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도등론난처석

티베트어 원전 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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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3/22
Pages/Weight/Size 152*225*38mm
ISBN 9791192476209
Categories 종교 > 불교
Description
티베트불교 보리도차제의 사상적 뿌리 『보리도등론』
그에 대한 아띠쌰 본인의 상세한 주석서를 국내 초역으로 만나다!


‘깨달음으로 가는 길을 비추는 등불’이라는 의미의 『보리도등론(菩提道燈論)』은 티베트불교에서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논서이다. 수행자의 근기를 작은 사람(下士), 중간 사람(中士), 큰 사람(上士)으로 나눠 궁극에는 모두가 보살에 이르는 수행법을 담은 이 책은 훗날 티베트불교의 수행체계인 보리도차제(菩提道次第)의 토대가 되었으며, 현재 티베트불교의 교리적 근간이 되었다. 하지만 68구의 게송이라는 짧은 분량 탓에 그 속에 담긴 심오한 이치를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보리도등론』에 대한 다양한 주석서이다. 대표적인 것만 뽑아도 총 15종에 달하는 주석서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아띠쌰 본인이 남긴 주석서, 『보리도등론난처석(菩提道燈論難處釋)』이다. 『보리도등론』의 난해한 곳과 근저에 깔린 심오한 의미를 아띠쌰 자신이 직접 바르게 드러내고 해설해 보인 이 책을 처음 소개한다.

티베트불교 원전을 번역, 우리나라에 소개하는 데 매진하고 있는 중암 스님이 『보리도등론』과 다양한 주석서를 바탕으로 비교?대조하여 오류를 바로잡고, 원전의 내용을 더욱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번역어와 용어에 대해 상세하게 주석을 달았다. 또한 부록을 통해 익숙하지 않은 티베트불교의 용어와 인물에 대해 풍부하게 설명하였다. 30여 년간 인도와 네팔에 머물며 수행과 경론 번역에 매진하고 있는 역자의 공부와 수행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이 책은 티베트불교 수행법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근기에 맞는 수행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Contents
· 머리말
· 아띠쌰 존자의 약전
· 『보리도등론』과 『보리도등론난처석』 해제
· 『보리도등론』의 티베트어 원문과 한글 번역

보리도등론난처석

귀경게(歸敬偈)와 저술의 동기

1편 삼사(三士)의 정의
2편 상사(上士)의 바라밀다승
1장 상사(上士)의 바른 방편
1. 삼보에 귀의하기
2. 삼보에 공양하기
3. 삼보에 귀의하는 법
2장 원보리심과 행보리심
1. 보리심의 일으킴
2. 원심(願心)의 가르침
3. 행심(行心)의 가르침
3장 증상계학(增上戒學)을 닦는 법
1. 보살계와 별해탈계의 관계
2. 일곱 가지의 별해탈계(別解脫戒)
3. 대승의 보살계(菩薩戒)
4장 증상정학(增上定學)을 닦는 법
1. 계학과 정학의 관계
2. 삼매의 신통력(神通力)
3. 사마타(止)의 행상
5장 증상혜학(增上慧學)을 닦는 법
1. 위빠사나(觀)의 본질
2. 방편과 반야의 쌍운(雙運)
3. 사대증인(四大證因)을 통한 위빠싸나(觀)의 수습
4. 반야바라밀에 대한 아사리들의 견해
5. 유가수행의 핵심
6. 성언(聖言)에 의한 무자성의 결택
7. 중관논사의 법통
8. 무분별의 위빠사나(勝觀)의 수습
6장 오도(五道)의 차제
1. 오도(五道)의 행상
2. 대승(大乘)의 위대함
3편 진언대승(眞言大乘)의 길
1. 진언승의 뛰어난 방편
2. 진언승(眞言乘)의 종류
3. 관정(灌頂)과 아사리의 공경
4. 밀주(密呪)에 대한 곡해
5. 관정(灌頂)의 범주
6. 맺는말
낙초 ·로짜와의 발문(跋文)

· 참고문헌
· 『보리도등론난처석』에 인용된 경론의 원명과 출처
· 아사리 소개
· 용어 해설
· 찾아보기
Author
아띠쌰,중암 선혜
동인도 방갈라 지방에서 법왕 게왜뺄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으나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다. 법명은 디빰까라쓰리즈냐나(Dipamkara ?rijn?na, 吉祥燃燈智)로, ‘아띠샤’라는 존명은 티베트 구게 왕국의 법왕 장춥외가 존경의 뜻을 담아 올린 이름이다.

비끄라마실라 사원의 장로로 있던 당시, 티베트의 법왕 예시외와 장춥외의 간곡한 초청을 받아 1042년 티베트로 건너갔다. 그리고 13년 동안 티베트에 머물면서 가르침을 펼치고 경전을 번역하는 등 갖가지 교화 사업을 통해 쇠퇴의 길을 걷고 있던 티베트불교를 다시 세웠으며, 1054년 중앙 티베트 지역에 있는 녜탕 사원에서 입적하였다. 티베트에 불교와 학문을 중흥시킨 은혜가 막대하다고 여긴 티베트인들은 그를 ‘큰 은인’이라는 의미의 티베트어 ‘조오제(Jo bo rje)’라는 존칭으로 부른다. 『보리도등론』과 그 주석서인 『보리도등론난처석』을 비롯한 여러 저서와 경전 번역서를 남겼으며, 제자로는 까담빠의 창시자인 돔뙨빠, 대역경사 린첸쌍뽀와 낙초·로짜와 출팀걜와 등 무수하게 있다
동인도 방갈라 지방에서 법왕 게왜뺄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으나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다. 법명은 디빰까라쓰리즈냐나(Dipamkara ?rijn?na, 吉祥燃燈智)로, ‘아띠샤’라는 존명은 티베트 구게 왕국의 법왕 장춥외가 존경의 뜻을 담아 올린 이름이다.

비끄라마실라 사원의 장로로 있던 당시, 티베트의 법왕 예시외와 장춥외의 간곡한 초청을 받아 1042년 티베트로 건너갔다. 그리고 13년 동안 티베트에 머물면서 가르침을 펼치고 경전을 번역하는 등 갖가지 교화 사업을 통해 쇠퇴의 길을 걷고 있던 티베트불교를 다시 세웠으며, 1054년 중앙 티베트 지역에 있는 녜탕 사원에서 입적하였다. 티베트에 불교와 학문을 중흥시킨 은혜가 막대하다고 여긴 티베트인들은 그를 ‘큰 은인’이라는 의미의 티베트어 ‘조오제(Jo bo rje)’라는 존칭으로 부른다. 『보리도등론』과 그 주석서인 『보리도등론난처석』을 비롯한 여러 저서와 경전 번역서를 남겼으며, 제자로는 까담빠의 창시자인 돔뙨빠, 대역경사 린첸쌍뽀와 낙초·로짜와 출팀걜와 등 무수하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