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늦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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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92655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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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3/22
Pages/Weight/Size 240*219*15mm
ISBN 9791192655673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살랑살랑 꽃잎 따라 사푼사푼 나만의 걸음으로
어엿하게 새잎을 피워 내는 봄꽃 같은 아이들


어느 봄날 아기 고양이들이 살포시 잠에서 깨어납니다. 친구들은 살랑살랑 꽃잎을 따라 벌써 길을 나섰는데, 느긋하게 늦잠 자던 고양이 한 마리는 이제야 기지개를 켜고는 한발 늦은 걸음을 내딛습니다. 무당벌레랑 놀다 한발 늦은 나비, 날아오르는 것이 무서워 한발 늦은 새, 신발끈이 풀려서 한발 늦은 봄이까지 저마다의 이유로 늦었지만, 서로를 다독이며 씩씩하게 나아갑니다. 느릿해도 자신만의 걸음으로 어느 틈에 새잎을 피워 내는 봄꽃 같은 아이들을 다정하게 응원하는 그림책입니다.
Author
신순재,염혜원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한 뒤 어린이책을 쓰고 있습니다. 좌충우돌 실수하고 덤벙대도 자기만의 방식으로 날마다 새롭게 도전하는 진짜 일 학년들에게 큰 소리로 응원가를 불러 주고 싶습니다. 그 동안 『나랑 밥 먹을 사람』, 『화내기 싫어』, 『삼총사가 나가신다』 같은 동화책과, 『진짜 일 학년 책가방을 지켜라!』, 『지렁이 할아버지』, , 『코딱지 할아버지』, 『밤을 지키는 사람들』를 비롯하여 여러 그림책을 썼습니다.

제인 구달에게 막 사랑을 시작한 손녀가 있다면, 그녀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우리 할머니, 제인』은 그런 호기심에서 시작되었어요. 그리고 제인이 자기 마음을 몰라주는 무정한 연인 같았을 침팬지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오히려 몇 걸음 물러나 기다렸다는 걸 알았어요. 사랑에 ‘거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런 제인이라면 사랑에 대해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지 않을까 상상하며 그림책을 썼어요.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한 뒤 어린이책을 쓰고 있습니다. 좌충우돌 실수하고 덤벙대도 자기만의 방식으로 날마다 새롭게 도전하는 진짜 일 학년들에게 큰 소리로 응원가를 불러 주고 싶습니다. 그 동안 『나랑 밥 먹을 사람』, 『화내기 싫어』, 『삼총사가 나가신다』 같은 동화책과, 『진짜 일 학년 책가방을 지켜라!』, 『지렁이 할아버지』, , 『코딱지 할아버지』, 『밤을 지키는 사람들』를 비롯하여 여러 그림책을 썼습니다.

제인 구달에게 막 사랑을 시작한 손녀가 있다면, 그녀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우리 할머니, 제인』은 그런 호기심에서 시작되었어요. 그리고 제인이 자기 마음을 몰라주는 무정한 연인 같았을 침팬지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오히려 몇 걸음 물러나 기다렸다는 걸 알았어요. 사랑에 ‘거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런 제인이라면 사랑에 대해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지 않을까 상상하며 그림책을 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