 법랍 67세였다. 저서에 《선교석》,《선교결》,《유가귀감》, 《도가귀감》,《심법요초》, 《운수단》 《청허당집》이 남아 전한다.
조선조 중종 15년(1520) 평안도 안주에서 태어났다. 열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어린 나이에 인생무상을 느꼈다. 12세 때 안주 목사 이사증의 눈에 띄어 성균관에 입학하지만 3년 뒤 동학들과 지리산을 유람하던 중 쌍계사의 숭인장노를 만나 출가하게 된다. 당시 최고 선지식 부용영관 대사에게 선을 배우고, 18세에 정식으로 스님이 되어 법명을 휴정이라 하였으며, 30세에 승과에 장원으로 급제한다. 이후 금강산과 지리산을 거쳐 묘향산에서 오래 주석하였느데, 묘향산의 옛이름이 서산이기에 서산대사라 불리게 되었다. 선조37년(1604) 원적암에서 임종게를 남기고 가부좌를 튼 채 입적하였다. 세수 85세 법랍 67세였다. 저서에 《선교석》,《선교결》,《유가귀감》, 《도가귀감》,《심법요초》, 《운수단》 《청허당집》이 남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