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륙재(水陸齋)는 ‘일체중생 실유불성(一切衆生 悉有佛性)’의 생명 존엄 사상을 바탕으로, 육도(六道)를 윤회하는 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해 불법을 강설하고 음식을 공양하는 불교 의례이다. 수륙재는 고려 시대에 전래된 후 조선 시대를 거쳐 오늘날까지 면면히 이어지고 있다. 수륙재는 2000년대에 들어서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특히 2013년에 국가 무형 문화재로 지정되면서 전국 여러 사찰에서 설행되고 있다.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는 수륙재에 사용되는 의례문을 모은 문헌으로, 오랫동안 한국 불교에서 수륙재 설행의 근간이 되어 왔다.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는 조선 시대에 널리 간행?유통되면서 한국 수륙재의 특징을 보여 주는 중요한 문헌으로 자리 잡았다. 오늘날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는 한국 불교 의례문의 전범으로 여겨지는 『석문의범(釋門儀範)??으로 계승되고 있다. 이 책은 수륙재에 대한 상세한 개관, 그리고 쉽고 유려한 우리말로 옮긴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 본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수륙재라는 의례로 현현하는 불교의 깊은 가르침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주며, 특히 수륙재라는 불교 전통 의례에 관심을 가진 이들을 수륙재의 세계로 안내하는 가장 충실한 길잡이가 되어 준다.
Contents
Ⅰ. 수륙재 개관
1. 수륙재의 사상적 근거가 되는 소의경전
2. 수륙재에 대한 인식과 수륙의 의미
3. 수륙재 설행의 근본이 되는 의례문
4.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의 간행
범어사 금강계단에서 자운율사를 계사로 사미계와 구족계를 수지하였다. 중앙승가대학를 졸업하고 제방 선원에서 수행하였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감로탱화연구로 문학석사 학위를, 수륙재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대한불교조계종 성보보존위원회 위원과 의례위원회 실무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불교문화재연구소 소장을 역임하였다.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과 문화재위원(무형문화재분과)을 역임하였다.
「甘露幀畵의 意味 考察」(『역사민속학』 제19호), 「甘露幀畵에 나타난 追薦對象의 持續과 變化」(『역사민속학』 제21호), 「儀禮的 觀點에서 甘露幀畵와 水陸畵의 내용비교」(『불교학연구』 제16호), 「朝鮮時代 甘露幀畵 下段場面과 社會相의 相關性」(『한국문화』 제49호) 등을 비롯하여 불교 의례와 관련한 다수의 논문이 있으며, 저서로는 『국행수륙대재』(조계종출판사, 2010)가 있다.
범어사 금강계단에서 자운율사를 계사로 사미계와 구족계를 수지하였다. 중앙승가대학를 졸업하고 제방 선원에서 수행하였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감로탱화연구로 문학석사 학위를, 수륙재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대한불교조계종 성보보존위원회 위원과 의례위원회 실무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불교문화재연구소 소장을 역임하였다.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과 문화재위원(무형문화재분과)을 역임하였다.
「甘露幀畵의 意味 考察」(『역사민속학』 제19호), 「甘露幀畵에 나타난 追薦對象의 持續과 變化」(『역사민속학』 제21호), 「儀禮的 觀點에서 甘露幀畵와 水陸畵의 내용비교」(『불교학연구』 제16호), 「朝鮮時代 甘露幀畵 下段場面과 社會相의 相關性」(『한국문화』 제49호) 등을 비롯하여 불교 의례와 관련한 다수의 논문이 있으며, 저서로는 『국행수륙대재』(조계종출판사, 2010)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