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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를 위한 6가지 독서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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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9/09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91192412740
Categories 인문 > 글쓰기
Description
‘인생 괴로울 때 인상 쓰지 말고 글을 쓰라.’라고 한 김민식 PD님의 말씀처럼 가장 소중한 사람을 잃고 아픔을 견뎌야 했을 청소년 시기, 사랑의 열병과 이별의 시간, 육아의 혼돈과 고단함, 암 투병의 외로운 순간에 글쓰기는 가장 소중한 친구이자 강력한 치유제가 되었다. 그저 힘들고 괴로울 때마다 끄적거렸던 습관이 지금은 다른 이들에게 글쓰기와 책 쓰기를 돕는 ‘맛있는 글쓰기 여행’, ‘맛있는 책 쓰기 여행’의 강사로 나를 성장시켰다.

가끔 수강생분들이 묻는다.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요?”
글은 근육을 키우는 일과 같다. 그저 ‘운동해야지.’ 하는 결심으로 근육이 키워지지 않는다. 꾸준히 정해진 시간에 매일 운동을 해야 한다. 글도 그렇다. 우선 완벽히 잘 쓰고자 하는 마음을 버리고, 그저 마음 가는 대로 습관처럼 운동하듯, 밥을 먹듯, 정해진 분량의 글을 매일 쓰는 것이다. 근육이 하루, 이틀, 일주일 운동한다고 갑자기 생기지 않지만, 어느 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근육이 붙고 S자 몸매가 생긴다. 물론 난 아직도 B 라인이다.

우리 아이들은 엄마는 대문자 B가 아닌 소문자 b라고 놀린다. 필요에 따라 PT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운동할 수도 있다. 주변의 글쓰기 도움이 되는 책들도 많고, 책을 쓰고 싶다면 책 쓰기 강좌도, 유튜브에도 숱한 정보가 쏟아진다. 다만 중요한 사실은 내가 꾸준히 펜을 들고 써야 한다는 사실이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신경 쓰이는 마음, 맞춤법, 띄어쓰기도 잠시 내려놓고 내 안의 떠오르는 생각들, 아침에 본 풍경들, 뭐든 꾸준히 흰 여백을 까맣게 채워가야 한다. 일기 쓰기가 최고의 글쓰기 훈련이 되지 않을까? 어느 순간 부담이 아니라 즐기는 순간이 찾아올 것이다. 오히려 그 시간이 없으면 허전하고 불편하고 답답할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마음을 그림으로, 노래로, 운동으로, 요리로 표현한다. 글을 쓰는 사람은 글로 자신을 풀어낸다. 책을 낸 사람이 작가가 아니라 매일 글을 쓰는 사람이 진정한 작가다.
Contents
프롤로그ㆍ4

고경진

장모님, 와이프가 말을 너무 잘해요ㆍ14
그 사람을 다 안다는 것은ㆍ18
책을 사랑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ㆍ22
작가 임신ㆍ25
환청ㆍ29
턴테이블을 찾아서ㆍ32
나는 글을 쓸 때 가장 행복하다ㆍ35

김혜경

지금 빅토리아 폭포를 만나러 갑니다ㆍ40
너, 딱 걸렸어ㆍ45
처음부터 봐야 제맛이지ㆍ50
재독의 꿈은 필통을 타고ㆍ55
청소년, 시와 대화하다ㆍ60
경력사원 우대ㆍ65
맛있는 글쓰기 여행을 떠나자ㆍ70

연소연

모퉁이의 미학을 아는가ㆍ76
나무를 보며 숲을 상상하라ㆍ81
씨앗 파종하기ㆍ86
보물찾기ㆍ91
낭독의 발견ㆍ95
삶의 교량 역할을 해주다ㆍ100
낭만적 자유를 꿈꾸는 내게 샐리의 법칙이 될 미래ㆍ105

이미옥

누군가의 탐독은 나에겐 노동이다ㆍ110
약인가? 독인가?ㆍ115
그렇게 우리는 태어나기 전부터 정독의 세계에 들어와 있다ㆍ119
씹고 뜯고 맛보며ㆍ124
아파라파 선생님ㆍ129
블랙홀 독서ㆍ134
글쓰기는 다양한 수학공식이다ㆍ139

이현정

탐독은 맥주다, 그것도 생맥주ㆍ146
발췌독은 골라 먹는 아이스크림? 그게 전부가 아니다ㆍ151
정독을 편지로 배우다ㆍ156
재독은 내 인생이 되었다ㆍ161
낭독으로 전하는 내 마음속 이야기ㆍ166
다독은 내 업무의 커닝페이퍼ㆍ170
나는 필이 꽂혀야 글을 쓴다ㆍ175

이혜경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ㆍ181
추억 소환 ‘책 속에 또 책이 있어’ㆍ187
곱씹다ㆍ191
절친 사귀기ㆍ195
낭독은 아름다운 자신감이다ㆍ199
나만의 서재를 꿈꾸며ㆍ204
글쓰기는 나 너머 소통의 빛 찾기이다ㆍ209

장선영

나비가 꽃에 꿀을 따러 내려앉듯, 도서관의 서가 사이 한 권의 책에 꽂히다ㆍ215
거미가 집을 짓듯이ㆍ220
책과 내가 하나가 되는 물아일체(物我一體)의 경험ㆍ227
재독을 통해 작가의 의식과 정렬하다ㆍ233
낭독은 금이다ㆍ237
엄마, 이 꽃은 이름이 뭐야ㆍ243
입이 쓰기에 글을 썼다ㆍ249

정혜원

어린 시절 추억 따라, book 따라ㆍ257
힘든 순간, 가장 필요한 건, 바로ㆍ263
한번 해 보자, 후회하지 않도록ㆍ268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ㆍ274
어른이 된다는 것ㆍ280
좋은 책도 많고 볼 책도 많다. 그래서 세상은 재미있다ㆍ286
기록하고 또 기록하자. 기록이 쌓이면 내가 된다ㆍ292

에필로그ㆍ299
Author
정혜원,이미옥,이현정,고경진,이혜경,김혜경,장선영,연소연
작가를 꿈꾸는 N잡러, 피부과 간호파트 경력 20년, 한국독서교육신문 기자, WWH131키워드‘패턴’글쓰기 서평전문 강사. 현) 교육청 인가 한국평생교육원 강사. 현) 한국상담협회 강사. 현) 한국인재개발원 강사.
작가를 꿈꾸는 N잡러, 피부과 간호파트 경력 20년, 한국독서교육신문 기자, WWH131키워드‘패턴’글쓰기 서평전문 강사. 현) 교육청 인가 한국평생교육원 강사. 현) 한국상담협회 강사. 현) 한국인재개발원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