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셨다, 그 예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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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5/02/03
Pages/Weight/Size 148*210*30mm
ISBN 9791192451404
Categories 종교 > 기독교(개신교)
Description
예수의 눈물, 인간이 된 신(神)의 눈물.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는 그 감당하기 어려운 아름다운 성육화(成育化)는 어쩌면 하나님의 눈물이 육신이 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날 베다니에서 일어난 그 사건은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심으로 가장 인간적인 모습을 드러내신 동시에 죽은 이를 살리심으로 가장 신적인 모습을 드러낸 사건입니다. 그날 베다니에서 우신 그 예수가 지금도 울고 계십니다. 신의 아들로서 사람의 아들로서 이 땅을 아파하시고 인류를 아파하시며 지금도 눈물을 흘리십니다.

지금도 사람을 통해 자신의 눈물을 흘리시는 예수,
당신의 눈물이 바로 예수의 눈물일 수 있습니다.
Contents
프롤로그 | 에다크뤼센 호 이예수스 12

1장 예수의 눈물-하늘의 눈물

1. 베다니를 아시나요? 27
가장 인간적인, 가장 신적인 31
2. 주의 사랑하는 자, 나사로 36
또 다른 나사로 38
이틀을 더 유하시다 - 시간을 지체하시는 예수 42
혼돈과 공허, 깊은 흑암의 시간 47
3. 우셨다, 그 예수가 50
주님이 여기 계셨더라면 51
예수의 비통함, 예수의 괴로움 56
우셨다, 그 예수가 58
4. 돌을 옮겨 놓으라 64
내가 치울 수 없는 내 앞의 돌 66
우리 심령의 골짜기와 산 69
인류 앞의 돌을 옮겨준 세례자 요한 73
소리로 산다는 것 75
5. 나사로야, 나오라 80
말씀, 우리의 새로운 숨/ 81
6.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90
사람, 악취 나는 존재 91
새로운 피조물, 그러나 여전히 냄새나는 사람들 94
의존과 굴욕을 통해 성숙해가는 우리들 99
주께 발을 내놓아야 합니다 101
냄새나는 노아의 방주 103
교회, 풀어 놓아 다니게 하는 공동체 104

2장 우리들의 눈물-땅의 눈물

1. 아담의 눈물, 속울음을 우는 아버지 111
인류의 첫 비극이 형제 살인인 이유 113
2. 하갈의 눈물, 네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느냐 118
광야에서 우는 하갈 120
하갈, 주의 사자를 만나다 124
우리는 도대체 어디서 왔을까 128
만드신 이가 있는 우리 130
우리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132
사래의 여종 하갈아, 돌아가라 135
다시 광야에서 눈물을 흘리는 하갈 137
3. 라헬의 눈물, 어느 누구도 위로할 수 없는 슬픔 142
아기 예수, 피바람을 몰고 이 땅에 오시다 149
피바람 속에서 태어난 모세 153
오래된 슬픔 오래갈 슬픔 155
4. 요셉의 눈물, 울고 울고 또 울고 163
요셉의 첫 번째 눈물: 드디어 죄를 죄로 아셨군요 166
죄가 반드시 너희를 찾아내리라 170
요셉의 두 번째 눈물: 사랑하는 내 동생 베냐민 174
요셉의 세 번째 눈물: 이제는 됐습니다 177
아버지의 고통을 본 아들들 182
요셉의 네 번째 눈물: 아버지, 나의 아버지 185
요셉의 다섯 번째, 여섯 번째 눈물: 죽음을 바라보며 186
요셉의 큰 애통 188
요셉의 일곱 번째 눈물: 저의 용서를 믿어 주세요 189
5. 마리아의 눈물, 당혹스러운 은혜 고통스런 은혜 193
하나님의 아들, 나사렛 마리아의 몸 안으로 오시다 194
당혹스러운 은혜, 황당한 은혜 200
홀로의 시간, 하지만 결코 홀로가 아님을 208
내 안에 예수가 오시면 우리도 마리아가 됩니다 212
칼이 당신의 마음을 찌를 것입니다 214
예수 믿는 것이 죄가 되어 217
6. 베드로의 통곡, 내 영혼의 닭이 울 때 219
멀찍이-떠나지도 못하고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223
베드로, 주와 시선이 마주치다 227
배드로, 자신의 민낯을 보다 229
베드로야, 너무 힘들어하지 마라 235
쓰디쓴 울음, 그 후 239
내 영혼의 닭이 울 때 242
베드로에게도 꼭 전해라 244

3장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1. 울 곳_호곡장 251
한나의 울음터, 성전 254
사람, 울 곳이 필요합니다 257
십자가, 인류의 호곡장 260
2. 백만 번을 산다한들 263
사랑이 고프다는 것은 하나님이 고프다는 것 265
울음, 인간의 첫 번째 언어 268
사랑은 애통을 낳고 애통은 변화를 낳고 270
백만 번을 산다한들 272
3. 곡비를 아십니까? 275
하나님도 곡비가 필요합니다 277
교회, 하나님의 곡비 281
4. 산산조각 나면 285
조각난 마음- 상한 심령 288
5. 울지 마라 293

에필로그 | 내 안의 일렁이는 슬픔 300
Author
홍선경
자유를 갈망하며 청년의 때를 보냈습니다. 사람이란 존재를 사랑했고, 두려워했고, 힘들어했고, 그리고 궁금해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음악 잡지사에서, 그리고 학원에서 밥벌이를 하며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러면서 나무처럼 좋은 사람(윤기석)과 결혼을 했고, 별처럼 예쁜 사람(서진)을 낳았습니다.

결혼 후 진리에 목말라 하다가 신대원(장신대)에 들어갔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세 곳에서의 부사역자 생활을 거쳐, 지난 2014년 나무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삶의 여정이 쉬운 때도 없었지만 아름답지 않은 때도 없었습니다. 문득문득 낯설게 느껴질 때도 있는 자신의 자리지만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자유로워질 것을 알기에 뚜벅뚜벅 걸어가고자 합니다.

오늘도, 사람을 사랑하되 기대하지 말자고, 기대하되 실망하지 말자고, 내려놓되 포기하지 말자고, 포기하더라도 다시 사랑을 선택하기를 멈추지 말자고, 그렇게 춤추기를 멈추지 말자고 자신을 달래며 이 땅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유를 갈망하며 청년의 때를 보냈습니다. 사람이란 존재를 사랑했고, 두려워했고, 힘들어했고, 그리고 궁금해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음악 잡지사에서, 그리고 학원에서 밥벌이를 하며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러면서 나무처럼 좋은 사람(윤기석)과 결혼을 했고, 별처럼 예쁜 사람(서진)을 낳았습니다.

결혼 후 진리에 목말라 하다가 신대원(장신대)에 들어갔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세 곳에서의 부사역자 생활을 거쳐, 지난 2014년 나무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삶의 여정이 쉬운 때도 없었지만 아름답지 않은 때도 없었습니다. 문득문득 낯설게 느껴질 때도 있는 자신의 자리지만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자유로워질 것을 알기에 뚜벅뚜벅 걸어가고자 합니다.

오늘도, 사람을 사랑하되 기대하지 말자고, 기대하되 실망하지 말자고, 내려놓되 포기하지 말자고, 포기하더라도 다시 사랑을 선택하기를 멈추지 말자고, 그렇게 춤추기를 멈추지 말자고 자신을 달래며 이 땅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