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빨

현직 응급의가 들려주는 약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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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3/20
Pages/Weight/Size 148*210*15mm
ISBN 9791192667164
Categories 건강 취미 > 의학/약학
Description
우리들은 한 달에 몇 번씩이나 약을 먹고 있다. 그냥 단순한 두통약이라도 말이다. 이 책의 시작은 가장 단순한 물음에서 시작되었다. “의사들이 처방하는 약이 믿을만 한가? 약에 대해 뭘 알고나 처방하는 걸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결과물이 바로 『약빨』이라는 제목의 책이다.

현직 응급의사인 곽경훈 씨는 단순히 약의 효능에 대해 말하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이 책의 마지막 장까지 덮게 되면 당신은 약의 탄생과 쓰임새 그리고 효과로 이어지는 일련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모두 13장으로 되어 있는데 신경근육차단제, 이뇨제, 전신마취제, 메스암페타민, 인슐린, 에프네프린, 항생제, 키닌, 스테로이드, 아스피린 등의 약물이 소개된다.

이 책은 약물의 성분을 분석하기보다는 문화적인 맥락과 역사적인 순간들을 하나로 연결했다. 여기에더해 응급의로서 임상경험이 녹아들어가서 이야기를 구성한다. ‘비타민 C의 신화를 걷어내면 우리들 눈앞에 무엇이 보이는가’라는 질문은 그 첫걸음이기도 하다. 요컨대 이 책은 약이라고 하는 의학적 결과물이 흘러온 그 물결의 흐름을 따라가는 과정이다. 어린 시절 할머니의 무릎을 베개 삼아 옛이야기를 들던 기억처럼 말입니다. 자 이제 약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
Author
곽경훈
1978년 겨울, 대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독서와 여행을 좋아해 소설가와 종군 기자를 꿈꿨다. 인류학이나 의사학(medical history)에 관심이 많았고, 역사학자, 연극배우 등 다양한 진로를 꿈꾸었지만 현실적인 고민 끝에 의과대학에 입학했다. 현재 동해안 끝자락에 있는 한 도시의 응급실에서 일하고 있다. 근무가 없는 날에는 체육관에서 주짓수를 배우고 틈틈이 글을 쓴다. 지은 책으로 『응급의학과 곽경훈입니다』, 『의사가 뭐라고』, 『의사 노빈손과 위기일발 응급의료센터』, 『침 튀기는 인문학』이 있다. 존경받는 인물은 못 되더라도, 전문직에 수반하는 최소한의 자존심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오늘도 의사 가운을 입는다.
1978년 겨울, 대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독서와 여행을 좋아해 소설가와 종군 기자를 꿈꿨다. 인류학이나 의사학(medical history)에 관심이 많았고, 역사학자, 연극배우 등 다양한 진로를 꿈꾸었지만 현실적인 고민 끝에 의과대학에 입학했다. 현재 동해안 끝자락에 있는 한 도시의 응급실에서 일하고 있다. 근무가 없는 날에는 체육관에서 주짓수를 배우고 틈틈이 글을 쓴다. 지은 책으로 『응급의학과 곽경훈입니다』, 『의사가 뭐라고』, 『의사 노빈손과 위기일발 응급의료센터』, 『침 튀기는 인문학』이 있다. 존경받는 인물은 못 되더라도, 전문직에 수반하는 최소한의 자존심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오늘도 의사 가운을 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