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로 간 익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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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2697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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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1/10
Pages/Weight/Size 290*235*15mm
ISBN 9791192697062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익령군은 왜 개경에서 영흥도로 갔을까?

인천의 영흥도는 2001년 영흥대교가 놓이면서 섬 아닌 섬으로 불린다. 인천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가까워서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바다를 만나기 위해 영흥도를 찾는다. 그런데 영흥도(靈興島)는 왜 영흥도라고 불리게 되었을까? 『영흥도로 간 익령군』은 영흥도 지명의 유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친근하게 널리 알려진 섬 영흥도 이름의 의미를 재미있는 글과 그림으로 만날 수 있는 그림책이다.

혼란했던 고려시대 말, 개경에 살던 익령군은 위태로운 나라 걱정에 잠 못 이룬다.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세력들이 기존 왕족들의 목숨도 위협한다. 결국 익령군은 가족들을 지키고자 잠시 고향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삶도 송두리째 바뀐다. 한 번도 나가 보지 않은 바다에 사공도 없이 배를 띄우고 가족과 함께 망망대해에 선 익령군은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을까?
익령군은 나라가 위험에 빠지자 왕족과 가족을 이끄는 가장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매일 나라를 위해 기도할 정도로 충직한 왕족이었지만 자신뿐 아니라 가족의 목숨이 달려 있는 문제에서 갈등하는 익령군의 괴로움은 글과 그림에 잘 드러난다. 풍랑 치는 바다의 모습은 그 당시 고려의 정세만큼이나 험난하고 혼란스러운 익령군의 상황을 느끼게 한다. 가족과 자신의 안전을 위해 고향을 버리고 도망칠 수밖에 없었던 익령군의 인간적 고민에서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생각해 보며 책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Author
권문희
서울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했습니다. 삼대가 함께 사는 가족 사이에서 퍼져 나오는 따스한 온기에 이끌려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그리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옛글와 옛사람들의 숨은 이야기를 맛깔 나는 그림으로 선사하는 그림작가입니다. 역사 속 인물들을 금세 친한 친구로 만들어 줍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깜박깜박 도깨비』, 『줄줄이 꿴 호랑이』, 『석수장이 아들』가 있고, 그린 책으로 『백구』, 『까치와 호랑이와 토끼』, 『내 더위 사려!』, 『동에 번쩍』, 『콧구멍만 바쁘다』, 『학교 가기 싫은 날』, 『조선 수학의 신, 홍정하』, 『무섭지만 자꾸 듣고 싶은 역사 속 귀신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했습니다. 삼대가 함께 사는 가족 사이에서 퍼져 나오는 따스한 온기에 이끌려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그리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옛글와 옛사람들의 숨은 이야기를 맛깔 나는 그림으로 선사하는 그림작가입니다. 역사 속 인물들을 금세 친한 친구로 만들어 줍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깜박깜박 도깨비』, 『줄줄이 꿴 호랑이』, 『석수장이 아들』가 있고, 그린 책으로 『백구』, 『까치와 호랑이와 토끼』, 『내 더위 사려!』, 『동에 번쩍』, 『콧구멍만 바쁘다』, 『학교 가기 싫은 날』, 『조선 수학의 신, 홍정하』, 『무섭지만 자꾸 듣고 싶은 역사 속 귀신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