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점점 더 괴물이 되어 가는 것 같아.”
SNS 시대, 인정 욕구가 만든
작은 괴물의 이야기
서울특별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권장도서, 초등 ‘한 학기 한 권 읽기’ 주요 도서 등에 뽑힌 『무엇이든 세탁해 드립니다』로 대물림되는 학교 폭력의 본질을 파헤쳤던 원명희 작가가 이번에는 온라인 관계 맺기에 익숙해진 요즘 아이들의 고민과 갈등을 그린 작품을 내놓았다. 『좋아요가 달렸습니다』는 아이돌이 되고 싶은 인플루언서 정민이가 정반대 성향의 전학생 서연이와 부딪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책이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의 빛과 어둠, 이제는 무시할 수 없게 된 ‘사이버불링’의 심각성을 조명하는 동시에 아이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미묘한 감정의 파도를 섬세하게 담았다. 한국안데르센상, 나미콩쿠르 수상자 이주미 작가 특유의 감각적인 그림이 가상 현실과 실재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Author
원명희,이주미
《시와 동화》에 〈자전거를 탄 졸졸이〉와 〈도둑고양이 까치〉를 발표하며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도둑고양이 까치〉로 2006년 한국안데르센상을 수상하였고, 처음으로 쓴 장편 동화 《벽 속의 아이들》은 2015년 세종도서 문학나눔에 선정되었다.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는 작품을 쓰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와 동화》에 〈자전거를 탄 졸졸이〉와 〈도둑고양이 까치〉를 발표하며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도둑고양이 까치〉로 2006년 한국안데르센상을 수상하였고, 처음으로 쓴 장편 동화 《벽 속의 아이들》은 2015년 세종도서 문학나눔에 선정되었다.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는 작품을 쓰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