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글판에 걸렸던 유명한 시 〈구부러진 길〉을 쓰고 시와 동시가 교과서에 실리는 등, 시인이자 아동문학가로 활동하는 이준관 작가의 단편 동화집입니다. 표제가 된 ‘풀꽃 같은 아이’ 포함, 7편의 작품을 싣고 어수현 작가의 풍성한 그림이 더해진 책은 ‘책 먹는 고래’ 34권입니다. 각 작품은 주제와 배경은 다르지만 이야기의 주인공은 하나같이 소외된 아이들과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잠시만 눈을 돌리고 관심을 두면 만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작품은 이들의 이야기를 과장하지 않으면서도 여린 감성과 섬세한 필치로 긴장감 있게 전해줍니다. 아이들은 그들이 겪는 아픔과 슬픔에 마음을 내어주며, 그들을 남이 아닌 내 친구 내 이웃으로 받아들입니다. 아이들은 그렇게 싹튼 연민과 사랑의 감정으로 작고 연약한 것을 보듬는 마음을 키우고 공동체의 가치를 알아갑니다.
Contents
작가의 말
풀꽃 같은 아이
거지와 왕자
마지막 손님
눈사람이 있는 골목
눈물을 먹고 사는 여우
바다와 생선장수 아저씨
별 등대지기
Author
이준관,어수현
1949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시 당선과 1974년 <심상> 신인상 시 당선으로 시와 동시를 써오고 있습니다. 펴낸 책으로는 동시집 『씀바귀꽃』 『내가 채송화꽃처럼 조그마했을 때』 『쥐눈이콩은 기죽지 않아』, 『웃는 입이 예쁜 골목길 아이들』, 『방실이 곰실이』가 있고, 시집 『가을 떡갈나무 숲』 『천국의 계단』 등이 있습니다. 동시 중 초등학교 국어교과서 1-2학기에 「너도 와」, 3-1학기에 「그냥 놔두세요」가 실려 있습니다. 받은 상으로는 대한민국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김달진문학상, 영랑시문학상, 이주홍아동문학상 등이 있습니다.
1949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시 당선과 1974년 <심상> 신인상 시 당선으로 시와 동시를 써오고 있습니다. 펴낸 책으로는 동시집 『씀바귀꽃』 『내가 채송화꽃처럼 조그마했을 때』 『쥐눈이콩은 기죽지 않아』, 『웃는 입이 예쁜 골목길 아이들』, 『방실이 곰실이』가 있고, 시집 『가을 떡갈나무 숲』 『천국의 계단』 등이 있습니다. 동시 중 초등학교 국어교과서 1-2학기에 「너도 와」, 3-1학기에 「그냥 놔두세요」가 실려 있습니다. 받은 상으로는 대한민국문학상, 방정환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김달진문학상, 영랑시문학상, 이주홍아동문학상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