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쓸 마음. 이게 없으면 글을 쓸 수가 없다. 본질적인 차원에서 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글은 정말이지 글 쓸 마음이 생기지 않으면 도무지 쓸 수가 없다. 쓸 필요도 없고, 써서도 안 된다. 글이 마음의 요약판이라 그럴까. 마음이 움직여야 글로써 그 마음을 정리할 텐데, 글쓰기는 도저히 단순한 의무감만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뇌에서 손으로, 손에서 글로. 이 과정을 마음이 좌우한다.
때로는 마음 가는 대로 썼던 나의 글이 내 글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때가 있다. 그만큼 그때 그 마음에 오롯이 충실했기 때문 아닐까. 글도 종류가 여러 가지 있다. 그에 따라 품게 되는 마음도 각양각색일 것이다. 글 쓰는 마음은 어떨까. 어떠하면 좋을까. 그에 관한 단상을 이 책에 담아 본다. 오늘도 빈 종이, 빈 화면을 마주하고 있는 이들과 함께 ‘글 쓰는 마음’을 나누고 싶다.
Contents
프롤로그 : 글은 마음의 요약판
들어가며 : 글 쓰기 전에 마음부터 준비하기
마음 담아
새롭게, 날마다 새롭게
말을 아끼듯
특별하게
박애주의적 글쓰기
마음의 코어
부지런히 메모
정성스러운 글씨
책 읽는 마음
Write Right Light
나의 유산
젊게 살기
일기를 쓰는 마음
꾸밈없는 마음
지루하지 않게
미루지 않는 마음
개선을 위한 겸손
의미와 가치의 발견
잘 살고, 잘 쓰고
나에게 던지는 질문
치유의 글쓰기
글쓰기도 습관이다
주고 싶은 마음으로
글쓰기는 시간여행
마음을 담는 일
영상이 줄 수 없는 것
도움이 되는 사람
짓는다는 마음
갈무리/마무리
Copypoet
죽기까지 글쓰기
예쁜 말, 고운 말
글쓰기를 어려워하기
글이 삶이 되는 날까지
글을 보면 관계가 보인다
문체와 철학
명언 수집가
고전이 적어진 이유
나의 무늬, 문체
언제나 주제 파악 중
글 쓰려고 사는 삶
퇴고는 정련이다
인문학이란 무엇인가?
공감과 이해
폭발적 글쓰기
영화적 상상
좋은 날도, 나쁜 날도
글과 삶이라는 유산
매일의 집필이 있어야
글 쓰는 기쁨은 어디서 오는가
글 쓰는 즐거움, 글 읽는 즐거움
바보 같은 작가가 되지 않기
글값
아픔까지 사랑한 거야
글 쓸 자신감
오픈AI 시대의 글쓰기
친구가 되어 줄게
사랑의 눈으로 시간을 관통한다면
나가며 : 고쳐 쓰고, 또 고쳐 쓰고
에필로그 : 영혼의 글쓰기
Author
정민규(루카스 제이)
작가, 편집자, 번역가. 또또규리 출판사 대표. 좋은 삶을 살고 그것을 좋은 글로 쓰고 나누는 것이 꿈인 사람. 필명 루카스 제이. 글로써 세상에 작은 빛이 되고 싶은 소망이 담겨 있다. 출판사명 또또규리는 두 딸의 애착인형 이름을 합한 것으로, 자녀가 보기에도 좋은 책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했다. 저서로 『인생과 운전』 『네 나이에 알았더라면 인생이 달라졌을 거야』 『글 쓰는 마음』 『복 있는 부모는』 등이 있다.
작가, 편집자, 번역가. 또또규리 출판사 대표. 좋은 삶을 살고 그것을 좋은 글로 쓰고 나누는 것이 꿈인 사람. 필명 루카스 제이. 글로써 세상에 작은 빛이 되고 싶은 소망이 담겨 있다. 출판사명 또또규리는 두 딸의 애착인형 이름을 합한 것으로, 자녀가 보기에도 좋은 책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했다. 저서로 『인생과 운전』 『네 나이에 알았더라면 인생이 달라졌을 거야』 『글 쓰는 마음』 『복 있는 부모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