낳아주신 부모님이 없이 이 세상에 태어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부모님의 울타리 아래에서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을 낳아 주셨고, 길러 주실 부모님을 잃어버린 ‘고아’들은 언제나 우리 사회에 존재하고 있지만 사회의 시선과 편견은 그들의 존재를 항상 감추곤 한다.
5살 때 부모와 헤어져 보육원에서 21년을 성장한 보호아동 출신이자 20년간 학생들에게 체육을 가르치는 교사의 생활을 했고 현재는 영천교육지원청 장학사로 봉직하고 있는 이성남 저자는 이 책 『행복한 고아의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고아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에 도전장을 던지는 한편, 어깨를 댈 부모님 없이 이 세상에 태어나 많은 역경과 고난을 겪어왔을 ‘고아’들에게 따뜻한 조언과 응원을 던진다.
Contents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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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20
1장 - 행복한 고아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
- 고아 정체성 1 … 30
- 고아 정체성 2 … 37
- 내 족보는 내가 만든다 … 42
- 족보에 관한 두 번째 이야기 … 49
- 나는 후원아동이다 … 53
- 나는 어리광을 부려본 적이 없다 … 57
- 드라마 D.P.가 주는 교훈 … 63
-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 … 69
- 내 인생의 선물, 동생 … 72
- 나의 두 친구 이야기 … 85
- 나를 때린 당신, 잘 살고 있나요? … 97
- 부모님 전상서 … 103
- 그땐 미처 알지 못했던 것들 … 107
- 모든 고아를 대변할 수는 없다 … 111
2장 - 보육원 바로 보기
- 보육원이란 … 118
- 보육원의 이성관계 … 123
- 명절에도 사라지지 않는 외로움 … 128
- 보육원에서 자행되는 인권침해 … 135
- 시설은 감옥이다 … 142
- 보육원생만이 누릴 수 있는 특혜 … 146
- 고아는 부모를 잊어야 할까? … 150
- 좀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세요 … 154
3장 - 당신이 생각해 본 적 없는 것에 대한 질문들
- 가족의 의미 … 164
- ‘고아’를 어떻게 부를까? … 170
- 고아가 불쌍한가요? … 174
- 당신의 아버지가 고아라면 … 179
- “잘 키웠네”라는 말의 불편함 … 188
- 고아를 무시하는 당신에게 … 192
-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 195
- 참으로 관대한 우리 사회 … 203
- 유튜브를 운영하며 느낀 불편함 … 206
-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 211
- 니 아버지 뭐하시노 … 216
- 착하게 살라는 말 … 220
- 보통의 청춘, 보통의 인생 … 223
- 세상에 나쁜 부모가 있을까? … 228
- 양육할 의무, 행복을 누릴 권리 … 236
- 타인을 살리는 일, 나를 살리는 일 … 239
- 언제까지 도와달라고 말씀드려야 하나 … 242
- 존중받아야 할 아이의 권리 … 245
4장 - 행복한 고아가 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조언
- 고아 본색 드러내기 … 250
-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수저에 얽매이지 말자 … 255
- 보육원에서 나왔다면 보육원 근처에 살자 … 259
- 부모를 용서하기보다 이해하자 … 263
- 좋은 친구가 되자 … 267
- 부러워할 시간에 자기를 계발하자 … 272
- 키워준 분들께 감사하자 … 277
- 현실의 삶을 후회하지 말자 … 283
- 우리가 자식의 교과서가 되자 … 288
- 내 인생을 내가 선택하자 … 291
5장 -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위한 변화
- 고아의 원초적 트라우마 … 300
- 나는 여전히 고아인가? … 308
- 고아는 피해자다 … 313
- 고아의 눈으로 바라본 낙태 … 316
- 부모를 찾고자 하는 마음 … 320
- 쓸쓸한 죽음을 선택한 이들 … 324
- 유기 아동의 날 제정을 촉구하며 … 330
- 이룰 수 없는 군필의 꿈 … 335
- 입양이 쇼핑인가요 … 343
- 건강한 의존, 진정한 후원 … 349
- 우리가 진정 보호해야 할 존재들 … 353
- 우리는 더 큰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 358
- 자립의 길, 희망의 길 … 367
- 자립이 아닌 독립을 하고 싶은 청년들이 있어요 … 373
출간후기… 378
Author
이성남
5살에 부모와 단절되어 보육원에서 21년을 살았으며 20년간 체육을 가르쳤고 2021년 교육전문직에 합격하여 현재 영천교육지원청 장학사로 근무하고 있다.
한국고아사랑협회 회장이자 사회복지법인 아동복지시설 감사, 한국뉴스포츠발명연구소 부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고아의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EBS <뉴스 인>과 교육부 월간지 『행복한 교육』에 소개되어 보육원 생활과 고아에 대한 타인의 시선, 보육원생의 아픔을 전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14년에는 교육부의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사교류’ 파견교사로 선발되었고 2017년에는 ‘학교체육대상 교육부장관상(학교체육교육 내실화 부문)’을 수상하였다. 또한, 경북 체육 교사로는 유일하게 수업전문가(수업선도교사)를 3년 연속(2017~2019)으로 인증받았다.
공저로는 『모두를 위한 한국뉴스포츠, 세계로 Go! Go!』, 『한국뉴스포츠 투투볼로 즐거운 학교체육』, 『체육 혁신 수업 시리즈 농구 워크북』이 있다.
5살에 부모와 단절되어 보육원에서 21년을 살았으며 20년간 체육을 가르쳤고 2021년 교육전문직에 합격하여 현재 영천교육지원청 장학사로 근무하고 있다.
한국고아사랑협회 회장이자 사회복지법인 아동복지시설 감사, 한국뉴스포츠발명연구소 부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고아의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EBS <뉴스 인>과 교육부 월간지 『행복한 교육』에 소개되어 보육원 생활과 고아에 대한 타인의 시선, 보육원생의 아픔을 전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14년에는 교육부의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사교류’ 파견교사로 선발되었고 2017년에는 ‘학교체육대상 교육부장관상(학교체육교육 내실화 부문)’을 수상하였다. 또한, 경북 체육 교사로는 유일하게 수업전문가(수업선도교사)를 3년 연속(2017~2019)으로 인증받았다.
공저로는 『모두를 위한 한국뉴스포츠, 세계로 Go! Go!』, 『한국뉴스포츠 투투볼로 즐거운 학교체육』, 『체육 혁신 수업 시리즈 농구 워크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