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민주주의 실천과 가능성

각자도생 시대 책문화생태계 현장분투기와 건강한 공생을 위한 문화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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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4/26
Pages/Weight/Size 140*210*20mm
ISBN 9791192663128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문화민주주의 실천과 가능성을 모색한 책
책문화생태계 현장 분투기와 건강한 공생을 위한 문화비평
모두를 위한 모두에 의한 문화민주주의 실천 방안


책문화생태계 담론을 기획하고 확산하는 데 기여해 온 책문화생태학자 정윤희 박사의 책 『문화민주주의 실천과 가능성』이 출간됐다. 출판은 책을 기획하여 편집하고 상품으로 만들어내는 출판사뿐만 아니라 책을 저술하는 저자, 도서관, 서점, 그리고 독자까지 폭넓게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연결의 흐름이 건강한 선순환이 될 때 책문화생태계가 지속가능하고 풍요로워진다. 책문화는 출판산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누려야 할 사회적 공공재이기에 건강한 책문화를 조성하는 것은 우리 미래세대를 위해 아름다운 지식 정원을 가꾸는 일과 같고, 문화경제를 활성화 하는 기초이다.

책문화생태계 담론은 정윤희 저자가 [출판저널] 2017년 창간 30주년호인 500호부터 기획하여 지금까지 진행해 오고 있는 대장정 기획물이다. 정윤희 저자가 기획하고 공저한 『책문화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2018년 11월 11일에 출판하였고, 일본으로 수출하여 미디어펄을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출간됐다.

책문화를 생태주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는 것은 생태계 안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주체들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건강한 공동체의 복원에 있다. 책문화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할 때 생태주의 관점과 문화민주주의 측면에서 고려한다면 우리 국민들이 지금보다 훨씬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문화민주주의가 구현될 것이다.

책문화생태계는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아젠다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국가의 지식문화 경쟁력 향상뿐만 아니라 문화의 공공성 차원에서도 지속가능한 책문화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 특히 지역의 책문화생태계 균형 발전을 위하여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장의 리더십도 중요하다. 지역마다 책문화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과 예산을 마련하고,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하여 지역문화를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 지역에서의 책문화는 지역문화를 기록하고 향유함과 동시에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 데 있다.

결국 책문화생태계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가 및 지방정부, 산업계, 학계, 시민사회 등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 이를 통해 지식과 정보의 확산, 고용 촉진, 문화적 가치의 증진 등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책을 내며 5
프롤로그 : 책문화생태계와 문화민주주의 8

[1부] 책문화 현장 분투기

성찰의 시대와 책문화 23
책문화 상생을 생각한다 28
혁신을 요구받는 출판 31
독서는 이벤트가 아니다 35
3·1운동 100주년과 출판의 정신 37
다시 생각해 보는 출판과 독서의 의미 39
책문화생태계와 지역출판 44
출판학과 없는 출판산업의 현실 47
책의 해에 생각하게 되는 것들 52
출판계가 위기라는데 56
차별과 배제, 그들만의 리그 속에서 58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위한 책문화 가꾸기 61

[2부] 책문화와 생태주의

현장의 고민이 만든 기획, 책문화생태계 담론 65
생태주의 관점에서 조망한 책문화의 현재와 미래 70
출판의 본질은 독자를 만드는 것 76
출판진흥기구의 존재 이유에 대하여 80
출판불황과 독서문화 위기는 같은 문제 84
책문화의 존재정신과 생태주의 철학 87
지역의 책문화생태계 조성 90

[3부] 출판과 독서를 연결하는 도서관

지역의 커뮤니티센터 도서관의 역할 97
출판과 독서를 연결하는 도서관이 되려면 100
지방자치 시대의 도서관 정책 105
문화민주주의를 위한 도서관 철학과 리더십 109
국가도서관위원회 기능과 도서관의 미래 112
조선시대 독서당과 출판학의 부재에 대하여 119

[4부] 책을 지으며 사는 인생의 기쁨과 슬픔

행복이란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으로부터 127
무엇을 그리고 싶다는 욕망 130
스토리텔링 시대, 우리 소설은 어디로 갔는가 133
가족이란 그 이름 135
우리 앞에 놓인 현실과 당당하게 마주할 때 138
비로소 나는 인생이라는 정류장에 도착했다 141
책 지으며 사는 인생에 대하여 144

[5부] 책문화생태계 조성과 문화민주주의 실천

문화정책의 기본은 책문화이다 149
문화정책의 다양성과 균형 성장 152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통합적인 관점의 책문화 정책 155
문화정책에서 공정과 정의는 잘 실현되고 있는가 160
문화민주주의를 위한 출판개혁이 필요하다 163
책문화생태계 관점에서 본 출판 거버넌스 방향 168
문화민주주의를 위한 양성평등 174
문화행정의 민주주의 179
출판의 시대적 사명 183
독서정책에 잡지읽기도 포함해야 한다 189
책문화 정책을 제언한다 193
건강한 책문화생태계를 위한 문화정책 198

