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우주는 왜 무서우면서도 흥미로울까?
공포를 테마로 꿰어낸
섬뜩하고 스릴 넘치는 천문학 이야기
2022년 9월 21일에 열린 제23회 세계지식포럼에서 로버트 주브린 화성학회 회장은 우주 대개척 시대에 진입했음을 선언했다. 그뿐만 아니라 올해 50년 만에 재개된 유인 달 탐사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첫 로켓 발사 시도가 이루어지는가 하면, 국내 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호가 발사에 성공했고,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초고해상도 제임스 웹 망원경의 우주 관측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출간된 《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천문학 이야기》는 이런 우주 시대를 맞이하여 한층 커진 대중적 관심과 열망을 스릴 넘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한껏 끌어올린다.
우주는 왜 무서우면서도 흥미로울까? 머나먼 옛날부터 인류는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지는 대유성(화구)이나 긴 꼬리가 달린 혜성, 엄청나게 밝은 초신성과 예기치 않게 한낮에 찾아오는 개기일식 등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알 수 없는 천체와 우주 현상을 겪으며 공포와 경이로움을 느껴왔다. 이 책은 우리 유전자(DNA)에 숨어 있는 ‘방어 본능’일지도 모를 ‘공포’를 테마로 우리가 속한 태양계부터 우리은하 바깥 은하 세계까지 광범위한 우주 현상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소행성과 혜성이 지구에 충돌한다면? 우주가 무서울 만큼 가속 팽창한다면? 감마선 폭발로 대멸종이 찾아온다면? 눈덩이 지구가 다시 찾아온다면? 외계인이 지구를 공격한다면? 팽창하는 태양이 지구를 집어삼킨다면? 등 스릴과 전율을 불러일으키는 이러한 물음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우주의 신비로움에 감탄하게 될 것이다. 또한 심도 있는 지식과 정보는 우주를 공부하는 학생과 우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한층 더 미래에 다가가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
Contents
Part1 우리 주변의 우주가 주는 공포 - 위험한 태양계
운석은 매일 밤 쏟아지고 있다
소행성·혜성의 충돌이 가져올 대멸종의 공포
우주 쓰레기가 쏟아지는 날
태양에서 쏟아지는 방사선의 공포
슈퍼플레어가 다 태워 버리는 우주의 미래
태양에서 보내는 일상적인 위협
화성인이 지구를 공격했다?
온난화가 진행되는 지구의 공포-인류에게 미래는 있을까?
대빙하기 시대 눈덩이 지구는 다시 찾아올까?
하늘에 별이 보이지 않게 되는 공포
달이 떨어진다? 아니, 달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Part2 우주는 위험으로 가득 차 있다 - 항성과 은하 세계의 공포
도대체 우주는 왜 무서울까?
블랙홀에 접근하면?
언젠가 일어날 초신성 폭발
감마선 폭발로 발생한 대멸종
외계인은 지구를 공격할까?
팽창하는 태양이 지구를 집어삼킨다?
우주도 암흑세계? 암흑물질의 수수께끼
우주의 운명을 좌우하는 암흑에너지란?
Part3 밝지만은 않은 우주의 미래 - 우주론의 무시무시한 세계
안드로메다은하가 은하수에 충돌한다?
무서울 만큼 가속 팽창하는 우주
우주의 수명은 앞으로 몇 년?
11차원 우주와 멀티버스(다중 우주)는 하나가 아니다
우주의 크기조차 잘 모른다
우리의 고독은 언제까지 지속될까?
우주의 미래연표
끝마치며
감수의 글
참고 문헌 및 사진 출처
Author
아가타 히데히코,박재영,이광식
일본의 대표적인 천문학자이자 교육자. 1961년 일본 나가노현에서 태어났다. 일본의 대학공동이용기관 법인 자연과학연구기구 국립천문대천문정보센터 부교수/보급실장, 종합연구대학원대학교 부교수, 국립천문학연합(IAU) 국제보급실장 등을 역임했다. 도쿄가쿠게이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했고(교육학 박사), 도쿄대학교 교육학부 부속 중고등학교 교사 등을 거쳤다. 교사 때의 경험을 토대로 친숙하고 흥미로운 방법으로 천문학의 재미를 알리고자 힘쓰고 있다. 다양한 강연과 집필 활동은 물론이고 라디오, TV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지구외생명체』 『오리온자리는 이미 사라졌다』 『어린 왕자의 천문 노트』 등 다수가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천문학자이자 교육자. 1961년 일본 나가노현에서 태어났다. 일본의 대학공동이용기관 법인 자연과학연구기구 국립천문대천문정보센터 부교수/보급실장, 종합연구대학원대학교 부교수, 국립천문학연합(IAU) 국제보급실장 등을 역임했다. 도쿄가쿠게이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했고(교육학 박사), 도쿄대학교 교육학부 부속 중고등학교 교사 등을 거쳤다. 교사 때의 경험을 토대로 친숙하고 흥미로운 방법으로 천문학의 재미를 알리고자 힘쓰고 있다. 다양한 강연과 집필 활동은 물론이고 라디오, TV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지구외생명체』 『오리온자리는 이미 사라졌다』 『어린 왕자의 천문 노트』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