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부터 예술의 달콤함을 맛을 알게 된 이들이 모여 그림책을 만들기를 도모했다. 그 집단 이름이 ‘옥춘당’이다. ‘옥춘당’의 일원인 유카리(동화작가)와 하리(화가)가 첫 주자로 나서서 ‘옥춘당그림책’의 첫 책으로 ‘귀신전문 옥춘헤어숍’을 낸다. 머리카락 자르기를 싫어하는 아이가 엄마 손에 이끌려 헤어숍에 가니 거기 모습을 싫어하는 귀신 아이가 살고 있다. 헤어디자이너는 장승, 그 헤어숍 이름이 ‘옥춘헤어숍’이다. 자신을 알아보는 이 없었던 두 아이는 서로 마음이 열려 함께 어울린다. 날이 갈수록 소외된 자리에 놓이는 많은 아이들을 생각하며 꾸민 책이다. 2022년 아르코 청년예술가생애첫지원사업 대상작품으로 선정되어 그 지원으로 이 책을 냈다. 초등학교 저학년용으로 적당하다.
Author
유카리,하지
단국대 문예창작과 졸업. 202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화 당선. 2022 년 아르코 청년예술가생애첫지원사업 선정, 대산창작기금 수혜.
단국대 문예창작과 졸업. 202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화 당선. 2022 년 아르코 청년예술가생애첫지원사업 선정, 대산창작기금 수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