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함께 우리 동네를 산책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지구를 생각하는 우리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
『산책하는 나무들』은 회색빛 도시에서 한 소녀가 나무 한 그루와 함께 시작한 산책이 도시 전체에 숲을 만들어내는 놀라운 여정을 담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한 아이의 작은 아이디어가 도시 전체를 어떻게 바꾸었는지, 그리고 우리가 사는 지구를 어떻게 구할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 그림책은 나무를 생각하고, 지구를 생각하는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이자, ‘지구의 날’에 꼭 읽어야 하는 그림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릴리는 생일 선물로 나무를 받고 싶었습니다. 비록 릴리와 아빠가 작고 어두운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릴리는 나무에게 물과 햇빛, 공기를 충분히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나무를 선물 받고 ‘조지’라고 이름을 붙인 릴리는 세상을 변화시킬 산책을 나갑니다. 릴리는 조지를 수레에 태워 동네를 산책하며 이웃을 만나고, 사람들은 조지의 그늘에서 쉬며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곧 릴리의 친구들도 저마다 나무를 원하고 되고, 산책하는 나무들은 작은 숲이 되어 도시를 초록빛으로 물들입니다. 그렇게 시작된 릴리와 나무의 산책은 작은 동네를 변화시키고, 결국 세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실감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자연을 이해하고 공존할 수 있을까요? 이 그림책은 나무가 단순한 식물이 아니라 생명력이 넘치는 존재이며,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살아간다는 사실을 탐구합니다. 또한 나무의 언어를 이해하고,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Author
마리 루이스 게이,정재원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어린이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그녀의 작품은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어요. 두 차례의 총독 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린드그렌 상 및 안데르센 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지요. 지금은 캐나다 몬트리올에 살고 있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고양이 카람바』, 『질문? 질문? 질문!』, 『산책하는 나무들』이 있어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어린이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그녀의 작품은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어요. 두 차례의 총독 문학상 등을 받았으며, 린드그렌 상 및 안데르센 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지요. 지금은 캐나다 몬트리올에 살고 있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고양이 카람바』, 『질문? 질문? 질문!』, 『산책하는 나무들』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