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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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1/30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91192667058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세계각국소설
Description
그라치아 코지마 델레다는 1871년 9월 28일 오전 2시에 이탈리아 사르데냐 섬의 누오로에서 다섯째로 태어났다. 호적 등기부 증서에는 그녀의 생일이 9월 28일로 기재되어 있지만, 정확하지는 않다. 아버지 조반니 안토니오 델레다는 법학을 전공했지만 인쇄소를 차리고 잡지를 인쇄했고 대체적으로 부유한 집안이었다. 그는 1863년에 누오로 시장이 되었다. 어머니는 프란체스카 캄보수인데 그녀는 딸의 교육을 전담했다.

그녀의 가족은 불행에 시달렸다. 오빠 산투스는 학교를 그만두고 알코올 중독자가 되었고 동생 안드레아는 절도 혐의로 체포되었다. 아버지는 1892년 11월 5일 심장마비로 사망했고 남은 가족은 생활고에 시달려야했다.

그라치아는 작고 폐쇄된 누오로에서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작가로서의 운명은 이미 정해진 것이었다. 그라치아 델레다는 1890년에 ‘이스마일’이라는 가명으로 소설(Stella d'Oriente)을 신문에 연재했고 밀라노에서도 이 책을 단행본으로 출판했다. 구베르나티스, 본기 같은 작가들의 추천으로 1895년 새로운 소설(Anime oneste)을 출판했고 1897년에 사르데나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시집도 출판할 수 있었다.

1899년 10월에 델레다 가족은 모두 칼리아리로 이사했고 이 도시에서 재무부 공무원 팔미로 마데사니를 만나 두 달 후인 1900년 1월 11일에 결혼했다. 남편은 그라치아의 문학적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했다. 1903년에 출판된 소설(Elias Portolu)로 작가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었다. 그리고 1913년 대표작 중 하나인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Canne al vento)를 통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된다. 이 작품으로 그녀는 노벨상 후보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그 유명한 소설가 D.H. 로렌스가 그녀의 팬을 자처하며 나섰다. 1926년 그녀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고 10년 후인 1936년 여름에 유방암으로 사망했다.

그라치아의 마지막 작품이 소설 코지마(Cosima)인데 사후에 발견되었다. 그녀가 사망하고 한 달 후에 안토니오 발디니가 편집해서 문학잡지에서 실렸고 그 다음해에 단행본으로 출판되었다.
Author
그라치아 델레다,나윤덕
17세부터 문학활동을 시작하였다. 중등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독학으로 공부하며 베리스모 수법으로 자연과 소박한 농민상을 묘사하였다. 또한, 유혹과 죄악이 소박한 인간들에게 미치는 비극적 영향을 다룬 작품을 주로 썼다. 『이혼 후』, 동생의 신부와 사랑에 빠진 전과자의 이야기를 다룬 『엘리아스 포르톨루』, 사생아 때문에 자살하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체네레』, 아들을 신부로 만들겠다는 꿈을 실현하지만 신부가 된 아들이 육체의 유혹에 굴복하는 것을 보고 절망하는 어머니의 비극을 그린 『어머니』 등 델레다는 거의 50여 편에 이르는 소설에서 인간의 정욕과 죄악이라는 주제를 다루었다. 1926년 노벨상을 받았다. 수법상으로는 뒤마의 낭만주의에서 출발하여 진실주의(Verism)에 이르러 결정적 영향을 받고 후기에는 러시아 자연주의로 기울어졌다. 대표작으로는 『악의 길』,『바람에 흔들리는 갈대』가 있다.
17세부터 문학활동을 시작하였다. 중등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독학으로 공부하며 베리스모 수법으로 자연과 소박한 농민상을 묘사하였다. 또한, 유혹과 죄악이 소박한 인간들에게 미치는 비극적 영향을 다룬 작품을 주로 썼다. 『이혼 후』, 동생의 신부와 사랑에 빠진 전과자의 이야기를 다룬 『엘리아스 포르톨루』, 사생아 때문에 자살하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체네레』, 아들을 신부로 만들겠다는 꿈을 실현하지만 신부가 된 아들이 육체의 유혹에 굴복하는 것을 보고 절망하는 어머니의 비극을 그린 『어머니』 등 델레다는 거의 50여 편에 이르는 소설에서 인간의 정욕과 죄악이라는 주제를 다루었다. 1926년 노벨상을 받았다. 수법상으로는 뒤마의 낭만주의에서 출발하여 진실주의(Verism)에 이르러 결정적 영향을 받고 후기에는 러시아 자연주의로 기울어졌다. 대표작으로는 『악의 길』,『바람에 흔들리는 갈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