에필로그 : 모두를 위한 모두에 의한, 그리고 사람을 살리는 문화민주주의 201
참고자료 204
Author
정윤희
1973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냈다. 문학에 대한 꿈을 품고 소설가가 되고자 하였으나 이십대 초반부터 출판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생태학적 관점에서 출판, 독서, 도서관, 책문화, 문화콘텐츠를 공부하고 있으며, 예비사회적기업 책문화네트워크 대표와 1987년 7월 20일에 창간된 [출판저널] 발행인으로 일하고 있다. 한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성균관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신문매체의 [북섹션] 기사의 유형과 의미에 관한 연구’로 언론학 석사(언론매체 전공), 2020년 2월에 ‘출판·독서생태계 구성 요소 분석을 통한 책문화생태계 모델 연구’로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문화콘텐츠 전공)를 받았다. 세명대학교 겸임교수, 경기대학교(서울) 강사,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를 지내며 출판기획, 전자출판, 출판마케팅, 문화콘텐츠, 글쓰기 등의 과목을 강의했다.

학술논문으로는「책문화생태계 관점에서의 출판정책, 도서관정책, 독서정책 비교 연구」(2019), 「전자출판산업 발전 방안에 관한 연구: 책문화생태계 관점을 중심으로」(2019), 「구독경제시대의 오디오북 지속성장을 위한 시론적 연구」(2019), 「독서당(讀書堂)의 독서문화사적 의미와 활용 방안 연구」(2020)가 있다. 2017년 책문화생태계 담론을 기획하여 [출판저널]에서 특집좌담 ‘책문화생태계 모색과 대안’을 이끌어오고 있다. 초기 좌담을 엮고 공저로 참여한 『책문화생태계 현재와 미래』(공저, 카모마일북스, 2018)는 일본으로 저작권을 수출하여 2018년 11월 11일 일본의 출판사 미디어펄에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출간했다. 이외에도 독서에세이『그리고 사랑을 보다』(2015), 『내 인생은 서재에서 시작되었다』(2014), 『스무 살을 건너는 여덟 가지 이야기』(2014), 『행복한 서재』(2012) 등을 집필했다. 제6기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 문화체육관광부 제1기 정기간행물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전라북도 도서관정보서비스위원회 위원, 제19기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경기도 상징물관리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자문활동을 하고 있다. TV, 라디오, 팟캐스트 등에서 출판과 책을 소개하는 일을 했고, 유튜브 채널 [정윤희TV]에서 책문화방송 진행 등 출판과 방송의 영역을 넘나들고 있다.
1973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냈다. 문학에 대한 꿈을 품고 소설가가 되고자 하였으나 이십대 초반부터 출판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생태학적 관점에서 출판, 독서, 도서관, 책문화, 문화콘텐츠를 공부하고 있으며, 예비사회적기업 책문화네트워크 대표와 1987년 7월 20일에 창간된 [출판저널] 발행인으로 일하고 있다. 한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성균관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신문매체의 [북섹션] 기사의 유형과 의미에 관한 연구’로 언론학 석사(언론매체 전공), 2020년 2월에 ‘출판·독서생태계 구성 요소 분석을 통한 책문화생태계 모델 연구’로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문화콘텐츠 전공)를 받았다. 세명대학교 겸임교수, 경기대학교(서울) 강사,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를 지내며 출판기획, 전자출판, 출판마케팅, 문화콘텐츠, 글쓰기 등의 과목을 강의했다.

학술논문으로는「책문화생태계 관점에서의 출판정책, 도서관정책, 독서정책 비교 연구」(2019), 「전자출판산업 발전 방안에 관한 연구: 책문화생태계 관점을 중심으로」(2019), 「구독경제시대의 오디오북 지속성장을 위한 시론적 연구」(2019), 「독서당(讀書堂)의 독서문화사적 의미와 활용 방안 연구」(2020)가 있다. 2017년 책문화생태계 담론을 기획하여 [출판저널]에서 특집좌담 ‘책문화생태계 모색과 대안’을 이끌어오고 있다. 초기 좌담을 엮고 공저로 참여한 『책문화생태계 현재와 미래』(공저, 카모마일북스, 2018)는 일본으로 저작권을 수출하여 2018년 11월 11일 일본의 출판사 미디어펄에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출간했다. 이외에도 독서에세이『그리고 사랑을 보다』(2015), 『내 인생은 서재에서 시작되었다』(2014), 『스무 살을 건너는 여덟 가지 이야기』(2014), 『행복한 서재』(2012) 등을 집필했다. 제6기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 문화체육관광부 제1기 정기간행물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전라북도 도서관정보서비스위원회 위원, 제19기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경기도 상징물관리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자문활동을 하고 있다. TV, 라디오, 팟캐스트 등에서 출판과 책을 소개하는 일을 했고, 유튜브 채널 [정윤희TV]에서 책문화방송 진행 등 출판과 방송의 영역을 넘나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