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비용 (큰글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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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7/05
Pages/Weight/Size 200*290*35mm
ISBN 9791192381688
Categories 경제 경영 > 경영
Description
“환자는 의료 서비스를 구매하는 당당한 소비자다.”

급변하는 의료환경, 대한민국의 의료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 코로나-19 펜데믹을 경험하면서 보건의료체계에 대한 문제점과 의료개혁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리고 그동안 당연시되어 왔던 의사-환자의 관계에서 환자의 권리를 회복하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의사중심의 의료체계에서 환자중심의 의료체계로의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혁신적인 의료 개혁에 대한 착안점들을 이 책에서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첨단의학의 명암과 미래의학의 전망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하면서 우리의 의료 현실을 각성하게 해준다.

이 책은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일반인들이 공감할 만한 주제와 의료환경의 주요 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바람직한 보건의료의 방향성, 의료복지가 어떻게 시작되었고 이를 위한 그간의 처절한 노력들, 건강한 삶과 수명 연장의 가능성을 통해 곧 다가올 인공지능의 영향력 등 의료환경의 주요 변화, 그리고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의료란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본다. 2부에서는 전문적이고 의료인에게 더 다가올 미래 개혁에 대한 주제를 담고 있다. 의료전달체계를 이루는 의사, 의과대학, 병원 간의 역할과 의료 개혁의 방향성에 대해 살펴본다. 그리고 ‘파괴적 의료 혁신’을 통해 비싸고 복잡한 현 의료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보건의료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와 미래의학, 그리고 이를 가능케 하는 기술적 진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의 넓고 깊은 통찰력을 통해 더 나은 국민 건강과 삶을 위해 우리 의료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개인 스스로가 진정한 자신의 ‘건강 돌봄의 비용’에 대해 인식하고, 어떤 의료행위를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Contents
추천사 005
글쓴이의 말 011

1부 급변하는 의료환경과 환자의 권리

아픈 몸을 고치는 것이 자동차를 수리하는 것보다 힘든 이유 026

1장 질환과 우리의 삶
과거의 주요 사망질환이었던 감염병의 귀환 039
만성화된 과거의 위험 질환들 063
질환 예방의 중요성과 건강검진의 한계 074
암질환에 대한 인식의 변화 083
노인과 만성질환들 096

2장 의료 혜택과 바람직한 보건의료의 방향성
지금은 당연시 여기는 의료복지의 시작 105
의료복지체계의 유지를 위한 처절한 노력들 109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의료란? 122
대한민국에서 공공의료의 위치와 과도한 민간 영역에 대한 의존 153

3장 미래의학
정밀의학의 출현 163
원격진료는 우리에게 생각보다 가까이 다가와 있다 176
스마트 의료기기들의 대중적인 보급 184
병원도 이제는 친환경적으로 198
인공지능의 개입 206
건강한 삶과 수명 연장의 가능성 212

4장 환자의 권리
커지는 환우회의 중요성과 의료 서비스 전달 과정의 민주화 245
죽음과 존엄사 간의 경계: 죽을 수 있는 권리가 필요한 이유 269
환자의 권리를 보장하라, 특히 내 몸과 정보는 누구 것인가? 284
코로나-19와 롤모델 296

2부 의사 역할의 변화와 의료 개혁의 방향

의료 서비스를 구매하는 당당한 소비자인 환자를 위한 노력들 310

5장 한국에서 현대의학의 시작과 발전에 대한 이야기
일제강점기와 독립 317
소생의 기회: 서울대학교-미네소타 협력 프로젝트 323
의사 양성의 비용은 얼마이고 누가 지불하는가? 330
개발도상국 사례로 본 의학교육의 중요성 338
의과대학과 교육수련병원,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과의 관계 347

6장 임상의냐 과학자냐: 미래를 대비하는 새로운 의사의 역할
의사과학자(Physician scientist) 367
바이오 의료 클러스터 388

7장 의료 개혁의 필요성
현 의료전달체계의 문제점들 407
치솟는 의료비용과 이에 대한 대처 418
앞으로 의료전달체계가 탈중심화되어야 하는 이유들 429
전문직업성(Professionalism)과 의료부권주의(Medical paternalism) 간의 차이 444

8장 의료 개혁을 위한 착안점들
전문직업성의 성립 조건과 21세기에서 의미 457
앞으로 지역사회와 밀착하는 의사의 역할 475
의료전달체계를 탈중심화하는 방법들 481
진료보조인력(Physician Assistant, PA)의 활용: 의사 탈중심화를 위한 노력 504

마치는 글 512
색인 519
Author
김재홍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후 미국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에서 분자세포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은 의사과학자이다.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종양치료기술 연구인 본인의 전공 외에도 다수의 의과학 연구기반 육성 프로젝트 및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시스템을 위한 국제 원조 프로젝트들에 참여했다. 저자는 2020년 자신의 연구년 직전에 입원한 경험에 영감을 얻어서, 국내 의료 시스템의 현황과 의료 대혁신의 가능성에 대한 탐구를 하게 되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후 미국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에서 분자세포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은 의사과학자이다.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종양치료기술 연구인 본인의 전공 외에도 다수의 의과학 연구기반 육성 프로젝트 및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시스템을 위한 국제 원조 프로젝트들에 참여했다. 저자는 2020년 자신의 연구년 직전에 입원한 경험에 영감을 얻어서, 국내 의료 시스템의 현황과 의료 대혁신의 가능성에 대한 탐구를 하게 되었다.