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전작 《맨발의 소녀》(원제 : The War That Saved My Life)는 출간되자마자 각종 매체로부터 엄청난 찬사를 받으면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후 뉴베리 아너 상과 슈나이더 패밀리 도서상까지 받기에 이르렀다.
신기하게도 그로부터 5년 뒤에 펴낸 《너와 나의 세미콜론》(원제 : Fighting Words) 역시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 출간 즉시 각종 매체의 주목을 받기 시작해 2021년에 뉴베리 아너 상과 보스턴 글로브 혼북 아너 상, 골든 카이트 아너 상을 단숨에 거머쥐었다. 그리고 현재 《맨발의 소녀》가 그랬듯이, 보스턴 글로브 선정 2021년 최고의 책, 혼북 팡파르 선정 2021년 최고의 책,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선정 2021년 최고의 책, 북리스트 선정 2021년 최고의 책, 커커스 리뷰 선정 2021년 최고의 책, 북페이지 선정 2021년 최고의 책, 뉴욕 공공도서관 선정 2021년 최고의 책, 시카고 공공도서관 선정 2021년 최고의 책 등 하나하나 읊기에도 숨 가쁠 만큼 화려한 수상과 선정 이력을 기록했다.
전작 《맨발의 소녀》가 지독한 장애를 안고서도 용기 있게 자신의 앞길을 헤쳐 나가는 열세 살 소녀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면, 《너와 나의 세미콜론》은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두 자매에게 보호자라는 허울 좋은 이름을 내세운 채 은밀하고 교묘하게 성적 학대를 하는 그루밍 성범죄자의 맨 얼굴을 들춰낸다.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어려운 피해를 입고도 자신의 잘못이라 여기고 어둠 속으로 침잠하며 불안에 떨던 두 소녀가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당당히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Contents
눈송이 같은 가계도
새로운 시작
나쁜 기억
금요일의 선택
윽, 방과 후 수업이라니!
제발 모른 척해 줘
지우고 싶은 시간
평범한 가족
최악의 밤
정말 내가 잘못한 걸까?
하고 싶은 일이 생긴다는 건
명백한 증거
세미콜론 ; 내 인생 최고의 날
작가의 말
Author
킴벌리 브루베이커 브래들리,이계순
1967년에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화학을 공부한 뒤 의과 대학에 진학했다. 뒤늦게 작가의 길에 뜻을 품고 스미스 리버럴 아트 스쿨에 입학했다가, 뉴베리 상 수상자 패트리샤 매클라클랜의 문학 수업을 들으면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 2016년에 《맨발의 소녀》로 뉴베리 아너 상을 수상했다. 지금은 미국 남부 테네시주의 브리스톨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고 있다.
1967년에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화학을 공부한 뒤 의과 대학에 진학했다. 뒤늦게 작가의 길에 뜻을 품고 스미스 리버럴 아트 스쿨에 입학했다가, 뉴베리 상 수상자 패트리샤 매클라클랜의 문학 수업을 들으면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 2016년에 《맨발의 소녀》로 뉴베리 아너 상을 수상했다. 지금은 미국 남부 테네시주의 브리스톨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